경제(주식) 변동성 커진 한 주, 공포가 언제까지 (20.3.9)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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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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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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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미국 증시 급락이 고스란히 전해진 날로, 코스피 2.16% 코스닥 1.15% 하락한 2040. 64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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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 가장 견고 IT, 증권 순이었고 큰 하락이 있었던 쪽은 차 관련 업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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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 검사 키트 관련 상한가 갔고 램지노믹스 +28%, 피씨엘 +14%로 주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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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모나리자같으 코로나 관련주는 윗꼬리 생겨 주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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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빠지는 종목이 강한 종목인데 RFHIC , 더존비즈온, 네패스는 양봉까지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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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6.5원 오른 1191원으로 마감했고 NDF환율은 1188원으로 크게 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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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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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모라토리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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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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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C에 3천억 긴급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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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의 감산합의 불발에 사우디 증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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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 DOW: 25864p ( -256p, -0.98%)

- NASDAQ: 8575p ( -162p, -1.87%)

- S&P500: 2972p (-51p,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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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한국

- MSCI 한국지수: 55.54p (-0.78p,-1.38%)

- 야간선물: 270.4p (-3.8p,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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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 NDF 환율 : 1188원

- WTI: 41.28 (-10.06%)

- 금: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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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증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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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녀의 날 그리고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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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무역까지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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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시나리오 중에 최악이고, 시장에 공포감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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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이 패닉에 빠지게 되는 주된 원인 중에 가장 첫번째가 주가 하락이고 이것만해도 충분히 공포스럽지만 피부로 와닿는 경험들이 더해지면 공포감은 배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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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한적한 풍경, 마스크땜에 고통받는 가족들과 같은 직접적이고 일상에 가까울수록 더 무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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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걱정이 있고 가끔은 무섭운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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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이 '이 또한 지나가고' 시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정을 찾아갈거라 보기에 조금은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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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는 서브프라임때도 그랬고 가까이는 미중 무역갈등 때도 정도의 차이지만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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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어려운 점, 주가 예측이 힘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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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실을 살지만 주식은 미래를 보고 움직이기 때문에 도대체가 어디까지 반영된 건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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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2040포인트인데 이게 어떤 범위까지 반영한 수치인지 알 수 없어 추가 하락인지 현재가 바닥인지 알 수도 없고 못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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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바닥을 찍어내는 묘수는 없으므로 그저 원칙하나 손실은 제한하고 이익은 극대화하며 천천히 끌어모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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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투매에 가까운 매도가 쉽게 나오는 구간이니 매도해라마라 라곤 할 순 없어도 아까운 건 분명하고 길게 보는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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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가 가득한 시장이지만 그만큼 알려졌다는 이야기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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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요일은 선물옵션 만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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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심한 주이므로 안전밸트 단단히 매시고 기준대로 사고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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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가 궁금하신 분들 계시길래 제작했습니다. 탈원전으로 한전이 망한다는 건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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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하루도 행운보다는 불행없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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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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