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은 소모품만 잘 갈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나요?

셔터박스를 소모품이라고 하기엔 너무 핵심적인 부품이라...
셔터박스 갈아도 이미지센서에 데드픽셀이 하나 둘 늘며 점점 죽어가고 메인보드 고장나는 경우도 있고, 측광센서도 틀어지고... 아무리 많이 찍으려고 해도 결국엔 한계가 있어요.

왜그러실려구요?
몇년지나면 더좋은 신형이 그 카메라 셔터박스 교체비용정도로 싼값으로 장터에 나올텐데요

그렇죠 셔터박스/ 미러박스등 일종의 소모품이죠
셔터박스 내구도는 복불복이긴하지만 오막삼부터는 20만40만 정도 찍으신분들 많더라고요.
셔터박스 교채비용은 2-30만원대 미러박스는 3-40만정도로 알고잇습니다
전에 센터에서 오두막 셔터박스 수리할때 기사님께서 미러박스 내구도는 보통 셔터박스 2번 교체정도일때 교환이라 했던 기억이나네요

5D계열은 오두막부터 내구성이 좋아져서,
50만컷 이상 버티는 경우도 많구요
고장나면 셔터박스, 미러박스 갈아가며 100만컷, 200만컷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단종되고 부품 보유기간도 지나 부폼 재고가 떨어지면 수리가 불가능하게 되죠
뭐 그정도로 오랜 기간이 지나면 부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유상수리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수리 안하고 버리게 되기도 하지만요

셔터박스=엔진
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진보되면 더 좋은 성능의 DSLR이 더 싼 가격으로 쏟아집니다.
렌즈는 반영구적이지만 DSLR바디는 소모품이에요. 소모품의 소모품을 갈아서 써봤자...

저 같은 취미(또는 게으른)진사는 셔터박스가 나가서 교체하는 일이 드물다고 봅니다..ㅋ
af가 맘에 안들어서 갈아타고..
판형이 맘에 안들어서 갈아타고..
고감도가 필요해서 갈아타고...

기계식도 아니고
요즘카메라는 소모품같은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