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때부터 토론보면 박그네, 안철수는 상대가 너무 약해서 별개로 하더라도
손학규하고도 토론에서 밀리지 않았고
(의외로 손학규가 생각보다 토론 지루하게 함)
특히 민주당 대표되고 한 관훈토론보면(못 보신 분 한 번 보시길...좀 놀라실 겁니다.)
헛소리한 패널에게 그 자리에서 사과받을만큼 강단있는 토론실력을 보였죠
오랜기간 공안검사와 부딪치면 인권변호사한 공력이 그냥 생긴게 아닙니다.
말을 자극적이지 않고 느리게 하고 발음이 깔끔하지 못해 오래 얘기하면 좀 지루한 감은 있어도
그 말 속에 논리와 감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이나 손가락들이 토론토론할 때 속으로 웃었습니다.
안희정은 지난 충청도지사 토론때보면 야생적인 느낌도 강했고 토론도 굉장히 잘했습니다.
어제 토론도 실망스러웠고...요즘 하는 걸보면 야생성을 잃고 길들인 가축이 된 느낌이네요.
5년뒤에는 정신 차려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문재인의 날카롭게 되받아치는 토론을 다시 보고 싶지만
1등후보라서 웬만한 건 그냥 받아주면서 좋게좋게 넘어갈 듯 하네요...이 점은 아쉽네요~
맞아요~관훈토론!!!!!!
너무편파적인 질문아니냐고..하셨던가..?
제가 대통령되면 한다니까요?
랑은 수준부터가 달랐음
지금 중요한건 헌재판결이고 네거티브에 말려 더민주의 동력이 약해지면 민심을 저버리는 일이 되니까요. 원균 포용하면서 왜군이랑 싸운 이순신장군 심정이 그랬을거 같아요.
그동안 지역 구석구석 다니면서 간담회, 대담, 방송사 초청토론 이런거 엄청 하고 다녔죠
문재인 못 싸운다 프레임 웃겨요. 문재인도 변호사 출신인거 망각하나?
그리고 노무현 탄핵 때 김기춘이랑 맞짱떠서 이긴 전적 있는 유일한 후보임..
그냥 변호사도 아님 사법연수원 수석임 고르고 고른 인재중에 1등이신 분인데....
안희정이 왜 야생성을 잃어갈까요?
새로운 팬들에 묶여가고 있거든요.
김문수가 가던 그 길을 그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