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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해외리뷰 박사장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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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장은 정말 잘만든 캐릭터
 
ㄷ ㄷ ㄷ
댓글
  • 자연머리 2020/01/06 18:51

    아 나도 법인 설립하면 박사장인데... 안되겠지 아마..
    영화에서 누구 하나 뻔한 캐릭터가 없었다는 점도 이 영화가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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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20/01/06 19:22

    억지스러운 선악 대립구도로 노골적인 정치적 메세지나 전달하면서 사회분란 조장하는 걸로 장사하는 쓰레기 영화들이 넘쳐나는 요즘,
    개개인의 선악에 기대지 않고서 사회구조적 문제를 고찰하게 만들면서, 정치색에 빠지지 않고 오락성과 작품성을 전혀 잃지 않은 보기 드문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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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브레이커 2020/01/06 19:36

    이 역할 원래 봉감독이 故 김주혁...구탱이형 염두해두고 만든 캐릭터 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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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배웠어요 2020/01/06 20:36

    이 시국에 이런 얘기 좀 그렇지만...
    제가 ‘기타노 다케시’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불분명한 선악의 구도로 인해
    그동안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기쿠지로의 여름>에서 기쿠지로의 여행길에
    든든한 동반자이자 보호자가 되는 야쿠자나
    <자토이치>에서 선한 맹인검객 자토이치가 벌이는
    피의 살육이 과연 선한 의도이며 정당한가를 고민하게 되죠.
    <배틀로얄>에서는 갑(교육당국)의 조장에 의해
    을(학생)끼리 피의 살육을 벌입니다.
    이렇게 모호한 선과 악의 경계는 인식과 관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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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20/01/06 20:41

    아..아직 안봤는데 스포당한기분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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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20/01/06 21:25

    박사장은 한마디로 재수없는 인간이죠. 딱히법을 어기지 않고 적당히 인간적이지만, 그렇다고 친구먹고싶지는 않은 인간성. 딱히 지옥갈 인간은 아닌데 천국 가면 왠지 신한테 뻐큐 날리고 싶은 그런 인간.
    정품이 아닌 복제 프로그램쓰는 기분. 딱히 안 돌아가는건 아닌데, 뭔가  의외의 일이 생기는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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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게좋음 2020/01/06 21:28

    난 영화보면서 이렇게 분석적으로 못 보겠던데 ㄷㄷㄷ
    분석 잘하시는 분이 있다면, 혹시 시계방향씬은 무슨 의미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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