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날 대만 갈건데 베리빅 렌즈 시그마 35mm 1.2를 질렀네요.
내일 올건데 기대가 됩니다. 역시나 지름신이 발동하면 어쩔수가 없는 것 같아요.
예전 고민글도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만류하셨고,
이제 6,7살인 애들과의 여행에 적합하지 않다는 걸 저도 알면서도 사게되네요.
역시 사람은 이성적인 동물이 아닌듯.. ^^;;
이정도 크기인데 어떨까요?
와입이 알아채지 못해야 할텐데 아마도 걸리겠죠? ㅠㅠ
20mm 1.4 시그마렌즈 정도의 무게라면 어느정도 감당할수 있을것같은데 내일 받고 나서
후회가 되지 않았으면.. 그 무게가 감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그리고 사고나서 잘 안쓰는 렌즈 및 카메라를 팔아야 되는데 ㅠㅠ..
시'금'마 35.2 사용해봤습니다~ 사진은 아니고 풀XX 상업 영상촬영 할때 잠시
빌려서 마운트 해봤는데, 플래그쉽 크레인3랩 짐벌에 1.1kg 렌즈까지 더해지니
속된 말로 뒈지는줄 알았네요 ㄷㄷ.. 10여분 못버티고 놔줬습니다;
애기유령보다 좀더 작은 크기인데 돌덩이 같은 느낌이랄까요?
실제로도 애기유령보다 금령쪽에 가까운 무게이긴 한데 아직 미취학 자녀들과 여행용으로
쓰실생각이라면.. 35.8이 더 나은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그게 맞는데요. ㅜㅜ.. 저도 35.8 살까 했었는데 어제 술먹고 술김에 결제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래서 도박하는 사람들 도박을 못 끊나봐요. ㅜㅜ
며칠 써보면 감이 올것같습니다.
너무 무거우면 포기해야죠.
그런데 남겨주신 경험담이 너무 무시무시해서 매우 걱정됩니다. ㅠㅠ
축하드려요.
사고 써보고 싶으면 사서 써야 제 맛 아니겠어요?! ㅎㅎㅎ
그렇습니다. 이제 40대인데 인생의 즐거움 몇 안되더라고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