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잔고가 없으므로 음슴체 갑니다..
구정연휴전에 좋은 조건으로 이직제의가 들어왔음
출퇴근 거리가 멀지만 월급 많이 준다길래 고민고민 하다가
2월 초 회사 대표와 면접보고 이직하기로 함
2주뒤에 첫 출근을 하였는데
1차 멘붕
아무도 내가 출근하는걸 모름.
인사담당자도 모르고 있었음..
(대표님이 얘기하는걸 깜빡 했다고 함)
아무것도 안하고 멀뚱멀뚱 3일이란 시간이 흘러간 뒤에야 자리배정받았음
바로 연달아서 2차 멘붕..
대표님이 출근을 거의 안해서 업무가 없음..;;
내가 출근하는것도 모르는 회사에서 날 위한 업무가 있을리 만무했음..ㅠ
대표님께 전화하고 문자보내며 일하는척 했지만
자세한 업무가 없었음
완전 눈치보이고 가시방석에 앉은듯한 느낌의 이직자;;;ㅋㅋㅋ
그리고 오늘 3차 멘붕
오늘이 급여날인데 내 급여는 보류되었다고 함
그동안 근로계약서 작성을 안해서 계속 문의했는데
임직원들간의 협의가 안되었다 그러더니..
결국 오늘 급여가 보류됨ㅋ
임직원들간의 협의가 되어야 준다고는 하는데
언제나올지 모르는 상태임..
나중에 나올지 다음달 급여에 포함될지 모름ㅋㅋ
맛있는 녀석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먹깨비 아들둘에 애교쟁이 막내딸 키우는 가장의 입장에서
심히 난감한 멘붕임ㅋ
오늘 대표님께 전화해서 관두려고 하는데..
일한 급여는 당연히 달라고 얘기할거고..
그동안 면접제의가 몇군데서 왔는데.. 기회가 다 날아갔네요..ㅠㅠ;;
법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노동계약은 구두로도 체결이 되니 뭐 그간의 급여청구는 당연하고
급해고하면 35조에 따른 해고예고 위반이니 부당해고 걸고(근기법 35조 제 3호 위헌먹음.) 이직자리 찾아보세요 혹여라도 취업하시면 근기법 46조에 따른 휴업수당 만큼 받아 내시고요.
아쉽지만 면접기회 못잡은건 뭐 방법이 없네요 ㅠ ... 힘내세요...
계약서도 안쓰시고 출근 하셨나요?... 원래 전 회사
퇴직전에 계약서 쓰는거 아니예요?.....
힘내요 ;ㅅ;...전 회사 지원넣었는데 2주간 연락이없네요...서류탈락이면 이메일이라도 보내주지 ㅠㅠ
참 어처구니없는 경우네요.
혹시 이직한 직장이 경쟁업체는 아니었을까하는
불길한 생각이 드네요.
임원들과 의견조율없이 그냥 체용하고, 출근하라고
했다니...진심으로 악의적인 상황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퇴직할게 아니라 우선 대표한테 업무를 부여해달라고 요구해봐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그리고 출근해서 멍때린 기간 동안 임금은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출근하여 노동력을 처분가능한 상태에 두었는데 사용자가 이용하지 않은 것일뿐이니까요.
어찌됐든 정상적인 회사는 아니네요...
이직결정 하시기 전에 계약서 쓰셧어야되요
계약서 안쓰면
전 회사 그만두는 순간
이직할 회사에서 다 잡은 물고기로 보고 아주 갑질 해댑니다
아니 왜 저렇게 더럽게 일하지? 까마귀 고기를 쳐먹었나 뭐 저런 또라이가 다 있데. 글쓴이님 힘내세요.
와... 어마어마하네 힘내세요!
오너가 스카웃해놓고 저따위로 방치하다니;
와 세상에...이런 볍신같은 경우도 많군요...
오늘 ou내에서 비슷한 글도 봐서
가정까지 있으신 분인데 진짜 장난까나...
이직시 계약서까지 미리 찍고 퇴사해야 하는건지~ 참나...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어느정도 경력이 되시는것 같은데... 팀장급과 면담은 해 보셨는지요?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좀 심하네요.
정자동에 있는 회산가?... 비슷한 회사 하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