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호입니까? 픽디자인 삼각대!!!

7월에 넣은 킥스타터 펀딩... 픽디자인 삼각대가 오늘 왔습니다!!!
310달러대로 알루미늄 삼각대 펀딩하고,
관부가세 3만8천원대 터지고....
그래도 국내정식판매가보단 저렴합니다!!!
무엇보다....
이 가격에 이 삼각대!!! 미쳤습니다!!!
겁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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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첫 번째가... 얼마나 무게를 잘 버텨주느냐였는데요,
짱짱합니다!!!
제가 손으로 꽉!!! 쥐고 억지로 비틀어도 볼헤드 장력이 강합니다.
어지간한 대포를 올려놔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센터칼럼이 가늘어서 흔들림이 걱정이었지만,
이 역시도 기우였습니다.
센터칼럼과 삼각대 사이에 유격이 없어서 흔들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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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걱정했던 부분. 다리.
삼각대 다리 튼튼합니다.
삼각대 다리 분리용 집게도 들어있고, 이걸 통해서 다리 하나하나를 다 분리, 분해, 청소, 관리가 가능합니다.
근데... 튼튼은 하지만, 흔들림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툭~ 건드리면 투우웅~~ 하는 흔들림, 탄성이 느껴집니다.
바람 심한 날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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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거치할 수 있는 것이 센터칼럼 밑에 숨어있습니다.
마개는 당기고 돌려서 빼고,
자석을 담아놔서 센터칼럼 속으로 도망 못가게도 해놓고,
밀어서 돌리면 다시 잠그고,
편리합니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고정하는 부분에 휴대전화가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미끄러지지 않도록
닿는 부위에 고무로 덧대놓는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다리 각도를 벌릴 때는 눌러서 벌리고, 접을 땐 그냥 다리 접으면 알아서 딱!!!

다리에 육각렌치 고정하는 것이 달려있습니다.
깔끔하게 이런 거 없었으면 한다면 떼버려도 되고요.
공간 활용도가 좋으네요. 그 어디에도 걸리적거리는 거 없이 숨은 공간을 다 활용하고 있습니다.

파우치에는 픽디자인의 상징적인 아이템, 앵커를 달아서 카메라 스트랩을 파우치 스트랩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일단...
다리의 흔들림(...) 빼곤 모든 것이 대만족입니다!!!
싸구려 삼각대만 쓰다가 큰 돈 투자를 했는데...
전혀 아깝지 않네요.
이제 첫만남인 날이라 속단은 금물이겠지만 그래도 좋네요~
제가 뭐, 얼리어답터처럼 이 삼각대를 득템한 것이 신나서 자랑하려고 그러는 거 맞습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