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 주의) 오염된 물에 감염된 사람의 운명

 

청결하지 않은 물안에는

눈으로 보기 힘든 물벼룩같은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런 미생물안에 역시 기생충도 존재합니다

  

 

 

 

오염된 물을 마시면

일단 위에서 물벼룩은 녹아 없어지지만

기생충(메디나충)은 살아남아있습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기생충은 몸안에 자리를 잡고

2~3개월 뒤 짝짓기를 한 뒤, 수컷은 죽지만

암컷은 1년정도 잠복기를 가지며 알을 품습니다

 

이 기간동안 숙주는 감염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1년 후 잠복기가 지나면

기생충이 터널을 파며 다리로 내려와 자리를 잡고

붓기와 심한 가려움증

그리고 타는듯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통증으로 사람을 강가로 유도하고

사람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강가로 가 발을 담그게되면

  

 

환부에서 기생충이 살을 뚫고 나와

수많은 유충들을 쏟아냅니다

 

 

유충들은 다시 물벼룩같은 미생물에 먹히고

숙주가 해당 미생물과 함께 물을 마시길 기다립니다

 

그렇게 반복됩니다

 

 

 

 

 

 

 

 

 

 해당 기생충에 감염되면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보니

환부를 소독한 후 청결한 물에 발을 담궈

해당 기생충이 밖으로 나오길 유도합니다

그리고 조심히 끊어지지않도록 잡아당기며 뽑아냅니다

혹시나 중간에 끊어지게되면

상처를 입은 기생충이 몸안에서 썩게되어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