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미 배달하고옴' 근황.jpg" 썰 푼다

시작은 ㄹㅇ ㅈ도 아닌거였음

 

취직도 안되고 할거없어서 뭐할까하다가 

 

옛날에 하던 온라인게임 아이디를 찾았고

 

남아있던 캐쉬템 사고팔다가 한 놈이 돈 떼어먹고 튐.

 

찾아보니까 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쓉새끼였음. 

 

복귀유저인 내가 그걸 알리가 있나.

 

이새낀 소액사기만 쳐가면서 신고나 고소하기 귀찮거나 몰라서 못하는 유저들 등쳐먹고 사는 앰생새끼였음.

 

그런데 아까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나는 뭐다? 

 

나는 백수다.

 

시간이 존나 많은.

 

잘걸렸다 쓉새끼 ㅋㅋㅋ

 

바로 진정서에 고소미 들고 싹 캡쳐해서 경찰서 갔죠?

 

이 새1끼가 멍청한게 자기 명의 계좌를 썼음.

 

안잡리힐리가없지 ㅋㅋㅋ

 

바로 이관되서 수사하다가 검찰청으로 올라감

 

그리고 나처럼 의지에 가득찬 다른 피해자들이랑 원기옥 모여서 이제 구속 공판까지 감 

 

》》》지금 여기.

 

 

이제 배상명령 신청서 쑤셔박아서 인실뿅뿅 해주면 해피엔딩임 ㅋㅋㅋㅋㅋ

 

 

솔직히 큰돈도 아니고 존나 귀찮은 일이지만

 

그땐 내가 인생에 컨텐츠가 없어서 '와 개꿀잼 유료 DLC!'하고 달려듬. 

 

 

하여간 작은 백수를 건드리면 뿅뿅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