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구매 인사 ^^

안녕하세요? 캐논 동에는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적어보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m5를 구매했습니다. 11-22 / 15-45 / 22mm 구성이네요.
그 전에 m2를 서브로 쓰다가... 자꾸 서브때문에 기변이 많아져서
이제는 원바디로 갈까해서 m2를 팔고 일단 m5를 선구매했습니다. ㅎㅎ
캐논 익시200a로 디카를 시작했는데... 350d에서 니콘으로 넘어가서
수많은 기변 끝에 지금은 d610을 메인 바디로 쓰고 있네요. ^^
m5는 참 귀엽습니다. 조그마한 dslr느낌이라서 더 정감이 갑니다.
뷰파인더가 크기를 살짝 키우는 요소가 되기도 했지만, 이건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부분이구요. 플라스틱 마감이 솔직히 좀 아쉽기는 한데,
참고 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떨어뜨리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어댑터는 처음 써봤는데, 이게 여느 이종교배 어댑터들하고는 차원이 다르네요.
캐논 50.4와 사무엘을 테스트로 빌려서 물려봤는데 쾌적합니다.
d610을 대체하는 건... 아직 좀 망설여지는데, 이정도 만족도이면
결국에는 그렇게 될거 같습니다. 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m5와 50.4 물려 찍은 아들 사진 하나 투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