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랑카랑한 엔진음이 제맛인 스퀘어 엔진의 알파엔진에 공차중량 1톤 겨우 넘는 1세대 베르나
전륜 맥퍼슨에 후륜 멀티링크라 셋업 자유도도 굉장히 높은축에 속했고
휠하우스도 드럽게 넓어서 마지막엔 215-45-16까지 넣고도 아무 문제없이 잘 타고 다녔쥬.
(순정이 무려 155-80-13 ㄷㄷㄷㄷㄷㄷㄷ)
중저속 코너에선 따라올차가 없을정도로 정말 잘 돌고 잘멈추고..
가속력이 어디다 명함 내밀수준은 안되도 제로백 8초 초반으로
그래도 그냥저냥 1500cc 치고는 굉장히 좋았쥬.
엔진룸은 광활해서 2리터 베타에 터보셋업은 물론이고
2400cc 세타까지 우겨넣는 사람도 있었고...가장 밸런스가 맞던건 1.6 감마엔진
조그만 차지만 뒷자리 넘기면 미니오토바이까지 싣고 다닐수 있었고..
내구성도 고장날게 많지 않으니...뭐
물론 깡순정은 상 호구인 차이긴 한데
원판 베이스가 워낙 괜찮아서 브레이크던 타이어던 투자를 하면 하는대로 결과를 보여줬단.
몰아보고 조금씩 차를 느끼고, 같이 성장해 갈수 있던 차였음..
단점이라면 딱하나.... 전륜구동이라는거 ㄷㄷㄷㄷ
여튼 현기는 고급화 전략은 제네시스에 몰빵을 줘버리던지 하고
다시 예전같이 고급지진 않더라도, 빵빵한 옵션은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몰수 있고 자기 입맛대로 마음껏 손볼수 있는,
몰고 있으면 즐겁고 행복한 차좀 다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단...
국민브랜드면 국민 브랜드처럼요.
k3쿱 탔을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음 ㅠㅠ
저는 리베로 다시 나오면 사고 싶더군요
저는 에스페로~~~~~~~
옛날 생각 나네요...
멋진 시승기 잘 보고 갑니다~
제가 한창 이륜차로 겨우? 댕기던 시절
중고차 알아보던 첫차가 ... 베르나 1세대 모델이였죠
저는 갤로퍼
그건 미쓰비시 정공 차 아닌가요 ...
잔고장 없고 좋은차죠~~
실내가 너무 싼티난다는거 빼고~
전 티코 ㄷㄷㄷ
제가 제일 싫어 하는 차 ... 차라리 프라이드 1세대가 ...
L 아껴야 잘살죠 cf 일본아지매
물서스라 뒷 둥둥뜸..
순정 서스는 진짜 볼만했어요.
트랙에서 돌리면 한쪽은 하늘이 보이고
한쪽은 땅만보일기세였 ㄷㄷㄷㄷㄷ
제 첫차네요. 제 차는 풀옵이라 185-60-14 였습니다. 썬루프 수동에 pcd100이라 휠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 114.3으로 변경하거나 pcd체인지 스페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았었죠. 뒷브레이크는 드럼이라 디스크로 바꿔야 했고, 앞유리 살짝 열고 다니면 노면 안좋은데서 부르르르 떨고(신차때 부터 그랬네요.) 1단, 후진 잘 안들어갈 때가 많고(수동미션) 현대 소형차에 대한 매우 안좋은 기억을 남긴 차였습니다.ㄷㄷㄷ 모양이 이뻐서 당시 1000만원도 넘게 주고 샀던 차였는데, 좀 보태서 XD 2.0레이싱 살걸 하며 매우 많은 후회를 했었네요. 근데 가벼워서 차는 꽤 잘나갔었죠. 혼자 타면 게기판 200 가까이 올라가고, 5명 풀로 태우고도 180까진 나가고, 투스카니2.0하고 드래그해서 져본적이 없었습니다.ㄷㄷㄷ
알파에 물린 5단 수동이 싱크로가 잘나가기로 유명하긴 했쥬.
저역시 타다가 결국 더블콘 미션을 스왑했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