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이 있다는 사람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다 골병듭니다. 한번 훅가면 답 없어요. 자칫하면 번아웃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그짓하다가 ㅋㅋ 병원 1년째 다니네요 ㅎ

6개월 그짓하다 병원을 1년동안 신세진 1인

잦은 위경련, 위염약 상시 복용, 메스꺼움, 편두통, 식도염, 손목터널증후군, 거북목  다 한 회사에서 얻은것이죠.
그 회사를 벗어나선 거북목 빼곤 ㅠㅠ 그래도 다 나았으나,
이제 올라갈 곳은 없고, 내려올 일만 있는것 같아지니 불면증이란 놈이 생겼네요 ㅋㅋㅋㅋㅋㅋ
자본 없는 엔지니어는 사다리가 끊어짐을 느낍니다. 그저 부여잡고 있을 뿐.
기술사 취득하게 되더라도 사다리 옮겨타기정도라 느껴지고 유리천장(?)은 건재할 것 같은데
죽창 묶어서 연결하거나 천장뚫기하다가 권고사직 개이득해야하나 고민되는 때입니다.

그짓하다가 몇달만에 15kg, 거북목,손목터널,수면장애, 혈액순환장애, 고혈압, 목디스크 초기, 오십견, 허리디스크 재발등등...
제 이야깁니다
때랴쳤죠 ㅠㅠ

저도 그짓하다 거북목 되고 스트레스만 있는대로 받다 팅겨나왔네여.. 머 다른데로 가긴 했지만 위엣분 말씀하신대로 한방에 훅가는 수가 생깁니다 조심하시길

IT 하다가 자영업 테크중인데..하루 16시간 일하고 작년에 추석 설날 딱 두번 쉬어봤습니다..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ㅠㅠ 가습기도 소용없고 안약 수시로 넣고 합니다 ㅠㅠ

이래서 개발자 하기가 두렵습니다

핳핳ㅎ
내일 삼일절에 출근하는 1인 여기있소
개발자도 아닌데 우에에엥

건설엔지니어입니다 주말이 뭔가요??

또르르 ㅠㅠㅠㅠ

전 그 옆에서 같이 구르던 기획자였죠...... 업종 바뀐지 삼년차... ㅠㅠ

직장인 7년차 입니다
우선 181/81 체지방 5% 의 몸이 181/94 체지방 모름 ㅠ 으로 변했습니다
오후 5시가 되면 식도가 쓰려와 위산중화제(?) 같은걸 먹어줍니다.. 한 몇일 먹으면 괜찮고 몇일 지나면 또 올라옵니다
담배를 하루에 두갑이상 피게 되었습니다
매일밤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잡니다
첫해엔 45일동안 휴일없이 일해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휴일은 꼬박꼬박 쉬는편 입니다.. 근데 주6일 입니다
주 6일 2년차까진 정말 짜증나 미칠 것 같았는데 사람이란 적응의 동물.. 이젠 별 생각 안듭니다
어쩌다 휴일이 끼어서 이틀이나 삼일 연달아 쉬게 되면 뭐해야 할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어디 놀러갈까 라고 생각하다가 금방 무기력해져서 집에서 영화나 한편 보고 게임 하다 보면 해가 뉘엿뉘엿..
어린시절 일요일에 엄마돈 만원 훔쳐서 천하무적이 된것마냥 오락실에서 하루종일 있다가
돈을 다 쓰고 밖으로 나와 밤길을 터벅터벅 걷는 기분..
친구들과 가끔 통화는 하지만 만날 일이 없습니다
언제 한번 봐야지 라고는 하지만 서로 못볼걸 압니다
올 여름즈음 회사 그만 둘 생각입니다^^

그러다 병나요...ㅠㅠㅠ저처럼 병원에 돈 쏟아붓지마시고ㅠㅠㅠ주말에는 쉬는 직장을 다니셔야할텐데ㅠㅠ

오늘 퇴사한 개발자입니다.
더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는 차마 힘들었다는 말도 못꺼내겠습니다.
그냥 좀 인간같이 일 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월요병이 뭔가요..
월화수목병 아닌가요??

내얘긴가?

코딩하며 먹고살지만 제 자식들은 이일 못하게 할겁니다. ㅠㅠ

위에 댓글 다신 오유분들 하이고ㅠㅠ 저도 몇년을 밤에 10시 넘어서까지 매일 야근, 주말 근무, 빨간날 근무 하다가 나이 32인데 내 몸이 내몸이 아닙니다..... 지금도 친언니, 주위 아는분들 중에도 휴일 밤낮없이 일하는거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발 생계도 중요하지만 몸먼저 챙기라고 꼭 말해줍니다. 개발쪽 업무는 제가 잘 몰라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ㅠㅠ 하지만 건강 먼저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