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 mark2 가 많이 좋나보네요.

dpreview 에서 호평을 받았다니까 m6 mark2가 다시 보이네요.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은 eos rp랑 맞먹는 가격에
사실은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말이죠.
eos m시리즈가 렌즈가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 바디성능은
타 회사에 비해 못미치는게 사실이었잖아요.
그런데 바디성능이 받쳐주는 m 시스템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22mm 팬케잌 렌즈를 끼우면
라이카q, rx1r, 후지x100 시리즈, gr 시리즈 등 센서크기 크고 휴대성 좋은
카메라들을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고
(특히 붙박이 렌즈를 쓰는 카메라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인 먼지유입에서
eos m 은 상대적으로 자유롭지요)
32mm f1.4 렌즈를 끼면 풀프레임 심도에 목마른 사람들이
미러리스의 칼핀을 즐기면서 사용하기에도 괜찮고
(이 렌즈는 특히 성능이 좋은 것으로 평가 되지요. 사실 캐논,니콘 크롭 dslr에서는
이런 렌즈가 없어서 핀문제 등을 감수하면서 시그마 삼식이를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훨씬 작고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네이티브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요)
11-22, 15-45 등의 줌렌즈들도 dslr에 쓰이는 ef 렌즈들에 비해 크기와 부피가 작아
휴대성에서 확실한 우위가 있지요
(다만, 15-45는 화질저하 문제가 종종 올라오긴 하네요)
링플래쉬가 달린 매크로 렌즈도 써보신 분들은
강추하시더라구요.
이래저래 렌즈를 잘 깔아놓으니 시간이 갈수록
타사(특히 소니)의 점유율을 가져오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