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가끔 등장하는 이야기중 하나가 미국 의료비가 장난 아니게 비싸다는것.
그래서 병원한번 가면 엄청난 청구서가 나온다고 병원 못가겠다.
뭐 이런 글이 저 아래에도 하나 있어서 한번 이부분을 집어 볼까 생각하던차에
금요일 오후에 딱히 바쁜일도 없고 해서 함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우선, 병원 다녀오면 날라오는 병원 청구 금액을 보면 정말 와~ 하죠.
병실에 하루 입원해도 $10,000. 이고 간단한 MRI 함해도 만불이 넘어가고 하니까
정말 병원 수가는 말도 안되게 높은게 사실입니다. 만약 그걸 다 내 돈으로 내야 한다면..
겁나서 어디 병원 가겠나요.
근데.....
그건, 병원에서 청구 하는거구요. 내가 제데로 된 의료 보험이 있다면 ( 뭐, 개인이던 직장이던 )
정말 얼마나 내게 될까를 함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9월에 제가 병원에가서 뭐하나 검사하고 받은 병원 내역서입니다.
이게 어떻게 보는거냐면,
병원에서 청구한 금액이 $29,688.27 이구요.
보험회사에서 웃기지 마! 하면서 너넨 이것만 받아도 되하고 조정한 금액이 $15,746.16 이 된거구요.
여기서 보험회사에서 지금하고 나한테, 너가 내야 할 돈이야 하고 알려 준게
$96.85 입니다.
즉, 병원이 수가 엄청 높게 잡아 말도 안되는 저의 3만불을 청구 해도, 실제 내 주머니에선 백 불도 안나갔다는거지요.
이제 머, 특수 한 상황이 아니고 늘 이렇습니다.
수술했을때 30만불 나왔어도 실제내는건 3천불.. 머 이래요. 그리고 상한선이 있어서 최대 온가족이 내야할 금액이 최대$7000
정도 되는데요. 왠만해선 그거 절반도 안내고 1 년 지나지요.
이동네 년봉이 대졸 초임이 10만불이 넘었습니다. 거기 비하면 의료비 그리 비싸다 할 수 있을지..
저는 체감이 안되네요.
( 물론 힘든 분들도 있지요. 자영업하면서 보험들기 부담스러운.. 그런분들이야긴 아니구요. )
그냥 일반 회사 다님서 직장 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의료비 그렇게 부담스러워 못살겠다 할건 아니다라는 겁니다.
https://cohabe.com/sisa/1237888
미국 의료보험 정말 많이 비싼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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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의료 보험료를 내주기 때문에 미국의 의료비가 비싸지 않다. 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거 같은데요.
회사에서 의료보험비를 한달에 500불을 내주는거나 자영업하는 사람이 의료보험비를 500불을 내는거나...
비싼건 비싼거 같은데요.....
그리고 보험처리되어도 한국의 의료수가가 워낙 낮아서.....한국에서 보험처리 안하고 내는게 더 싼 경우도 많습니다.
보험들면 미국도 살만하죠
그래서 어쨌든 15649.61이라는 거금을 보험회서에서 지불했네요. 보험회사가 자선단체는 아니니 만만찮은 보험료를 회사에서 지급하고 있을거구요 실직했을 경우 개인이 부담할만한 금액이 아니라는건 충분히 예상이 되네요 그런데.. 보험이라는건 극단적인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아닌가요 글쓴신 목적이 난 능력자라 그럴 일없어라는 자랑이 목적이 아니라면 그낭 미국 의료비가 비싸고 극단적 상황 예컨데 지속적 실업 상태라면 의료비에 있어 답없는 동네라는 글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직업이 없거나 저소득층 에게주어지는 무료 의료 보험은 따로 있습니다
글쎄요, 비싸다면 비쌀 수도 있지요. 한국 의료비와 비교한다면, 하지만 이곳에서 받는 연봉과의 비율로 보면 그게 그렇게 비명 지를 정도냐는겁니다.
사실 여기서 소득세 내는게 더 비율로봐도 어마어마 하지 않은가 싶은데,
의료비에 대해선 더 민감한게 아닌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