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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내가 싫어하는 생크림케이크 사와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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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봤을때는 여자가 이상했는데 내용 보면 엎을만 한데?
1번도 2번도 아니고 3번이면 엎을만함 ㄹㅇ
여친 알러지 음식을 모를 수가 있나..ㄷㄷ
그냥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알러지가 있는데 기억 못하고 매년 생크림 케익을 사왔으면 엎을만 한데?
메멘토도 아니고 .. 알러지는 심하면 사람 목숨까지도 잃을수가 있는 문제인데 너무 신경을 안쓴거 같아
평소 행실이 어땠는지가 중요한 부분..
엎을게 아니라 헤어지자고 했어야지
엎으면 내가 나쁜년 처럼되어 더 애매해지잖아.
저 남친은 나쁘다기 보다 (언젠가 알러지 같은거 기억못해서 자식이나 그 여친을 죽일) 멍청한 인간임.
그래도 사온 사람 성의를 생각 안해주냐고 한게 아니라..
왜 음식을 내동댕이치냐고 화낸거 보면(=음식이 제일 중요)...
혹시...케이크 혼자 다 먹으려는 식탐으로 일부러 생크림 케이크로 사온거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드네요..
한 번은 몰라서 그랬어, 두 번 째는 실수임, 세 번째는 고의다.
제목이 "싫어하는"이 아니라 "못먹는"이라 해야 하는 구만...
정확히는 "먹으면 죽을수도 있는.."
2년반 사귀었는데 생일은 세번 맞이하네요..
생일이라 금목걸이 사주고 아웃백에서 스테이크까지 사주러갔는데 음식 주문전에 목걸이 이쁜지 함해보자 하니까 지 배곱은데 귀찮게 한다고 개지랄하면서 오만짜증 부리고 그 불똥이 점원에게도 튀어서 함부로 언성 올리며 주문하길래 뭐 이런 미친뇬이 다 있지하고 벙쩌있다 나에게 짜증부리는건 참겠는데 알바생은 무슨죄냐 사과해라 했더니 지금 내가 화가 났는데 그렇게라도 못하냐면서 오히려 성질내더라 미친뇬이
얼마후 왜 저따위 인성일까 했던 의문이 풀렸는데 전여친 엄마가 쓰레기 무단 투기하고 아파트 카페에 사진 찍혀서 비난이 폭주하니까 쪽팔리다고 지딸년 남친인 내게 평일 근무시간에 전화해서 대신 치워달라는 소릴듣고 아 이래서 가정교육이 안됬구나 느꼈다
난 또 착해서 치워줬네 병신같이 대신 정리다하고 가는 길에 지 딸년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라는 당부를들었다 고맙다는 말대신ㅋㅋ
헤어진걸 구사일생이라 여긴다 아직도
진심 인생 주옥될뻔했다 ㅋㅋㅋㅋㅋㅋ
대신 감당하고 계실 그 누군가여 당신이 진정 예수보살 공자님이십니다 ㄹㅇ ㅆㅇㅈ
그냥 둘의 행동을 보면 여자말에서 어딘가 생략되거나 추가된 부분이 있는것 같은데...
어우... 3년째 생일당사자가 싫어하는 케이크를 사와선 혼자 다 먹었으면서 왜 음식을 내동댕이치냐니... 극혐이네요
예전에 약 복용하는데 특정 항생제 안받아서 토하고 그랬더니 생리통약이나 감기약 사다줄 때마다 약국에 항생제 물어보는 제 남친은 천사네요 천사.. 항생제는 처방없이 못사는데 꼭 물어보고 옴.. ㅠㅠ
제가 알레르기가 있기때문에 여성분의 심정이 공감 가네요. 저라도 엎을듯
2번까지는 참겠는데 3번째는 안돼요
근데 초코케잌에도 생크림은 들어가지 않나요???
얼굴에 안 박았으니 여자가 부처
챙겨준건데라니.. 저게 챙겨준거라고 볼 수 있나? 놀리는것도 아니고 왜 저런짓을 한거지
알레르기인걸 3년 연속 까먹은거면 생크림을 남친 얼굴에 집어던졌어야되는거 아닌가...
비선호도 아니고 알레르기 있는걸 까먹은 정도면 진짜 관심 없는듯.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지가 다 먹으려고 한 거 100프로.
대부분 생일당일에 작년 생일 어땠는지 떠올릴텐데
혼자 케이크 다 먹었으면 기억 못할 리가 없네요.
...음 근데 초코 케이크에도 생크림 거의다 들어가지 않나요...??
착하네.. 바닥에만 엎고..
나라면 욕 까지 했음
결혼하면 평생 생크림ㅋ
저는 생선 알러지 있는데. .
저희 어머니는 35년째 생선반찬 해줍니다 ㅎ
두번이나 그랬었으면
보통 자기 이번에는 나 알러지 있으니 그건 사오지마 이런 대화 하지 않나요?
주변상황이나 히스토리, 사실여부를 다 떠나서 “여친이 알러지가 있는 음식을 3년째 기억하지 못한다” 라는 것만 평가하면 케익 엎는 정도가 뭐 대수겠어요 얼굴에 던져서 이마에 케익 고정핀 꽂혀도 할말이 없을듯...
3번 3년은 답이 없음.. 인정..
상대를 배려할 생각자체가 없는 사람인정..
여자애가 심하게 착하네... 나같음 바닥이 아니라 남친 쌍판에다 엎었다;
왜 까먹었을까. 누구랑 착각한 걸수도
어짜피 또 까먹을텐데 먼상관 ㅋㅋ 라며 비웃는다
or
"나도 기억안나는데?"라고 염장지른다
여친이 있다는게 엎을만함.
제목만 읽는 사람 vs 내용도 읽는 사람
을 의도한게 아닐지 ... ?
알러지 있는 사람한테...심지어 세번이나...그것도 기념일에....=ㅅ=
이쯤되면 과연 몰랐던 걸까...아님 다른 누군가와 햇갈린걸까...하는 합리적 의심이 드네요.
헤어지려는 남자의 큰 그림임.
알러지가 일반 인식에 잘 인식되지 않은 우리 사회 특성이,
-몸에 안받는 음식도 자꾸 먹으면 몸이 받는다-
뭐 이런 개똥같은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이죠.
당장 술만 해도 우리 인구의 1/3은 알콜알러지가 있어서 몸이 붉어지고 열이 오르며 장트러블을 일으키고 구역질을 유발하거든요.
근데 억지로 술 마시게 하는 문화는 여전히 남아있죠.
전 그리 흔하지는 않지만 꽤 존재하는 사과 알러지입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입술을 비롯한 사과가 닿은 부위가 부어오르죠. 다행이 숨이 막힐 정도는 아니지만 기도 역시 부어오르기 때문에 만약을 생각해 사과를 입도 대지 않습니다.
절 많이 사랑하시는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지금도 이 사과 알러지를 이해 못하십니다.
먹으면 몸에 받을거라고,
먹어서 이겨내라고 하시죠.
예전엔 샐러드 안에 사과 즙을 넣거나, 사과를 채썰어 몰래 넣어놓고 반응을 지켜보기도 하셨더랬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5년전쯤 제대로된 자료를 보여드리면서,
알러지로 기도가 막혀 사람이 죽는 미국 범죄드라마 클립도 보여드렸습니다.
이후로는 먹으라는 말씀을 안하세요.
알러지 같은게 잘 없거나 있어도 복숭아알러지같은 아무 미약한 증세만 봐온 세대이고, 그런 인식이 온갖 아토피에 알러지가 난무하는 청년층에게까지 이어져, 본문의 남친같은 사람도 있는 것이죠.
인식의 부족 때문이긴 하나,
알러지를 앓는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다른이도 아니고 남친이 저리 하는걸 받아들이기가 매우 힘들겁니다.
이해하고 양해하는게 아주 당연한 가족도 아니고,
헤어지면 남이 될 사람이 저리 한다면, 크게 화를 내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싸이코패쓰들은 남에게 알러지가 있는 음식들을 일부러 사다주고 쾌감을 느낀다고 함.
저도 여러 음식군에 심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데.
음.. 좀 심각한 편입니다.
몇 가지 음식의 경우 호흡부전으로 응급실에 몇 번 실려간 경험 있습니다.
한국은 음.. 알레르기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남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뭐 이해합니다.
특히 술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서(맥주 1000cc면 기도가 막혀 응급실 가야 합니다)
가능하면 구경만 하다가 일찍 파하고 집에 가는데.
정말 별 소리 다 듣습니다. ^^;
예민하다, 유난떤다. 지 몸 더럽게 아낀다. 사회생활 할 줄 모른다 기타 등등..
뭐 어쩌겠습니까? 남인걸.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가족인 부모님도 제 질환을 이해 못하십니다.
반복된 응급 상황과 입원으로 학습된 조심성은 가지고 있으시지만;
제가 극도로 예민하다 생각하고 있으시지요. ^^;;
그래서 와병을 이유로 집단 생활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에서 따로 노는 행동에 대한
고까운 시선이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내가 아닌 남이기 때문에 저는 제 질환을 공감해주길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내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옆에 두기 싫더군요.
알레르기 때문에 생명이 위험하든 아님 단순히 그게 싫어서던.
내가 하기 싫다는 것을 끝까지 강요하거나 우기는 사람과는
계속 친분을 이어나가고 싶진 않더군요.
장난이랍시고, 몰래 음식에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넣는다?
다행히 아직 그런 사람은 만난 적 없는데.
만약 걸리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해.
필요하다면 휴직을 하고 퇴직금을 털어서라도 변호사 사서 모든 법적인 대응을 다 할 생각입니다.
이해와 공감은 굳이 안 바라는데, 피해 입고 가만히 있을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못 먹는 음식, 먹을 수 있게 된 음식 그런건 한번 들으면 입력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내 식성을 까먹거나 무시하면 약간 섭섭함. 겁창 싫다했는데 곱창 좋아하는 상대 땜에 곱창 자주 먹었음. 걍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해벨레하면서 맛있게 먹음
그리고 차임 (며칠 전)
다~~~~~ 무슨~~~ 의미가 있는가~~~~~~~
ㅅㅂㄱㅈㄱㄷㅈ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