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우후 6시 50분까지 현장에 대기하다 방금 철수했습니다.
지금부터 본대로 들은대로 현장상황을 전합니다.
5시 20분경 현장 도착하여 먼저오신 회원님과 간단히 인사 나누고, 담배한대 피우고 잡담 나누던중
속속 모여드는 회원님들....
그렇게 부산에서 오신회원님 대전에서 이삿짐하시는 회원님 화순이집이라 창피하다는 회원님
광주서 오신 아리따운? 회원님 기타 지나시다 들렀다는 광주사시는 회원님 등등
모두 반가웠습니다.
상황실도 없이 노상에서 얘기나누다보니 춥기도하고 배도 고프고...
일단 오늘 상황은 부산에서 오신 회원님과 대전에서 오신회원님과 저(광주입니다.) 셋이서 담소를 나누던중,
집주인(남편)분이 나오셔서 인사를 건네오시기에 궁금한점을 몇가지 물었습니다.
본대로 들은대로 기록하겠습니다.
첫번째- 피해자분에게 사과와 합의를 했느냐?
아직 대면사과는 하지않은 상태로 보여지고, 피해자분이 충격이 크셨는지 혹은 다른 생각이 있으신지 연락이 잘되지않아 문자로 꾸준한 사과를 하고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두번째- 집 증축 부분?
이부분은 오늘 군청관계자가 나와 공문이 내려오지않은 관계로 구두로 쪽문 폐쇄와 철거를 말하고 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현재 쪽문은 임시로 판넬로 폐쇄한듯 싶습니다.
조만간 공문이 하달되면 정상적으로 철거(한달이내)를 한다고 합니다.
세번째-과년도에 근처에 살던 아파트 주민과의 주차시비?
이부분은 주차시비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젯밤 주차시비가 있었다는분과 만나 확인한 결과 본인이 아닌 다른분과의 시비였던걸로 보여집니다.
네번째-부인분의 인성부분?
남편분의 말로는 어릴적부터 일찍결혼생활을 시작해 월세부터 전전긍긍 사느라 드센부분이 있다고 하시며 그부분은 죄송하다고하셨습니다.
이상 남편분과의 짧은 대화였습니다.
보배드림이라는 커뮤니티가 전국적으로 전연령에 걸쳐있다보니 그파급력이 상당할꺼라 예상합니다.
오늘 남편분과 대화중 남편분이 아이들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혹시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해코지나 지나친 뒷조사는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아니라고 봅니다.
추운날씨에 조금이나마 도움드리고자 핫팩 몇개가지고 갔는데 몇개안되 손이 부끄럽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제가 보고들은 전부입니다.
오신다는 분들 말릴수야 없겠지만 날이 춥습니다. 옷들 따뜻하게들 입으시고 주택가니 밤늦은 시간에 소음과 담배만 주의해주세요^^
이상 광주서식하는 보배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