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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안받아 왔다고 혼날 거 생각하니깐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이 : 아빠 간거 같은데? (소근소근)
아들 : 아빠, 배달원 갔어요.
??? : 치킨 공짜로 먹은썰 푼다
흐어엉 내 2만원 ㅠㅠ
너무 슬프다
저도 어린 시절 한창 게임기 달린 필통이 유행했을 때
그 몇 천원 하는 필통이 너무 가지고 싶어서
엄마한테 떼쓰고 아빠한테 떼 쓰고 그랬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아직 잊혀지지 않는건,,
저를 때리면서도,
아빠 월급 들어오면 사주겠다고 말했잖아 라며
저보다 더 크게 우시며 저를 때리시던 엄마의 표정이에요.
그 이후로는,
그 이후로도 학창 시절의 대부분은 가난한 시절이었지만,
그 때 만큼 뭔갈 사달라고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유..
지금도 아직 학생이긴 하지만
병적으로 가족에게 돈 얘기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저 아이도 아마 지금의 자라난 저 만큼 그 때 그 일을 후회하겠죠?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슬픈 날에
저 배달부님이 해주신 선행은 결국엔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행복이 되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행복하길 바라요
아직 살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