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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하다 울었다

댓글
  • 채나린 2019/11/11 14:40

    치킨값 안받아 왔다고 혼날 거 생각하니깐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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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룩뿌룩뿌루룩 2019/11/11 14:47

    아이 : 아빠 간거 같은데?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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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너구리 2019/11/11 14:51

    아들 : 아빠, 배달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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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리소라 2019/11/11 15:15

    ??? : 치킨 공짜로 먹은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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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식이 2019/11/11 16:37

    흐어엉 내 2만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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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남등짝♥ 2019/11/11 18:38

    너무 슬프다
    저도 어린 시절 한창 게임기 달린 필통이 유행했을 때
    그 몇 천원 하는 필통이 너무 가지고 싶어서
    엄마한테 떼쓰고 아빠한테 떼 쓰고 그랬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아직 잊혀지지 않는건,,
    저를 때리면서도,
    아빠 월급 들어오면 사주겠다고 말했잖아 라며
    저보다 더 크게 우시며 저를 때리시던 엄마의 표정이에요.
    그 이후로는,
    그 이후로도 학창 시절의 대부분은 가난한 시절이었지만,
    그 때 만큼 뭔갈 사달라고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유..
    지금도 아직 학생이긴 하지만
    병적으로 가족에게 돈 얘기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저 아이도 아마 지금의 자라난 저 만큼 그 때 그 일을 후회하겠죠?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슬픈 날에
    저 배달부님이 해주신 선행은 결국엔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행복이 되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행복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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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님이시다 2019/11/11 21:37

    아직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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