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걸음도 제대로 못 걸으면서 비틀거리면서 매장문 열더니
들어오자마자 자기 걸음을 조절 못하고 쓰러지시면서
(카운터쪽으로 넘어지셔서)
커피믹스 마시고 있던거 그대로 엎어지고...(컵에 조금전에 타놓고 딱 한모금 마신 커피믹스가 있었어요ㅠㅠ)
온 사방에 커피믹스 다 뿌려져 버렸네요.
다행히 바로 구석쪽에 노트북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안튄듯.
어르신은 바닥에 엉덩이 깔고 앉으시고는,
'야! 막걸리 하나만 가져와봐!' 하길래
일으켜드리고 어르신 많이드셨어요 얼른 들어가서 주무세요... 하고 보내드렸네요...
하아...
진짜....
이 일 하기전에 나름 서비스업종쪽 이런저런 경험이 없지 않았는데
(어느 일이 안그러겠느냐만은) 편의점 일이 겉으로 보여지는것보다 많이 고단하네요.
https://cohabe.com/sisa/12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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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시네여. 좋은날 오시길 바래요 !
과거 부산 최고의 할렘가에서 폰 매장에서 일할때..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 오는..
집나간 마누라 좀 찾아주쇼~
가출한 아들, 딸 좀 찾아주쇼~
스토킹을 당하고 있소~
협박을 당하고 있소 도와 주쇼~ (대부분 분륜으로)
내귀에 도청장치가 있소~(진짜임 나중에 과대망상으로 정신병원까지 간.. 두부부가 정신병자)
오히려 형사가 전화와서 위치추적을 해달라고 하고 있고.. (아마도 형사 사칭인듯)
지가 요금 많이 써놓고 깽판 치는 놈들부터..
여기가 경찰소도 아니고 미친인간들 진짜 많더군요..
힘내세요~!
진짜 매장에는 전방향 녹음되는cctv는 필수인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