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3 악세사리 구성했습니다 (케이스/렌즈캡/메탈엄지그립)

업로드가 좀 늦었습니다.
GR1 GR2 를 사용하면서 경통에 이물이 들어가거나 마이크로 이물이 들어가거나
하는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긴 일이 있었습니다.
경통을 교체하는데 비용이 25만원이나 들고, 내부이물질 청소하는데도 6~10만원 정도 들고,
이런 돈드는 것 제외하더라도 해외 놀러갔을 때 이런점들이 좀 불편했습니다.
이번에 GR3 는 먼지유입방지 실링이 잘 되어 나왔다고는 하는데 또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고,
GR1 GR2 쓰면서 단련되어 온(?) 인식 때문인지
완전히 감싸는 형태의 케이스를 구입해서 지금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가죽의 품질을 많이 따지는 편이었는데,써보니까 나쁘지도 않고 무난하네요.
확실히 먼지유입이 덜하고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케이스 / 렌즈캡 / 메탈엄지그립, 모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고
Working day 기준으로 모두 8일 이내에 받았었습니다.
1. 케이스
- 가죽이 아니고 딱 봐도 레자 입니다만, 셀제로 보면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싸구려스럽지않고
내구성도 좋아보이고 튼튼합니다. 표면광택은 실제로는 사진에서 보다 훨씬 매트한 느낌납니다.
렌즈캡을 착장 했음에도 경통모두를 완벽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첨부터 약간의 유격을 두고 일부러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렌트캡과 피트가 좋습니다.
베터리 빼는 홀이 하나도 어긋남 없을만큼 디자인을 잘했고 컷팅도 잘했네요.
넥스트랩은 너무 미끄러워서 버렸습니다.
케이스는 양옆으로 원래 매탈링이 있는데, 제품에 간섭해서 기스가 날까봐 칼로 잘랐습니다.
2. 렌즈캡
- 메탈로 만들어졌는데, 솔직히 주문전에 와꾸가 안맞으면 어쩌지? 스펀지를 덧붙여야 하겠지?
했습니다만, 너무 탈착이 부드럽게 잘되고 떨어지지 않습니다.
카메라 On 하면 경통이 나오면서 뚜껑이 열리게 해도 전혀 무리없을 만큼 부드럽습니다.
끼울 때, 사이로 빠져나오는 공기때문에 경통내부에 압력이 생겨 감겨서 붙는
자석같은 느낌입니다.
3. 메탈엄지그립은 블랙으로 할까 하다가, 엄지를 걸쳐야 하니까 눈에 띄는게 좋겠다 싶어서
그레이 메탈색으로 했습니다. 엄지가 닿는 부분에 스티커 같은거를 붙이는 분들도 계신데
크게 미끄럽지 않았습니다.
핫슈의 결합도 문제없이 잘됐고 헐렁거리지도 않습니다.
10% 디테일 떨어지지만 중국도 요새 이런거 너무 잘만든다고 생각됩니다.
이런거 고려하고 계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