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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 와서 한마디도 안하는 동서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꼰대마인드인지.. 원래 저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문의해봅니다..
저번 설날때도 그랬는데... 이번 추석때도 똑같이 하길래..
동서 처가집에 도착해서, "안녕하세요" 인사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집에 갈때, "안녕히계세요"
본인이 먼저 말붙이는건 딱 2마디가 전부입니다.
저녁에 가족들 다 모여서(총 7명)밥먹고 술한잔먹고 할때도,
묻지 않으면 먼저 말 한마디도 안해요. 장인어른하고도 1박2일있으면서,
위에 인사말 빼고는 한마디도 안하더라고요. 누가 뭔가 말시키면, 대답만하고 또 대화단절.
전 당연히 처가집 가면, 잘지내셨는지, 이런저런 안부인사 묻고.. 아버님 술드시면 한잔 드세요 하면서 따라드리고,
요새 건강은 어떠신지, 이러쿵 저러쿵, 말주변이 있던 없던, 이것이 예의라고 보거든요..
동서 직업이 텔레마케터 비슷한거라, 말도 잘할거 같은데..
장인어른도 뭐가 답답했는지, 설날때는 말좀 해보시려고 동서에게 말붙이시더니,
이번 추석때는 장인어른도 동서에게 한마디도 안하니깐, 동서랑 장인어른 두분다 대화 한마디도 안하고,
집에 돌아가더군요. 정말 대화 한마디도 안했음.
이거 잘못됐다고 보는데, 제 마인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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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서 둘인데 거의 말 안함... 사실 할 말도 없고 ㄷㄷㄷ
꽁해서 그런거라면 문제가 확실히 있는거지만
그냥 성격이 그런거라면 문제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확실히 남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겠네요
저랑 같네요 저도 말 안함
저도 결혼전엔 손윗처남하고 친하게 지낼거 같았는데, 안맞으니까 얼굴보기도 싫더군요
예의없이 툴툴대는거 아니면
말수가 적다고 뭐라 할건 아닌거 같네요 ㄷㄷㄷㄷㄷ
서로 안 맞는거 같으면 말 안 하는것도 답이지 싶은데
그렇다고 뭐 인사를 안 하는것도 아니고
묻는말에 대답 안 하는것도 아니니..;;
아직 어색한거이거나 불편한게 있는거 아닐까요
성격 밝은 사람도 자리에따라 과묵해질수도
시간을 좀 더 줘보세요
그런 사람하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저는...
퇴근하고 집에 가면..
따 두마디 합니다.
왔어~!!
밥 먹자~!!
에이 설마 ㄷㄷㄷ
마누라가 맨날 푸념합니다.
밖에서는..
그렇게 말 잘하는 사람이...
집에 오면...
벙어리 된다고....
그래도 인사라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와이프 "여동생"은 인사는 무슨.. 인성이 개쓰래기라서 한소리 했다가 집안이 엎어져서 이제는 그냥 쌩까고 삽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제 얘긴줄...ㄷㄷㄷㄷ
어디가서 ㅊㅈ있다고 말도 안꺼내고 ㅊㅈ라고 부르지도않습니다.
와이프한테도 가뭄에 콩나듯 언급할필요가있을 때는 "니 동생"정도의 호칭은 붙여주죠...
그것도 제 얘긴줄..ㄷㄷㄷㄷㄷ
살갑게 굴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은 버려야죠.
예의가 없는거죠..
아무리 불편해도 서로간 안부정도는 물어야지..
말주변 없는 것도 있지만 윗글처럼 스타일이 안맞으면 대화가 잘 안되니 갈수록 대화자체를 안해게 되느듯요...
그냥 본인 성격일 수도 있습니다. 시댁, 처가와 문제와 관계없이....
저희 매형도 "안녕하세요" 끝. 밥먹고 나면 "나 차에서 잘게"하고 가는 시간까지 혼자 보냅니다.
밖에서 만나면 밥도 잘 사주고 방언터지듯 말합니다. 성격도 모난 것도 아니고 순둥이
그냥 그러러니 한 것이 30년이지만 그럭저럭 잘 지냅니다. ㄷㄷㄷㄷㄷㄷ
제가 그럽니다.
처가집에 가서 진짜로 필요한 말만하지 제가 먼저 말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전 처가집이 그렇게 불편합니다~~ 결혼한지 24년이 되었는데 말입니다..
불편하니깐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도 이해가 안가네유 ㄷㄷㄷ
처남 전 안그럴께요
안그럴자신 있어요!
ㅋㅋㅋㅋㅋ
와이프를 극도로 싫어하면 저렇게 하기도 합니다
좀 그렇지만..........
말 많아 실수 하는것 보단 이게 낫다고 봅니다 ㅎㅎㅎ
그래도 인사치레 정도의 말은 좀 하는게...
말이 없는 사람일수도 있고
부끄러워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불편해서일수도 있지요...
뭔가 감정이 틀어져서 삐진거 같은데요 ㄷㄷㄷㄷㄷ제가봐도 이해안가는 상황이네요
나이들면 서서히 나아지리라 생각중이네요 ㅋㅋ
실수안하려고 하는것도있겠지만 편한사람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자주 말걸어보세요
요새 개인주의가 많아서 그런걸 어쩔수없는 의무라고 생각하고 참석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원래 말수가 적은 사람
필요한 말만 하는 사람
굳이 억지로 말을 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
.. 있으니...
아휴ㄷㄷㄷㄷ 와..ㄷㄷㄷ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이런 경우가 많았군요...
저도 이것때문에 동서랑 그냥 쌩까고 지내는중이였는데 현재 처제쪽이랑 대판 진행중입니다.
이제는 쌩깐다고 ㅈㄹ을 하더군요.
저도 그러는데요...원래 성격이 그래요..ㄷㄷ 좀 친하게 말걸어보고 싶어도 딱히 할말이 생각도 안나고~ 일부러 저사람이랑 말섞이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에유~ 말 많이 하는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면 별로 말하는거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인정해주시는게 ㄷㄷ
그게 불편하시면 가족모임 횟수를 최소화 하는게 좋습니다.
자칫 집안에 불화가 생길수도 ㄷㄷㄷ
사실 할말이 별로 없죠
사실 할말이 별로 없죠... 친구도 아니고 잘 맞으면 잘 지낼수 있지만 잘 안맞으면 문제 안 일으키고 그냥 살면 되죠... 굳이 친하게 지내야 할 필요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