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에 살아서 고딩때부터 메뉴얼 바이크탔던 친구가 어제 사고났네요
할리 정비사 출신이고 할리 1200cc 타다가 사고났습니다.
풀 보호대 다 하고 저속으로 달려서 지금 살아있다네요.. ㄷ ㄷ ㄷ
할리 타는사람들 보통 보호대 잘 안하는데..
친구는 XR1200 이라서 ㄷ ㄷ ㄷ
저 바닥에 물체는 그리스 랍니다 세상에..
바이크는 파손되었고 본인은 갈비뼈 금갔다네요
그나마 다행이죠.
사진상으론 뭐 왜못피했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코너였습니다. 보이는 순간 늦었죠.
https://cohabe.com/sisa/116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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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리스에 미끌어졌다는 얘긴가요?
바이크는 진심 조심조심해야함... 슬라이딩 시작되믄 - -;;;
진짜 조심해도 피하지 못하는 사고가 많네요 ㄷ ㄷ ㄷ
코너길에 중앙선 넘어오는 차량 만나면 뭐 답없죠 ㄷ ㄷ ㄷ
ㅜㅜㅜㅜㅜㅜㅜ 사고나서 6개월 입원했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오토바이는 돌발상황 대처가 거의 안되서;;
순간 얼음...
그리스기 아니라 엔진오일이나 밋션오일 같아요.
여튼 많이 안다치셧길...
그리스 랍니다. 정비사인데 구별 못할리가요;
25년전 바이크사고 난 친구 지금도 누워있네요...
저러면 자동차라도 획 돌아버렸을 거 같은데요 ㄷㄷ
바이크는 이런게 있더군요.
내가 아무리 잘 타도 다른 이가 달려들면
바이크는 무조건 손해!!!
금전적인 것이야 보험으로라도 해결이 되는데
생명은 그렇지 못하죠.
한 번은 한 차선으로 정속으로 잘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스타렉스가 제 차선으로 들어오네요.
그것도 바로 옆으로!!
그래서 "왜 그랬어요?"라고 물으니 "못 봤어요." 이럽니다.
그날부로 오토바이는 접었습니다. ㅎㅎ
바이크 팔아먹은지 3년쯤 되는데 ... 바이크 많이 다니는 동네에 가끔씩 바닥에 일부러 오일 뿌려놓는 곳도 있더군요.. 동네사람들이 씨끄럽다고 바이크타는 사람 하나 죽일려고 작정한듯 ...제가 가끔 다니던 령에도 뿌린거 몇번 봤습니다..
와...살인마색히네요. 오일 뿌린놈 잡아쳐넣을방법 없나요ㄷㄷㄷ
같이 바이크 타던 친구들 이야기 밤에 몰래 그러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바이크 운행할수있는게 국도다 보니 카메라도 없어서 잡기는 힘들죠..
1.바이크 로는 그리스 까지 밟아보진 않았지만, 예전에 비오느날 운행하다 물고인 지하철 공사장 복공판 밟고 슬립 났었는데. 아찔 하더란...
다행히 운좋게 전복 안되고 중심 잡았는데.. 이후로 비오는 날엔 절대 객기 안부림...ㄷㄷㄷㄷ
2.오일은 스트라이다 타다가 밟아본적 있는데, 대처고 뭐고 할것 없이 바로 자빠링 되더군요. 더구나 중심 컨트롤 안되는 스트라이다라 그대로 고꾸라졌고 그때 팔 갈린 상처가 수년지난 아직도...ㄷㄷㄷ
길바닥에 뭐라도 흘려져 있으면 진짜 끝납니다.... ㅜㅜ
이제 접었네요 바이크
편도 17km를 6개월간 오토바이로 출퇴근하다
중고차 하나 업어왔습니다
오토바이가 위험한건 브레이크인것 같아요
자동차는 4개이지만 오토바이는 1개거든요
앞쪽은 있지만 급브레이크시 전도확률이 높아서 뒷브레이크로만....
큰 오토바이는 아녀도 125cc 타고 서울 부산 대천등 많이 다녔었는데
비오는날 횡단보도 위에서 브레이크 잡았다가 관성을 체험 하고, 문경 산으로 둘러싸인 국도에서 벼락 맞을뻔했을때 바로 스쿠터 처분하고선 조신히 살고 있네요.
오토바이는 뭘해도 어떻게 해도 위험해요
바이크는 목숨 내놓고 타는거죠
남이 와서 받으면 끝이라....
물그리스인가요?
그리스가 왜 저기 있지
동네사람들이 씨끄럽다고 야밤에 몰래 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크라서 사고났다기보단 차라도 짤없이 미끄러졌겠네요 ㄷㄷ
아무리 바이크가 싫어도 이건 아니지.. 혼자서도 위험한데 도와줄 필요가 있나..
오토바이 마후라 개조해서 소음폭탄 뿌리고 다니는 놈들은 그리스 아니라 더 한 짓을 해서라도 박멸을 해야한다는 분노를 느끼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