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읍~! 가만히 있으라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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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면 공기업인데 안정적인 공기업을 버리고 어딜 가고싶다고?
코레일이 공기업중에서 열악한 편이긴 함 ㅋㅋ. 출장 존나많고 깡촌많이 가고.
그래서 특히 서울출신 애들은 입사하고 퇴사도 겁나 많이함.
주주야야비휴에서 야야야야신나는세상으로 바뀌는 마법을 보여주지
STAY...!
댓글 회사들이 더 가관
하지마?
STAY...!
cool~
쿨하게 갈 생각은 잊어버리자구
혹시 지옥길이나 하드코어 좋아하는사람일수도 있잖아
철도공사면 공기업인데 안정적인 공기업을 버리고 어딜 가고싶다고?
철도공사가 코레일 아닌가?
코레일이 공기업중에서 열악한 편이긴 함 ㅋㅋ. 출장 존나많고 깡촌많이 가고.
그래서 특히 서울출신 애들은 입사하고 퇴사도 겁나 많이함.
코레일 입사했던 대학 선배 얘기 들었는데
내가 노가다 꾼인지 시공설계로 온 건지 모르겠다고 했었음
사무직까지 3년 4년을 길바닥에서 있는 사람도 있다고 했음
휴식이랑 퇴근은 칼같은게 장점이라고 했지만
가고 싶다
뭘 하든 사무실에만 있으면 물정을 모르니까 처음엔 구르는 게 맞는 거 아니냐?
현대로템 있다가 사장 낙하산으로 울회사 이직한 사람있었는데 그 사람 평소행동도 쌈마이하고 이야기 들어보니 철도쪽은 마인드가 좀 많이 쌈마이함;;
그냥 하지마 뿅뿅새끼야
주주야야비휴에서 야야야야신나는세상으로 바뀌는 마법을 보여주지
아니 그건 뭐지?
아아 모르는 건가? 무료 야근이다!
승무였으면 주주야비휴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때지가 불러터졋구만
아니 철도공사에서 어딜가겠다고라?
목동, 양재... 읍읍......
댓글 회사들이 더 가관
쿠팡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도공사 페이커브가 별론가… 굳이??
지방으로 많이보내서 차라리 빡세도 서울권 가겠다고 하는 애들이 좀 됨
개발로 밥먹고있긴 한디
적성안맞으면 지옥임 ㅋㅋㅋㅋ 하지맠ㅋㅋ
ㅋㅋㅋㅋ 개웃경 ㅠㅠ
토목직인가 보지
몸 쓰는거 적성에 맞으면 토목직이 더 나을지도...
서성한 건축과 이런대서 토목직 오면 1~2년 안에 다 탈출함
사무도 입환 시켜서 태반이 탈출함.
하지만 외국계 IT기업이면 어떨까
IT는 어디나 헬이라던데
IT쪽도 회바회 부바부는 똑같음
미국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대우 잘해주는 편.
특히 실리콘밸리 같은 곳에 있는 회사들은...
그것도 성과 못내면 바로 짤려염 거기 IT종사자들은 다 살아남을려고 맨날 야근 밥먹듯이 함... 물론 돈은 잘 주지만
누구는 죽어라 야근하며 코딩하고 띵가띵가 놀면서 성과 챙기는 사람도 있고..
이게 꼭 전자보다 후자가 실력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님
물론 정규직 한정. 비정규직은 그런거 없음.
근데 정규직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캘리포니아 같은 곳은 평균 초봉이 7만 달러 ㅇㅇ
스타트업 같은 곳도 좀 일하는 시간이 길어도 우리나라만큼 야근은 안시키고 돈은 납득할 수준으로 줌.
그건 사람마다 케바케.
자율적이라 적당히 하면서도 성과 나오는 사람들은 딱딱 맞춰서 퇴근함.
그리고 뭐 돈이야... 적어도 야근하면 야근수당은 주니깐...
어디처럼 무급으로 일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연봉 1억이 넘어도 하우스 푸어나 캠핑카서 사는 실리콘벨리
그래서 보통 요새는 실리콘밸리 본사로 안가고 다른 대도시에 있는 지사로 가는 경우도 많지.
돈은 1-2천 덜 받아도 삶의 질이 더 좋아지니깐.
대기업들도 다른 지역들에 지사 세워서 슬금슬금 실리콘밸리에서 나오려고 하고 있기도 하고.
철도공사에서 IT로 온다고? 제발... 그러지마라
나는 스마트팩토리쪽이라서 내가 가는곳 = 공장이 있는곳이라 지금 중국인데 ㅅㅂ
MES ㅈ같지...
힘내라
쟤는 진짜 목숨을 구해주고 있는 거라는 걸 알까
근데 왜 안된다는 거야? 수요도 많고 대우 잘해주는 회사도 많잖아
이제 배울라고 폼잡는 애가 대우 잘해주는 회사 들어갈 확률이 얼마나될까
그런회사를 다른전공에
자기 전공도 아니고 경력도없는애가
들어갈수 있을리가 없잖아..
작성자가 지금 다니는 곳이 한국철도공사라서 그럼
수요는 많을수도 있지만 대우는 글쎄? 월 200도 못받고 월화수목금금금하는 회사가 천지 빼깔인데
인서울 컴공 나온 로열로더는 좋은곳에서 시작하고 잘나가지만 비전공자 맨땅 출신들은 si에서 개같이 3년이상은 굴러야 좋은대로 이직각 나오고 그마저도 실력없으면 절대 이분야는 밥 못먹음
이미 정년까지 보장된 인생이 가능한 철도를 냅두고
대기업 못들어가면 수시로 이직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it업계로 들어간다는건
아무리 좋게볼려고해도..
치킨 튀기러 갈거라서...
실력 없으면 밥 못 먹는 거야 공무원 공기업이 아닌 이상 다 비슷하고...
오지 말라고 조언하는 사람이 다니는 회사(씨제이올리브 네트웍스)의 잡플래닛 평균 연봉만 해도 7200만 원이 넘어갈 정도로 대우 좋고
웹, 앱, 소프트웨어 이외에도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산업도 많고
내가 너무 프로그래밍 분야를 장밋빛으로 바라보는 건가;
철도에선 전공이었겠지만
프로그래밍으로 오면 비전공자니까
프로그래밍 장미빛맞아 일본대기업에서도 외국인채용자주하는분얀대
가볍게 취미로 C++을 공부해보자
엥 코레일도 it 부서 따로 있어
어차피 그거 관리만 하고 개발은 다 하청일건데 뭐
그리고 '전망있는 IT 기술'에 대해서 묻는거 보니까 그냥 IT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고 환상만 가지고 있는 사람임
쿠팡 네이버 삼전이면 좋구만 왜 웃어...
그래봤자 코레일 미만이니까
업무 스트레스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직장인 커뮤니티같은 거라고 해서 가입하고 몇 번 접속해보니 저긴 그냥 직장 다니는 일베 소굴같아보여...
라운지별로 분위기가 좀 다름 게임쪽은 달라서
코레일 다니는 중학교 동창친구 얘기 들어보면
1.학벌 무지하게 따지는데 철도대학만 명문대 취급하고 서울대,포항공대,카이스트등 어느대학이던간에 지잡대취급
2. 2년마다 근무지가 바뀌게 되는데 이게 전국 어느역으로 발령날지 랜덤이라 잘못걸리면 출근시간 3~4시간 걸리는 지옥을 겪을 수 있음
3. 정직원이 되면 전공상관없이 보직이 바뀌게 되는데 잘 못 걸리면 매년 사고로 1~2명 사망자가 발생하는 위험한거 걸리는 수 가 있음
1,2,3번때문에 이직할까 엄청 고민하던 때가 있었음
물론 이 바닥이 버티고 경력 쌓이면 그나마 공돌이 계열중에서 많이 버는 편이다.
문제는 그 돈 보고 진입해서 버티기엔 대단히 가혹한 시간이 될거다.
나름 열정과 관심과 적성이 안맞으면 못하는 직업이다.
적성아니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함
내 아는 사람도 은행원이었는데 때려치고 여행가이드하더라
내가 오늘부로 철도맨됨
닉이 탈철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