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여자친구가 카메라 들이밀면 기겁한다는 글쓴적이 있는데요,
데이트 하면서 하늘도 찍고 길가에 있는 이름 모를 꽃들도있고 해서 찍으면서 다니는걸 여자친구가 유심히 봤는지 집에있는 피카츄보면서 자기도 찍어보고 싶다고 하더니만 찍어서 보더니만 만족하더라구요ㅋㅋㅋ
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긴한데... 뭐부터 딱해보라
조언을 못해주겠더라구요.. 저도 막들고 다니면서 찍은지라..
[자기가 찍고 만족한사진]
귀엽죠?
암튼 처음에 뭐부터 해보라하면 좋을지 조언구합니다ㅠ
그나저나 6400이랑 rx100m7 ㅋㅋㅋ 누가 서브인지 모르겠습니다... af가 둘다..ㅠ 차이가. .못느끼는거일수도 있지만 ㅠㅠ
웹에서 봐서 그런지 감도 10000인데도 나쁘지 않군요
80년대 제가 흑백 사진 배울 때(촬영에서 인화 현상까지)
연세 많으신 선생님은 일본에서 배워 온 분인데 그 스승님이
한달동안 달걀만 찍으라고 하셨다고.
필름 시절이니 지금과는 촬영 장수 같은데 조금 다르겠습니다만,
달걀로 조명, 구도, 패턴등 오만가지 창의력을 다 발휘 해야 했다고합니다.
이건 저도 못 해봤지만 특정 주제, 집안 소품이라도 놓고 엄청 찍어보고
피드백하고, 사진 관련 기본 이론 책도 좀 보고 하면 빨리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뭘찍어보라고 하는거보다
찍어보고 싶은걸 그냥 자유롭게 찍다보면 sns나 사진집같은거보고 아마 물어보실꺼에요
이런건 어떻게 찍는건가? 그때 알려주시면 될 듯합니다
그냥 필요할때마다 방법을 알려주시는게 전부여도 됩니다.
어차피 뭐 정답이 있는 분야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진이 제일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해요.
폰카로 뭘 제일 자주 찍으셨는지 보시면 알겠죠?
제일 먼저 ...
라운드하우스 해 보라고 해주세요.
매일 보던 자기 주변을 사진으로 담아보면 새로운 것이 많이 보일 겁니다.
매일 보이는 일상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나서 점차적으로 범위를 넓혀가시면 재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