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코너라는 상가는 한국 역사상 가장 기괴한 곳 중 하나였다. 왜냐하면 화재 때문이다.
1972년 분식점에서 프로판 가스통을 화기 근처에 뒀다가 터진 것을 시작으로
1974년 호텔 조명등 합선으로 난 화재가 사망자만 88명에 달하는 대참극으로 끝났다. 이때 불이 붙었던 6, 7층은 불법으로 올린 가건물 호텔 카바레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들이 많알고 종업원들이 돈 내고 나가라고 문을 잠궈버리는 미친 짓을 벌인터라 피해가 컸다. 이때 한국 사상 최악의 화재인 대연각 화재때 살아남은 사람이 죽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그 후 1975년에 또 불이 났다. 이번엔 거의 전소 수준이라 서울시에서도 두 손 들고 이 마가 낀 건물을 경매로 넘겨버린다.
이 후 맘모스 백화점이 이 건물에 들어오는데 다시 불이나서 나가고, 롯데가 백화점을 인수한다. 이때 리모델링 도중 또 불이 나는 심상치 않은 일이 있다가 결국 영업 도중에 불이 한 번 더 나고, 롯데가 백화점 앞에 해태상을 박은 이후론 불이 멈췄다
진짜 능력있었음.
걍 대기업 들어서면서 그나마 안전수칙 준수해서 그러겠지 뭐
걍 대기업 들어서면서 그나마 안전수칙 준수해서 그러겠지 뭐
일단 상지랑 사람몰리는곳엔 좀 해태석상을 만들면 좋을거같아
이런 신묘한 이야기 조아
그래서 해태가 어디있는데? 해태동상말고 해태 어디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