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걱정됨
-오늘 몇놈 조짐/ 몇명 상줌
-오늘 누구 제사날이라 일 쉼
-화살 좀 날림 / 포 좀 몇발 쏨
-이 새1끼들 일 똑바로 안함
-쌈 났었는데 좀 힘듬
-누구누구만나 말좀 나눔
-원균 개새1끼야
-어머님 걱정됨
-오늘 몇놈 조짐/ 몇명 상줌
-오늘 누구 제사날이라 일 쉼
-화살 좀 날림 / 포 좀 몇발 쏨
-이 새1끼들 일 똑바로 안함
-쌈 났었는데 좀 힘듬
-누구누구만나 말좀 나눔
-원균 개새1끼야
나중에 원균을 원흉이라고 부름
이런 합격 목걸이같은 라임보소
난중일기 : 이순신이 수양록 쓴건데 그게 임진왜란의 제1사료가 되어버림
목욕했다, 목욕물이 몹시 뜨거웠다,
목욕물이 너무 뜨거워서 들어갔다 도로 나왔다
그런 얘기도 나오지
승정도 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원흉(凶)'
'경상우수사 하는 짓이 가소롭다'
장군님이 쓰신 표현
초등학교 여름방학 25일쯤 지났을때 같은데
목욕했다, 목욕물이 몹시 뜨거웠다,
목욕물이 너무 뜨거워서 들어갔다 도로 나왔다
그런 얘기도 나오지
승정도 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초등학교 여름방학 25일쯤 지났을때 같은데
나중에 원균을 원흉이라고 부름
이런 합격 목걸이같은 라임보소
합격목걸이는 공손하게 두손으로 드려라..
'끌어내 베었다'
난중일기 : 이순신이 수양록 쓴건데 그게 임진왜란의 제1사료가 되어버림
'원흉(凶)'
'경상우수사 하는 짓이 가소롭다'
장군님이 쓰신 표현
칠천량에서 대함대 말아먹고 빤스런 하고
테에엥 이순싯 탓임 하고 참피짓 하는걸 몃전에서 보고 있으면 그자리에서 참수 안한 충무공의 성격이 얼마나 관대하셨을까 생각함
몃전→면전
이순신도 원균 졸라 싫어했구나 ㅋㅋ
보면 술마시면서 추태부린다던가, 엉뚱한 사람을 베어서 왜군이라고 장계를 올린다던가 하니 얼마나 기가 찼겠음?
요즘으로 치면 '그새끼' 취급임
무려 고향 동문 이었다고 하지
어릴때부터 알던사이
날씨가 빠졌넹
원공, 경상우수사, 원균, 원흉
여진 어디갔어 여진! 여진의 살내..읍읍
이순신: 와 내 일기를 2020년도 사람들도 보네
이순신: 좀 품위 있게 쓸 걸 그랬나
진짜 그냥 일기라 이게 왜 청소년 권장도서인지 이해를 못했음
????: “원균은 어려운 처지에서 누구 못지않게 큰 공을 세운 용장으로 진충보국(盡忠保國)하다 전사했다!!!"
前(웃음)
명량해전 2주전.
이건 뭐 초인적인 자제력 같다
일기니까 쌍욕을 썼어도 됐을꺼 같은데
이건 좀 할만했지.
그냥 튄건데 배 태우고 튀다 활맞은 놈으로 나오니
백의종군 하기 전에 새로 내려온 배설에 대한 평가도 있음. 이놈 그럭저럭 쓸만할 것 같다? 정도
배설은 칠전량에서 살아돌아온 이후로 PTSD 증세가 아주 확실하게 보였으니깐.
PTSD라는 병은 몰랐어도 저놈 지금 정상이 아니고 언제가는 도망갈꺼란건 예상했을듯.
저거보면 어느집 딸/하녀 등등이랑 잔기록도 있어. 심지어 쓰리썸도
나 오늘 세끄스 몇판함 나 아직 안죽은듯 헤헷
이런것도 나오지
원균보곤 졸렬이라 하고
기생들이랑 놀던내용도 있던거같은데..
전쟁 전 점을 쳐서 안도하기도 하는 등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주시지
날씨 맑음
마지막이 제일 중요
근데 명량해전 부분만큼은 진짜진짜 엄청 자세함. 갑자기 분위기 양판소물...
'나도 이걸 대체 어떻게 이겼던 거지?'하면서 복기할 정도로 엄청 기억에 남으셨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