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탐사보도부의 밀정 추적은 일종의 친일잔재 청산작업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것은 일제의 밀정 포섭이 치밀하고 집요했다는 점입니다.
KBS탐사보도부는 일본과 중국 기밀문서를 분석한 결과 900명 가까운 밀정 혐의자를 확인했습니다.
이들 밀정의 정보가 우리 독립운동을 분열시키고 무너뜨린 점도 확인했습니다.
KBS 탐사보도부는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기밀문서, 중국 공문서 등 모두 5만 장의 문서를 입수해 분석했다.
밀정의 운용 주체는 크게 보면 세 줄기였다.
일본 외무성이 해외 영사관에 파견한 밀정, 조선총독부 경무국이 운용한 밀정, 그리고 조선군사령부 헌병대가 군 차원의 밀정을 따로 뒀다.
일제 스스로도 다 파악하기 힘든 방대한 규모였다.
최우석 독립기념관 연구원의 인터뷰.
밀정들에게 지급한 비용을 표시한 영수증이다.
밀정의 급수와 맡은 사안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지만,
고정적으로 일하는 밀정은 50엔 안팎의 고액을 받았다.
당시 50엔의 가치는 교사 초임인 45엔 보다 더 많은 돈이었다.
1910년대 만주에서 활동한 밀정 김재룡이 취득한 '원동기 자격증'이다.
최말단에서 활동한 밀정에게는 이런 자격증이 첩보 입수의 주요 수단이기도 했다.
KBS 탐사보도부는 지금까지 밀정 혐의가 확인된 895명의 이름을 파악했다.
또 밀정의 실제 얼굴이 선명한 사진도 일부 입수했다.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인터뷰.
36년간의 지배.
그 토대에는 독립운동 진영을 분열시키려는 일제의 집요한 공작과, 거기에 포섭된 한국인 밀정들이 있었다.
"반민족 행위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반민족 행위라는 것을 규정하고 이건 밝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싹 다 파헤져보자.
분명 밀정이었으면서 안들켜서 독립운동가라고 구라까는 놈들 있을거야.
KBS 밥값했네
지금까지 자기조상이 독립운동가라고 자랑스러워했는데 알고보니 밀정이었을수도 있었다는거네;; 소름이다
여기 나온 내용으로 안중근 파트너 우덕순도 변절한 행적도 있음
와...말이 안나온다
지금도 하고있지
KBS 밥값했네
싹 다 파헤져보자.
분명 밀정이었으면서 안들켜서 독립운동가라고 구라까는 놈들 있을거야.
여기 나온 내용으로 안중근 파트너 우덕순도 변절한 행적도 있음
와...말이 안나온다
지금까지 자기조상이 독립운동가라고 자랑스러워했는데 알고보니 밀정이었을수도 있었다는거네;; 소름이다
공중파 되게 신기한게 어떨 때는 국민 개돼지들로 보면서, 어떤 때는 진짜 돈값 잘함.
그치만 하나만 하라고는 못하겠네. 하나만 하라하면 삽질만 할 것 같아서
일본이 저런걸 했을거라곤 당연히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그랬네
공포다 공포...
운용 주체도 파악안되는 수의 첩자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