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굳이 보려고 했었던 남편의 잘못인지, 저걸 결국 들킨 아내의 잘못인지 솔직히 헷갈리긴 하는데
남편은 이전에 아내를 보던 시선으로 아내를 다시는 못 볼 가능성이 매우 높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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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신뢰의 결과인데 그게 깨지는 순간 유지하기 힘들지...
거 아내가 블랙박스 보다가 욕하는걸 봤다는거랑 비슷한급인가
바보가 아니라면 ㅅㅂㄴ이 서방님인지 ㅅㅂㄴ이 x발놈인지는 글 전체의 문맥을 보면 이해가 되겠지.
그런 드립이나 치고다니려면 결혼 안하는걸 추천함
배신감 오질듯. 남편 불쌍하다
나도 여친욕 그만 써야겠다
뒷담은 현실에서든 인터넷이든 진짜 조심해라
결혼은 신뢰의 결과인데 그게 깨지는 순간 유지하기 힘들지...
결혼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ㅅㅂㄴ은 서방님 아니냐?
바보가 아니라면 ㅅㅂㄴ이 서방님인지 ㅅㅂㄴ이 x발놈인지는 글 전체의 문맥을 보면 이해가 되겠지.
무서워서 드립도 못치겠네 ㄷㄷㄷ
그런 드립이나 치고다니려면 결혼 안하는걸 추천함
하긴 드립인거 같긴함
졷노잼이라 문젠거지
이런 드립은 복불복임.
만약 댓글들이 "아내 븅신같네 그걸 들키네 ㅋㅋㅋ" 반응이면 먹혔는데
지금 반응들은 "ㅈ같은 년" 분위기라 비추 먹음
특별히 사고치지 않고서야 결혼은 안할 생각이긴 한데
...여기 유머게시판 아니야?
왤케 다들 정색이지 ;
네이놈! 유게를 하면서 아직도 첫번째 댓글의 법칙을 모르느냐!
유잼 드립은 드립이라 칭해도좋다, 허나 노잼 드립은 드립이 아니다
드립이 재미가 없어서 진지한 댓글로 읽히는 듯. 역시 유머는 재능...
딱히 뭐 재밌으라고 친 드립이라기 보단 그냥 개드립인데
앞으로 드립도 조심해서 달아야겠네...
갑분싸 드립은 안 친 것만도 못 함
원래 개드립 잘 치는 사람은 상황파악도 개빠른 법.
그 서방님 초성퀴즈 스샷짤을 올렸으면 이렇게 욕은 안처먹었을껄?
네가 드립을 ㅈ같이 쳤으면 아 그렇구 하고 넘어가
한마디를 안질라고 계속 징징대니까 계속 비추 ㅊ먹지
그건 잘 모르겠는데 ㅋㅋ
그냥 여자애들이랑 카톡할 때 자기 남친 ㅅㅂㄴ이라고 부르는거 재밌어서 쳐본 드립이었음 ㅡㅡㅋ
저게 그렇게 ㅈ같은 드립인가?
뭐가 그렇게 ㅈ같은건지 잘 모르겠다.
아싸라 인싸들 분위기를 잘 몰라서 그런가 ㅎㅎㅎ
거 아내가 블랙박스 보다가 욕하는걸 봤다는거랑 비슷한급인가
배신감 오질듯. 남편 불쌍하다
결국은 두 사람이 해결해야 할 문제니
이런문제에는 아무 평가도 내리지 않는게 가장 현명한 유게이지
현명하면 유게를 하겠냐
그런데 저 정도 속마음이면 평범한거 같은데
속마음이야 어쨋든 부부생활 잘 한거면, 좋은 아내 아님?
그냥 안타깝네
인면수심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지
이제는 부부생활 못해지는게 보이니...
겉과 속이 아예 다르다는 걸 알았는데 그걸 신뢰하고 가긴 힘들지.
욕 수위를 봐야 알거 같음
시댁 욕은 엔간치 해도 참을만 한데 남편이 십색기라고 하는건 도를 넘었지
그렇지.. 근데 저걸 들키기 전까진 남편도 좋은아내라고 생각했을것 같은데
걸린이상은...
그래서 나는 여친 욕 어디가서 안함
사랑한다 폰은정!!
? 내 여자친구도 폰은정인데?
괜찮아 내가 둘 다 아는데 동명이인이야
너가 왜 둘다 알아?
굳이 본 남편도 그렇고
아내쪽도 들킨게 잘못이 아니라
애초에 험담을 한게 잘못이지
살다보면 ㅈ같아서 뒷담 깔수도 있는데 그게 쌓인걸 몽땅 봤으니...
이혼 안하면 다행이겠네
저런걸 보면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진짜 맞는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사람이 아쉬운거 불편한거 없을수가 없지만 그건 자기 자신만 끌어안고있던지 아니면 진짜 서로 마주앉아서 결판해고 후련해지던지 해야하는데 하필 저런걸 올려서ㅉㅉㅉ
진실이면 이제 들켰으니 그딴글 맘카페에 십년동안 써놓은 여자잘못이지 뭐
저런 생각 솔직히 인간이라면 할 수 있고 대놓고 한게 아니고 가정생활엔 충실하려고 노력했겠지만 그걸 어디엔가 적어서 풀려 한거 같은데 참 안타깝다. 부부간의 신뢰가 다시 생기는게 쉽진 않겠지.
저렇게 되면 사소한일로도 다투게 되고 결국 몇년안에 이혼한다
이제 신뢰도 사랑도 행복도 다사라졋으니 남은건 자식뿐이군
알지 못하면 모를까, 알게된 이후에는 사실상 극복하기가 쉽지 않음.
절친이든 아내든 가족이든 가장 믿던 사람들이 내 욕을 뒤에서 하고 있었다는게 얼마나 큰 충격일지, 그리고 이후에 그 믿던 사람을 예전같은 눈으로 볼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차라리 정면에서 나쁜놈아 뿅뿅 욕하는거면 차라리 나음. 표리일체니까.
저 남자는 이제 아내의 모든 행동마다 뒤가 있다고 받아들이게 될것임. 앞에서는 불만 한마디로 말하지 않다가 뒤에서 저런거니까.
사람마다 다르긴 할 듯.
나같은 둔감한 놈이면 내가 여태 잘해주는 줄만 알았는데,
이런 속마음이 있었구나 하고, 불만인 부분들 챙겨줄테고
예민한 사람들은 신뢰가 깨지고 가정이 무너지는 기분이고 그렇겠지
기록으로 남겨 질 수 있는 건 가능한 하지 않는게 상책임. 물론 저런 식으로 스트레스 해소 하면서 10년을 버티고 현재의 안정적인 상태까지 온 것일 수도 있지만 저렇게 남겨진 이상 신뢰에는 어느 정도 금이 갔다고 생각 할 수밖에 없음. 상황 좀 나아졌으면 저런 건 빠르게 삭제를 하는게 답임. 사실 주부들끼리 모여서 남편 시어머니 시누이 뒷담 하는 거랑 저렇게 글 쓰는 거랑 본질적인 면에서 차이는 없지만 전자는 기록에 남는게 없고 후자는 남음.
앞에서는 좋은 사람인척 하더니 뒤에서는 십여년 동안 본인 욕과 시댁 욕 결혼 후회, 전 남친 미련등 온갖 소리를 다 쓴게 걸린거라.
뭐 신뢰를 회복하기는 힘들듯.
웃는 얼굴을 봐도 앞에서는 웃지만 뒤에서는 또 내 욕을 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테니까.
주작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