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솔직 후기

정말 영화로 나와야 할 건 청산리 대첩 이죠..

몇일전 어느 분이 댓글로 별거 아닌 역사로 만들어 버리던데 그 사람 일본 첩자가 아닌가 생각 들더군요.
보는 내내 부들부들 했습니다.

봉오동 전투2로 청산리 전투 만들어 지지 않을까요?

첩자는 무슨..당시 언론에 수천명을 사살한 대승으로 알려졌지만 그 이후 각종 사료를 통해서 그정도는 아니라고 밝혀진게 팩트죠. 현실적으로 총한번 제대로 쏴보기 힘든 민병대가 정규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기는 힘들었고 독립군이라는 상황상 모든 정보가 일본군에 흘러들어가는 상황이라 악조건을 이겨내고 일본군을 상대로 전과를 거뒀다는 대서 의의를 가져야지 말도안되는 전과를 우기면 뭐가 되나요? 저기서 포기하지 않고 독립군 활동을 이어간것도 정말 대단한겁니다. 있지도 않은 람보 내세운다고 조상님들이 흐뭇해하지 않아요.

차라리 님 표현 수위 정도면 그냥 아무말 안했겠습니다.그 사람은 일본군도 피해 몇 없다라는 말에 쫌 빡치더군요.
그리고 역사란게 승자 위주로 기록 되는건데 그때 일본은 어떻하든 적게 기록 남기려 했을꺼고 우린 구전에 구전을 더하면서 때론 람보가 되기도 하겠지만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하찮은 역사는 아니다 생각합니다.
남자들 싸움 한번 안해본 사람들이 군대 얘기하면 3박4일은 떠벌리는데 실제로 완승한 봉오동,청산리 전투 얘기 하면서 얼마나 뿌듯 했겠습니까.너무 깍아 내리진 말자구요.

월남 베트공도 민병대 입니다
전쟁은 몰라도 전투는 꼭 정규군이 이긴다는 보장이 없지요

내전상황이랑 타국에서 활동하는 게릴라는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 독립군이 체코군한테 블라디보스톡에서 총기 받아올때 별동대 파견해서 한명이 다섯정씩 짊어지고 산타고 넘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베트공이 이런식으로 총기를 지원받았나요? 나라가 있고없고의 차이가 이렇게 큰겁니다. 그리고 일본군 피해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적었던것도 사실입니다. 독립군 역사상 최고의 대승이라는 청산리대첩도 20명 안팍의 사상자로 파악되거든요. 당시 우리나라 독립군 총기숫자까지 정확히 보고되던 상황에서 어느정도 전과를 보였다고 이해해야지 이상한 전설을 사실로 끌어오는건 역사를 보는 바른자세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 말씀 하시는 사실이라는 기록은 출처가 어디였는지는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그 당시 승자인 일본이(일부 전투에선 졌겠지만) 그 피해 정확히 기록했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뻑하면 왜곡하는 일본이요.

네,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칩시다.
일본 자료에 나와있으니까요

님 아이디같은 사람 나옵니다.꼭 보십시요.

한나라당표 명량은 못만드나요?
나베 때문인가? 황교활??
님이 추진좀 해보시죠?

이미 있잖아요 박근해때 지 애비가 숭상한 이순신장군 띄워 애국보수 유행만들던 명량이요...

사무라이 나오는 영화 좋아하게 생겼네욘

니 면상함보자

왜 발끈혜하시나요?

그 이야기아닌거 아시잖아요?
국뽕이 들어가던 말던?
이영화가 지금 일본새끼들(또 신고하느놈있다 감점 100점에 일주일 정지 먹던데 또신고해보던지 나 점수많다~)
하고 경제 전쟁을 할지 알고만드거 아니잖아요?
국뽕이면 국뽕이라고 비난을 하시던지 민주당은 왜거기에 끼어넣으시냐는거잖아요!
모르는척좀 하지맙시다

최종병기 (황교)활
같은 거 하나 찍자 하세요

억울하면 한국당표도 하나 만드세요.
ㅇㅂㅊ들이 정은이 목 따러 가는 거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뛰어 다니기만 합니다..ㅡ.ㅡ;

전 마지막에 태극기 나온 씬에서 뭉클 했습니다...

열심히 뛰었을꺼 같습니다.ㄷㄷㄷㄷ~

정확한 수치를 잡기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재빨리 피해다녀야 하던 독립군 입장에서 일본군 사망자 숫자 파악은 아무래도 추정치일테구요.
또 일본군 입장에서는 사망자 숫자를 축소해야 될 이유가 충분했을 테구요.
그리고 이승만이나 독립군 토벌하던 박정희같은 개쓰레기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세우기 위해 독립군 전과를 축소해야 했었을테지요.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독립군 쪽에선 여기저기 옮겨 다니고 또 한두군데서 독립 운동했던것도 아니고 체계적으로 획일화 된게 아니라 그야말로 민병대 같이 움직인거라 기록이 일정치 못했을꺼고(구전에 구전으로 전해졌을테니) 그에반해 일본군은 어떻하든 하찮은 전투로 비춰지게 기록 됐을꺼다 생각합니다.그래서 지금도 일본은 징용,위안부 문제를 삭제 시키려 하고 이영훈 같은 놈은 깍아 내리고 삐뚤어진 역사관을 만들어 놓죠.
님 말씀 대로면 이순신 장군도 별거없는 전투였고 의병 활동은은 그냥 게릴라 정도였겠죠.
일본 시각에선 하찮을진 모르겠지만 우리 사각에선 일대 센세인견 사건였다 말하고 싶네요.^^

이분은 전투나 역사기록을 너무 하찮게 생각하시나보네요. 서양쪽 기록을 보면 천년전에도 사망자나 부상자통계가 전투가 끝나면 보고서로 기록되어 올라갔고 20세기 전투기록을 허위로 대충 작성했다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백여명 단위의 부대에서 30%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면 부대를 재편성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보충조차 없었다는건 단순히 하찮게 생각해서라고 보기에는 상황적으로 맞지않죠. 피해가 적은건 인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쪽에서 일일히 기록할 시간이나 여유가 있었을까요?

정답입니다.

지금 기록을 갖고있는 일본은 징용 문제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기록하는지 생각 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