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사건을 수습하기 위한 석관을 지으려면 먼저 발전소 옥상에 방사능에 오염된 잔해를 치울 필요가 있었다.
소련 정부는 이 작업에 로봇을 투입했는데, 강렬한 방사능 때문에 미국제 로봇과 일본제 로봇은 각각 7분,9분밖에 버티지 못했다.
그러나 소련제 로봇은 1시간이나 버텼고 아직도 작동중이었다!
이 놀라운 성능의 로봇을 찍고자 신문기자들이 몰려들었고 그때 확성기로 누군가 소리쳤다.
"드미트리 이병! 휴식시간이니 담배한대 피고 오게나!"
그야 피폭됐으니까 자주 바뀌는...크흡
실화임
바이오 로봇!
실화이긴 한데 사람도 5분도 못버티고 죽어서 약 1분 가량씩 돌아가면서 작업했다함
실화임
바이오 로봇!
공포물 맞네
실화이긴 한데 사람도 5분도 못버티고 죽어서 약 1분 가량씩 돌아가면서 작업했다함
지붕청소는 2분교대 청소였나?
10분인가 방호복 입고 교대식
10분도 아니고 거의 1~2분 정도 밖에 작업 못했다고 함
당시 작업자 증언 들어보면 들어가서 세삽 정도 푸면 빠른거였고 알람 울리면 바로 안전지대로 뛰어가야했다고 함
문제는 이렇게 해도 방사선으로 인해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꽤 있었다고하니
저 일병은 이반이었다가 드미트리였다가. 버전이 많네
그야 피폭됐으니까 자주 바뀌는...크흡
내가 봤던건 유리였는데
지는 레즈노프였습니다
바이오 로봇
체르노빌 다큐멘터리에도 언급됬던것 같은데 그때 말한게 이거였나
방사선 때문에 모든 로봇이 고장나자 소련은 결국 '바이오로봇'을 투입하기로 결정한다
로봇도 독일에서 공수해온 고성능 로봇이었는데 문제는 소련이 독일에 방사능 수치를 엄청 낮춰불러서 그 치수에 맞게 제작 -> 못견디고 고장
로봇이 없어서 방사능 지대 진입을 못했으니 피크값 측정을 못해서 그런 거 아닐까 싶다.
어짜피 당시 기술력으로는 독일이 아니라 어디에서도 그걸 견디는 로봇은 못만들었을걸.
체르노빌 드라마에선 소련이 세계적인 원자력재앙을 불러오는걸 인정못하고 낮춰부른걸로 묘사하더라
아무리 봐도 저건 기판을 잘못짠거 같아
그 당시면 나노도 아니고 밀리단위라서 방사능쯤은 견딜텐디
방사능이 뭐 나노든 밀리든 물질을 사방에서 조지는데 그걸 버티는게 신기한거지..
1인당 90초 한계로 수천명을 교대로 투입
실제로는 1분 30초인가 2분인가 예비군 몇천명 동원해서 교대로.....
어쩔수가 없는게
저때 기술력으론 로봇들이 고밀도 방사능 지역에서 버틸 수가 없었음
뭐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작업에 동원된 '로봇'들은 별 의미없는 훈장(국가상훈 인정 안되는 일종의 기념품?)이랑 100루블 받았다고함
환율 계산해보니 우리돈 2000원도 안됨.. 물가 생각하면 그때는 가치가 더 높았겠지만 그래도 2000원은 2000원일뿐;
보드카도 받았을 뿐...
그러나 그 드미트리 이병은 희화화 하기에는 너무 영웅이었지. 실제로 체르노빌 때 원료봉이 지반뚫고 심층까지 내려갔으면 발트해가 아니라 전 지구적 재앙이 펼쳐질 수도 있었음.
그건 광부들 지하작업이고 바이오로봇은 폭발 잔해를 청소하는 작업임. 거기에 대피작업, 오염토 제거작업, 동물 살처분작업 등등 별별 작업을 다했고 또 사용한 장비도 다 버렸지.
덕분에 지구는 덜오염됐지만 소비에트는 더 빨리 망해버렸고.
??? 맨틀 너무 무숩게 보는건데 그건
바닥을 뚫고 내려갔어도 지하수층이 바로 밑에 있어서 거기서 멈췄음
소련이 연료봉이 지하로 내려가는걸 막으려 했던 이유는 그 지하수층이
우크라이나 주변 지역을 먹여살리는 식수원이라 막았던거
지하수까지만 닿아도 대재앙이었데
흑해와 동유럽으로 퍼졌을꺼래
긍까 대재앙인데 그 지역 대재앙임
전 지구적이라고 하기엔 쓰나미나 화산폭발 한번의 위력이 핵폭탄 수백에서 수천발 넘음
전지구 오염경로라면 그 지하물탱크 물 못빼서 수증기폭발로 체르노빌 원전 발전기가 전부 맛가면 가능했긴 함.....
https://youtu.be/XzfsfYnuc8c
체르노빌 4화에서 나온 바이오 로봇 투입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