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결혼 이야기 나오던 여친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각자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준비 상견례 하던 와중에..
여친 부모님이 사주를 봤다네요
근데 그 결과가 둘이 결혼 하면 여친 부모님이 아프고 오래 못살거라고 했답니다
다른곳 보면 다른말 나올 수도 있다 해서 두 군데를 더 갔는데 역술인들이 다 똑같은 소리를 했다네요
여친 부모님은 그래서 헤어지라고 말했고
친구 여친도 한 달 고민 하다가 얼마 전에 저 이유로 이별을 통보 했다네요 ㅎㄷㄷ
친구는 급 멘탈 붕괴로 여름휴가 술로만 보내고 있네요 ㄷㄷㄷ
전 반강제로 독신으로 쭈욱 살고 있는데(아마 앞으로도..ㅠ) 막상 결혼할 처자 생겼을 때 저러면 허탈하겠네요 참
친구가 돈도 꽤 잘 벌고 성격이 좋아서 또 금방 만나겠지만 이 데미지는 오래갈거 같네요 ㅠ
https://cohabe.com/sisa/1120499
친구가 헤어졌는데 사유가 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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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하다
저도 점 보는거 좋아하는데 좋은 말만 들어요 ㅋㅋㅋ
애초에 왜 그런걸 봐서는
아무래도 옛날 사람이다보니 ㄷㄷ
핑계일듯.
정말 꼭 잡아야 하는 남자라면 저런거 안믿음
아하.. 그럴수도..
잘 헤어졌네요
만약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쳐도
나중에 뭐 살짝이라도 안맞는게 나오면 거봐라 내가 뭐랬냐 부터 시작합니다
원인을 다른데 찾으려 하는 사람이 꽤 있죠
그니까요 애초에 그것이 결혼을 뒤엎을정도면 아예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면 될텐데...
위로 해주러 가서 사유 듣고 할 말을 잃었단...ㄷㄷ
그런장모는 결혼해도 언젠가는 문제생겨 이혼함
뭐 그 전부터 싫어했다고는 하던데... 도대체 왜지..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깝지만 잘 헤어졌네요!
요즘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군요!
건강검진 보여 드리는게 나을듯 한데 말입니다.
친구가 이곳저곳 뿌린게 많아서 또 소개 자리는 오겠지만
데미지 입은게 친구로서 마음이 아프네요......
사주에 몇백씩 갖다 바치는 사람보면 참
저도 한 번에 5만 이상은 안봅니다 ㅋㅋ
제 주변에 있는 분인데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닌거 같은데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말에 5백을 쓰더군요
역술인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했네용
축하할일...지인이 미신을 믿는데 집안 가구(원목에 기천만원 하다고 들었어요)가
문제다 해서 모두 버리고 MDF 가구로 바꿈...미친놈
워메...ㄷㄷㄷ
미개한 집안에서 자랐으니 미개한 사람들끼리 잘 해보라고 하세요.
미개미개
실제로는 사주를 본 게 아니었을지도 ㄷㄷㄷ
그 생각도 했는데 힘들어 하는 애한테 그런 말 안 하고 싶었네유 ㄷㄷㄷ
어쩌면 다행일수도.
제 생각도 다행인거 같기도 하고 뭐...
사주 공식이 있나보네요. 다 똑같은소리 하는거 보면
협회가 있는듯
공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당 ㄷㄷㄷ
조건 대입 하면 도출 되는 답은 대동소이 하다나...
질 헤어졌네요...
안 그러면...
집안에 기운이 약하다고..
굿거리 했을 수도...
그렇겠죠..ㄷㄷ
이런 것 보면..
그 어떤 쒼버럴 점쟁이 놈여....??
쳐 죽여야 함....
밀양 어딘가에 세 놈 있습니다 ㄷㄷㄷ
개명하라고하세요.
개명하면 사주가 달라지는걸로 아는데요^^
별 그지같은걸로 반대를하다니...
저도 개명 했는데 별로 안풀...ㄷㄷㄷㄷㄷㄷㄷ
어쩌면 예비사우 맘에 안드는 여자 엄마의 계략일지도
몸 조금 큰거 말고는 성격 좋고 직장 좋고 뭐가 아쉬웠는지...ㄷㄷ
집안이 좋으면 애초에 저짓거리 안함.
뭐하는 집안인지는 모르것네유 ㄷㄷ
어휴 그 친구분 운 좋으셨네요.
결혼하고 나서 점을 보니 재산을 전부 자기네 딸 이름으로 해야 한다고 나왔다고 하면 어쩔뻔 했어요. ㅎㅎㅎㅎ
잘 걸렀다 봅니다.
ㄷㄷㄷ 어려운 역술의 세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과 나무와 같이 상극인 이런 사주를 막아줄수 있는 방법이 없는것은 아닌데...에헴!'
...하면서 부적 팔듯.
안사요 할듯 ㅋㅋㅋ
그돈이면 우리 동네 밥 못 먹는 애 밥 먹이고 복이나 기대 하렺니다 에잉
저같아도 좀 찜찜할듯
저도 찝찝하긴 하겠지만 나쁜 말은 흘려들으려 해서 ㄷㄷ
저 결혼할 때 장모님이 두 군데 갔었는데 비슷한 소리를 하더랍니다.
궁합 안본다고 하기는 좀 뭣하고 해서 저희가 알아서 볼께요. 해놓고 먼 친척 아저씨뻘 분중에 사주 공부를 좀 하신 분이 있어서 찾아뵀죠.
저 : 궁합이고 뭐고 모르겠고 4월은 결산때문에 바쁘니 5월에 결혼해야 합니다. 날 잡아주세요.
아저씨 : ㅇㅇ 5월 날씨도 좋고 좋지.. 그 날 해.
처가에는 궁합 보고 좋은 날 잘 잡았다고 통보하고 원만히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