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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헤어졌는데 사유가 오지네요..

친구가 결혼 이야기 나오던 여친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각자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준비 상견례 하던 와중에..
여친 부모님이 사주를 봤다네요
근데 그 결과가 둘이 결혼 하면 여친 부모님이 아프고 오래 못살거라고 했답니다
다른곳 보면 다른말 나올 수도 있다 해서 두 군데를 더 갔는데 역술인들이 다 똑같은 소리를 했다네요
여친 부모님은 그래서 헤어지라고 말했고
친구 여친도 한 달 고민 하다가 얼마 전에 저 이유로 이별을 통보 했다네요 ㅎㄷㄷ
친구는 급 멘탈 붕괴로 여름휴가 술로만 보내고 있네요 ㄷㄷㄷ
전 반강제로 독신으로 쭈욱 살고 있는데(아마 앞으로도..ㅠ) 막상 결혼할 처자 생겼을 때 저러면 허탈하겠네요 참
친구가 돈도 꽤 잘 벌고 성격이 좋아서 또 금방 만나겠지만 이 데미지는 오래갈거 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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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ClassicLens 2019/08/08 12:46

    미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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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47

    저도 점 보는거 좋아하는데 좋은 말만 들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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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gur 2019/08/08 12:47

    애초에 왜 그런걸 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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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47

    아무래도 옛날 사람이다보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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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ninfo 2019/08/08 12:47

    핑계일듯.
    정말 꼭 잡아야 하는 남자라면 저런거 안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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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48

    아하..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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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른마흔다섯살 2019/08/08 12:47

    잘 헤어졌네요
    만약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쳐도
    나중에 뭐 살짝이라도 안맞는게 나오면 거봐라 내가 뭐랬냐 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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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49

    원인을 다른데 찾으려 하는 사람이 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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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른마흔다섯살 2019/08/08 12:50

    그니까요 애초에 그것이 결혼을 뒤엎을정도면 아예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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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1

    그냥 참고만 하면 될텐데...
    위로 해주러 가서 사유 듣고 할 말을 잃었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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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네킨피스 2019/08/08 12:47

    그런장모는 결혼해도 언젠가는 문제생겨 이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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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49

    뭐 그 전부터 싫어했다고는 하던데... 도대체 왜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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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머스 2019/08/08 1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깝지만 잘 헤어졌네요!
    요즘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군요!
    건강검진 보여 드리는게 나을듯 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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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0

    친구가 이곳저곳 뿌린게 많아서 또 소개 자리는 오겠지만
    데미지 입은게 친구로서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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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에더™ 2019/08/08 12:48

    사주에 몇백씩 갖다 바치는 사람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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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0

    저도 한 번에 5만 이상은 안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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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에더™ 2019/08/08 12:56

    제 주변에 있는 분인데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닌거 같은데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말에 5백을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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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7

    역술인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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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귀에경읽기 2019/08/08 12:50

    축하할일...지인이 미신을 믿는데 집안 가구(원목에 기천만원 하다고 들었어요)가
    문제다 해서 모두 버리고 MDF 가구로 바꿈...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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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1

    워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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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kyDory 2019/08/08 12:50

    미개한 집안에서 자랐으니 미개한 사람들끼리 잘 해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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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1

    미개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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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LL 2019/08/08 12:51

    실제로는 사주를 본 게 아니었을지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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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1

    그 생각도 했는데 힘들어 하는 애한테 그런 말 안 하고 싶었네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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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쭈꾸미 2019/08/08 12:52

    어쩌면 다행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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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3

    제 생각도 다행인거 같기도 하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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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력없으면도태되던가 2019/08/08 12:52

    사주 공식이 있나보네요. 다 똑같은소리 하는거 보면
    협회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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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3

    공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당 ㄷㄷㄷ
    조건 대입 하면 도출 되는 답은 대동소이 하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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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프리박 2019/08/08 12:52

    질 헤어졌네요...
    안 그러면...
    집안에 기운이 약하다고..
    굿거리 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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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3

    그렇겠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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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프리박 2019/08/08 12:52

    이런 것 보면..
    그 어떤 쒼버럴 점쟁이 놈여....??
    쳐 죽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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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4

    밀양 어딘가에 세 놈 있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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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t<x> 2019/08/08 12:54

    개명하라고하세요.
    개명하면 사주가 달라지는걸로 아는데요^^
    별 그지같은걸로 반대를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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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5

    저도 개명 했는데 별로 안풀...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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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출발™ 2019/08/08 12:54

    어쩌면 예비사우 맘에 안드는 여자 엄마의 계략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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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6

    몸 조금 큰거 말고는 성격 좋고 직장 좋고 뭐가 아쉬웠는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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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2008 2019/08/08 12:54

    집안이 좋으면 애초에 저짓거리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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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6

    뭐하는 집안인지는 모르것네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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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8 12:54

    어휴 그 친구분 운 좋으셨네요.
    결혼하고 나서 점을 보니 재산을 전부 자기네 딸 이름으로 해야 한다고 나왔다고 하면 어쩔뻔 했어요. ㅎㅎㅎㅎ
    잘 걸렀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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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7

    ㄷㄷㄷ 어려운 역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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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ninfo 2019/08/08 12:55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과 나무와 같이 상극인 이런 사주를 막아줄수 있는 방법이 없는것은 아닌데...에헴!'
    ...하면서 부적 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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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8

    안사요 할듯 ㅋㅋㅋ
    그돈이면 우리 동네 밥 못 먹는 애 밥 먹이고 복이나 기대 하렺니다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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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s_Foto 2019/08/08 12:56

    저같아도 좀 찜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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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8/08 12:58

    저도 찝찝하긴 하겠지만 나쁜 말은 흘려들으려 해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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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짐승 2019/08/08 12:57

    저 결혼할 때 장모님이 두 군데 갔었는데 비슷한 소리를 하더랍니다.
    궁합 안본다고 하기는 좀 뭣하고 해서 저희가 알아서 볼께요. 해놓고 먼 친척 아저씨뻘 분중에 사주 공부를 좀 하신 분이 있어서 찾아뵀죠.
    저 : 궁합이고 뭐고 모르겠고 4월은 결산때문에 바쁘니 5월에 결혼해야 합니다. 날 잡아주세요.
    아저씨 : ㅇㅇ 5월 날씨도 좋고 좋지.. 그 날 해.
    처가에는 궁합 보고 좋은 날 잘 잡았다고 통보하고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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