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19대 왕 숙종
드라마에서는 마르고 여린 미소년 혹은 기침이나 하는 연약한 왕
희빈 짱씨와 대비되어 우유부단하고 심한 경우에는 여자에게 약한
못난이로 나옴.
사실은...
말 잘 타고 사람도 잘 죽이고 하고 싶은거 다 하던 절대 왕권을 가진 왕이었음.
아내가 많은 것도 비빈들 사이에서 정치싸움이 일어나게 해서 환국에 이용한 것.
역사학자들은 최민수의 숙종 역할이 실록에 묘사된 모습과 가장 비슷하다고 평함.
유약해서 휘두른게 아니라 존시나 쎄서 휘둘렀던거야? ㄷㄷ
숙종보다 장희빈이 너무 악독한 여자 이미지로 유명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숙종이 유악한 이미지가 되었던게 아닌가 싶
단종 이후로 가장 정통성이 개쩌는 왕임
그래서 수렴청정 ㅈ까고 어린나이에 즉위하자 마자 친정함
그래서 숙종때 스캔들 많이 일어남
환국을 ㅈㄴ 많이 한게 짜증나서 걍 엎어버린거라 보면 됨
첫짤보고 홍국영 생각밖에 안남
그래서 숙종때 스캔들 많이 일어남
사람죽어나는 스캔들이었지ㅋㅋㅋㅋㅋ그 송시열도 보내버리는 스캔들이니
숙종보다 장희빈이 너무 악독한 여자 이미지로 유명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숙종이 유악한 이미지가 되었던게 아닌가 싶
유약해서 휘두른게 아니라 존시나 쎄서 휘둘렀던거야? ㄷㄷ
환국을 ㅈㄴ 많이 한게 짜증나서 걍 엎어버린거라 보면 됨
왕비를 맘대로 올리고 내리고 폐비하고 죽이고 이게 보통일이 아니거든...
왕한테 깝치거나 그랬으면 모를까 멀쩡한 아내를 그렇게 한다?
신하들이 님 도르신 거리는데 ㅈ까고 시전;
ㅇㅇ 사실상 신하들이 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조선 역사상 최고로 정통성이 완벽한 왕이었음.
나름 무슬도 좋아했다고 하더라 언월도 잘 썼다고 들음
무술
상대편을 죽이는 정도의 사건은 무조건 왕이 주도했다고 보면됨
중종때의 기묘사회(조광조가 귀찮아져서-왕의 권위에 도전해서)
선조때의 정여립모반사건때의 동인숙청(동인이 힘이 강해지자 숙청때린것)
칼춤은 임금에게 허락받고 추는거임
숙종한테 정통성으로 우위에 있는 왕은 단종밖에 없어.
조선에는 4대 꼬장임금이 있지 태종, 숙종, 영조, 정조
임란후 숙종만큼 정통성 쩌는 왕이 없지. 원자 세자 왕 테크를 탔고 적장자니까. 12살에 왕위에 오르고 수렴청정을 받지도 않고 말 그대로 하고싶은대로 다했다. 물론 연산군같은게 아니지만.
당대에도 노론의 정신적 지주였던 송시열을 맘대로 가지고 놀던 왕이다. 당대 혹은 후대에 보면 노론애들은 임금의 말보다 송시열을 더 위에 놓기도 했으니. 빡쳐서 결국 영감탱이 귀양 보내는 것도 모자라서 사약 먹임. 그렇게하고도 암군소리 안 들었다. 노론이 생난리쳐도 무소용
선조는?
근데 그걸 수양대군이 ㅅㅂ....
감정이 들숙날숙해서 숙종인가?
엄숙할 숙을 써서 숙종.
너 까불면 뒈짐 그러니까 조용!!
이러면 쫄려서 암말 안함, 아니 못함 그래서 숙종
가오가 몸을 지배하셨던 왕이시구만
그와중에 고양이 귀엽
최민수도 고양이 쓰담쓰담 하는 장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금손이?
맞아 내가 봤어
단종 이후로 가장 정통성이 개쩌는 왕임
그래서 수렴청정 ㅈ까고 어린나이에 즉위하자 마자 친정함
그만큼 지ㅈ대로 해서 성깔이 드러ㅂ...
연산군:난 궐에서 태어난 왕의 적장자인데ㅎㅎ
그래서 그따구로 개판쳐도 15년이나 왕위에 있을수 있던거지.
숙종이 장희빈한테 휘둘렸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왕권이 존나 강했던 왕임.
물론 태종,세종,문종 시기만은 못하지만
참고로 저 말을 한 명성왕후는 조선 시대에 손꼽히는 성깔 있는 왕비였음 ㅋㅋㅋ
숙종 세자시절 하도 성질이 지랄 맞아 머리 빗을 때도 생난리를 피니까 명성왕후도 그 빗으로 퍽퍽 팼다는...
궁녀들이 감당 못하니 직접해주는데도 짜증내서 따악!
금손아 우쭈쭈~
쩝 그런 면에서 대외 관계에선....
저거 최민수나온 드라마 이름이 뭐임?
대박
장근석 나오던건데... 대박이었나?
대박
대박
얼마나 성질이 더럽냐면 10살짜리 애가 왕되자마자 얼마 안있어서 당대에 송자 소리듣던 송시열 구박하고 괴롭히고 기어이 죽여버림ㅋㅋㅋ
그럼에도 신하들은 찍소리도 못함
저런 인간이 갑자기 송편 먹고 싶다고 했으니 궁이 뒤집어질만 하지
숙종하고 영조 성격이 진국이지
정조도 한성깔로 유명하던데
숙종 영조보다는 한수 아래임?
영조는 숙종이랑 반대로 정통성이 너무 약해서 돌아버린거 아니냐 ㅎㅎ
사도세자가 사이코가 된게 영조의 더러운 성깔때문이었다는 얘기도 있어. 애를 아주 쥐잡듯 잡았더만
그게 자신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에서 비롯됬다는 말이 있지.
아들은 완벽하길 바라고 그만큼 엄격하게 교육했는데, 그게 과해서 사도세자 가 정신병에 걸리게되고...
그것 때문에 영조는 더 싫어하고 더 싫어하니 더 악화되고...
영조가 정당성이 떨어지는 편이어서 완벽해야 했고
그걸 세자한테까지 강요해서 그랬다는 말도 있음.
영조 영감탱이는 일단 즉위 과정이 그래서 반란에 화들짝 놀랐고 입에 달고 사는 소리가 황형(전임왕인 경종)이 어쩌고하면서 우애타령해대고.
그리고 자다가 아침에 신하들 앞에서 울면서 자다가 조상님 꿈을 꾸었는데 어쩌고하면 신하들도 그 말에 따를수밖에 없었음. 승질도 그렇지만 정치고단수였음. 신하들이 반대해도 어떻게든 하게만듬.
임오화변은 세자와 왕의 성격차이로 인한 갈등설이 유력할거임. 영조는 어릴적부터 생사넘나들며 기민하게 살았고 왕이 되었어도 이래저래 눈치 잘 보고 민첩하며 살았는데... 세자는 그 반대로 우직하고 굼뜨기도 하고 그러니까. 말하자면 여우와 곰같은 성격들. 애시절에는 좋아라했는데 어느순간 애정이 식음
최민수 첫짤 존멋
한국의 헨리 8세
국사 공부좀 하면 숙종 절대로 유약하다는 소리 안나옴
한국의 헨리8세
숙종때가 야사도 많고 재밌는데
본인이 액티브하고 모험도 좋아하고 툭하면 궐비우고 미행다니다가 암행상감 출또요 놀이를 해싸서 웃긴얘기 많음
오히려 난 숙종 스타일 알고나서 장희빈한테 놀아난게 더 의외였음
놀아난것도 다 2차창작아님? 본문내용하고 위 드라마만 보면 그냥 개패듯 후려잡는거같은데
그래서 장희빈도 숙종이 정치싸움에 이용했던 희생양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죠
사실 놀아난게 아니라 이용한거에 가깝다고 하지
최민수 나온 드라마 이름이 대박이야???
ㅇㅇ 대박
숙종가지고 사극찍으면 공포스릴러물됨 ㄹㅇ
하아 신나게 중신들을 썰었다
이제 평민코스입고 미행다녀야지 헤헷
포스 있는 악당 보스들은 고양이 기르던데 집사인 이유가 있었군
숙종의 숙이 괜히 '엄숙할 숙'이 아니인거임
뭐냐 저고양이는?
ㅋㅋㅋ 숙종이 고양이 덕후로 유명했다고 하더라구요
숙종이 원래 왕권강화하려고 환국을 이용해서 이쪽 양반들 쳐내고 다음엔 저짝 양반들 쳐내고 거기에 각 붕당과 관련있는 자기 여편네들 이용한게 더 정확한 설정이라든데 ㅋㅋㅋ
레알 패왕 모습을 보여주는게 대박에서 최민수가 연기한 숙종.
극 내에서 그걸 잘 보여주는게 초반부에 중전 머리 휘어잡아서 내던지는거랑(머리 잡는건 최민수 애드리브라고..) 이거.
https://programs.sbs.co.kr/drama/royalgambler/clip/52983/22000175220
와시발 뭔데 이거 무서워... 사무소라 소리 꺼놨는데 왜 소리가 들리는데;;;
소리 들으면 더 쩔음. 레알 호랑이가 패기 내뿜는거 같은 느낌
조선시대 역대왕중에 가장 강한 절대왕권이였다고 하던데
비슷한 이미지가 문종이 있지.
단명해서 골골 대고 병약한 왕인줄 아는사람있는데.
세종 아들로서 쩌는 천재성 물려받고 군사쪽으로도 뛰어나서 화차도 계발함.
세조는 문종 생애에 문종 비위나 맞추고 있었음.
근데 이런저런 이유로 단명하면서...
오래 살았다면 태조-단종까지 조선 초기는 역대급 호황기가 됬을수도 있었음
근대 이때부터 당파정치가 막장으로 간거
그전엔 말로만주로하고 귀향보내는 수준이었는데
숙종이후 서로 죽고죽이는 막장테크
성질은 더럽지만 내 고양이에겐 따뜻하겠지
14세에 즉위해서 그 어린나이에 외척에 휘둘린게 아니고 그걸 뒷배로 이용해서 80대 노신을 혼내던 사람임..
숙종 정통성 깡패라 언터쳐블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