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더민주의 대선 후보들은 문재인이라는 슈퍼 초 울트라 튼튼 우산으로부터 조중동/한경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이나 안희정에게는 조중동과 한경오의 칼 같은 검증을 빙자한 깍아내리기나 종북딱지 붙이기가 별로 행해지지 않죠.
이와 더불어 반기문의 하차와 종편의 문재인 깍아내리기/안희정 띄우기로 인해 안희정은 박근혜/최순실에 실망한 보수진영과 충청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최종 대선을 가상한 선거 시나리오에서 문재인을 대신하여 안희정을 넣을 경우 문재인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많은 투표율로 대선을 이길 것이라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지금의 안희정이라면 (문재인 지지자 + 문재인을 도저히 찍을 수 없는 보수유권자)를 얻게되어 문재인보다 더 많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과거 안철수 신드롬과 메르스 사태, 촛불 집회에서 올랐던 안철수, 박원순, 이재명 시장의 급격한 지지율 상승은 급격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안희정의 폭발적인 지지율 상승은 이 후 폭발적인 지지율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보진영의 사람들은 도덕성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리고 보수진영의 사람들은 종북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만약 경선에서 안희정이 이기게된다면 과연 문재인에게 행해지는 조중동과 한경오의 깍아내리기와 종북딱지를 붙이기에서 그는 버틸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깨끗할 것이라 생각했던 안희정이 도덕성에서 조금이라도 스크래치를 입을 경우에 진보진영의 일부 지지를 잃어버리거나 혹은 지지는 하되 수동적 지지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샌더스의 지지자들이 흥 없이 힐러리를 소극적 지지한 것과 비슷하겠지요.
한편 조중동의 끝없는 종북공세는 안희정에 호감을 갖고있는 보수진영 유권자들의 마음을 떠나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상황을 가정한 안희정의 대선득표율은 굉장히 많이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안희정의 현재 지지율은 진보진영의 소극적 지지와 더불어 종북딱지에 질려버린 보수진영 유권자들의 마음돌림으로 인해 처참하게 빠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박근혜 부역자들은 아마 안희정을 띄운뒤에 안희정에게 상처를 입히고 수구세력의 재집권을 하려할겁니다.
수구세력의 재집권을 한다면 최선이요, 혹 안희정에게 대통령을 넘겨준다하더라도 문재인에게 넘겨주는 것보다는 나은 차선의 결과를 얻게되지요.
지금의 시대정신은 적폐청산입니다.
적폐를 없애고 새롭게 나아가야합니다.
적폐를 냅두고 적폐와 손을 잡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적폐를 청산할 태종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의 녹색성장과 박근혜의 창조경제라는 적폐를 청산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더민주의 대선후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래도 정권교체의 열망을 깨진 못합니다.
그래서 이재명도 어떡하든 경선만 통과할려고 손가혁으로 장난치고 있고
다만 전 대연정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안희정 인간적으로는 좋아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이번은 아닙니다.
분명히 보수언론이 나중에 버릴 것입니다.
버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죠
정치자금 꺼내서 노무현 문재인 차례로 도륙할겁니다
근데 야권지지자들이 지금처럼 쉴드쳐줄까요?
글쎄요 ㅋ
볼만하겠네요
지지율이 얼마나 빨리 빠지는지 볼 수 있을것.
안지사를 보면 그 놈이 그 놈입니다.
손 잡을곳이 없어서 수구세력과 손잡는다는데...
막상 대선에 나가보세요. 저 지지율중 자칭 보수라 자칭하는 지지자들은 도로 똥누리쪽으로 갈거고..
급진 진보주의자들의 표와 메갈등의 표는 심장정으로 갈거고..
그나마 버팀목이 되어주던 더민주지지세력들의 표도 온전히 남아있진 않을겁니다.
똥누리와 손잡을 변절자를 자기손으로 뽑을바에는 투표포기를 하던지 아니면 그 후보들 중에 최선의 후보를 찾아서 사표가 되더라도 던지겠죠......
당대표가 당원들의 지지를 못받는다면, 다른 정당들이 엄청 비웃을걸요..
나중에 역사의 어리석음으로 남을수도 있습니다.
안희정이 통 후보가 되면 보수쪽에서는 학생운동으로 군대 안 간 것부터 시작해서 과거 대선불법 모금으로 감옥 간 것까지 연일 떠들어 대겠죠 지자체장 뽑는거랑 대통령 뽑는건 공격의 수준과 강도가 달라요 안희정은 갈기갈기 찢겨질겁니다 역선택한 수꼴들은 당연히 외면 할테고 대연정등 삽질로 상쳐 받은 전통적 지지자들도 그를 지키기 힘들겁니다
경선 이후 본선이 1개월 안에 치루어지고 융단폭격당해 지지율이 훅 빠지면 복구할 시간 없어요
17대 대선 후보 경선 시절 정동영 만큼은 아닐지라도 그꼴나지 싶습니다. 당시 눈물을 머금고 정동영을 뽑긴했지만... 안희정이 대통령이 된다한들 적폐청산은 물건너갈 듯 보이구요. 보수세력이 정말로 안희정이 좋아서 그러는게 아닌, 단지 문재인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게 눈에 훤히 보이니 더더욱 문재인을 밀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대안이고 뭐고 없습니다. 진흙탕이라도 진주는 건져내야죠. 17대의 재방송이 되지 않길...
지금 안희정이 지지율이 높은건 문재인에 대한 역선택의 결과입니다. 결국 이 거품은 문재인이 있을때만 존재하는 것이고 경선까지만 유효하고 대선에는 오히려 양날의 검이 되서 돌아올겁니다
문재인 같은 사람..앞으로 나올려나...한숨만..
안희정이 나오면 정치고 뭐고 신경 끌랍니다
문재인이 아니면 그놈이 그놈이예요
아무 의미가 없어요 박씨 게이트가 터져도
된장인지 똥인지 구분도 못하는 인간들
수두룩한데 이번에 못뒤엎으면
걍 일본정치꼴 나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