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국에서 거주중인 귀뜷입니다..
소니는 거의 써본적이 없어서.. 여기 소니동은 처음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현재 미국에서 남자 아이들 둘(8세, 6세)과 열심하 살고 있는 아빠입니다.
첫째가 태어나는 해(2012)에 오막삼을 사고선 열심히 찍다가
둘째가 나면서부터는 사실 카메라에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너무 무거웠고, 스마트 폰도 많이 발전되더라구요..
그렇게 오막삼과 오이만두만 남겨 놓았지만,
이마저도 한달에 한반도 안찍는이일이 발생하더라구요 ㅠ
그런데 이제 가족 여행도 좀 계획하고 다시 사진을 찍으면 어떨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가장 가고 싶은 모델은 라이카 q2 였지만 이것은 가격적 압박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오막삼에서 a7m3/r3로 가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세가지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질문이 생기는 것은
1) 무게 측면에서 이득이 있을까요?
2) 렌즈 군도 다양성보단 원렌즈로 평이하게 가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3) 지금은 일단 r3를 보고 있는데, 곧 4세대를 기다려야하느는걸까요?
굉장히 초보적인 질문일수 있겠지만 ㅠ 그럼에도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거나을 부탁드립니다! ㅠ
감사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1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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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카메라를 사고 안찍는 분이라면.
소니로 가셔도 장롱속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무게는 조금 가벼워지긴하는데 크게 가벼워지지않습니다.
저도 오막삼쓰다가 소니 9으로 간 경우라서..
무게에 민감하시면 55.8렌즈하나 마운트해서 촬영하시면 될듯해요
50미리 화각이라 두루두루 찍기좋거든요
소니로 가시면 eye af로 인물촬영은 엄청편하죠.
대신 50.4나 85gm 이런렌즈마운트하시면 무게면에서 크게 잇점은 없구요
1렌즈만 사용하신다면 탐론 28 75도 좋을거같습니다.
금계륵은 무겁고 가격도 비싸서요
오이만두 쓰시는 분이면 심도 때문일텐데 그럼 어떤 렌즈 써도 가벼운데 개쩔고 그런 건 없어서 비추합니다. 무게만 한 오백그람 빠지는 정도죠.
그런데 결국은 직접 만져봐야돼요. 이전까지랑 다른 촬영습관이 생길수도 있고 뭔가가 본인 상황이랑 맞아떨어질 수도 있는 거라서... 일단 스펙상 업은 확실하다는 것 외에는 확언할 게 없는 부분이죠.
무게 500그램이면 어마어마한건데요?
저도 당장 데세랄 쓰던 시절이랑 비교하면 엄청 가벼워졌는데, 어차피 막삼+오이만두랑 비슷한 조합을 찾는다면 무게가 크게 빠지지 않을 거란 이야기입니다. 갈수록 렌즈가 더 무거워지는 요즘을 고려하면 그냥 등가교환에 가까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오백그램이 어마어마한지 어떤지는 개인차구요. 저는 아직 어마어마한 차이라곤 못 느끼고 있네요.
장비만 생각하면 a9이랑 55.8 이 가장 적절한 조건인 것 같네요 근데 일단 활용도를 올리시는게 ^^;;
A7r3 추천드립니다.
차이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a7m3와 af차이는 크지 않고(사실 a7m3와 a9의 격차가 압도적인데도 보통은 그것 못 느끼십니다. 포럼 보시면 말이죠 ㅋㅋ)
결과물에서는 압도적으로 a7r3가 뛰어난 해상력을 가지기에 장기적으로 오래 쓰시기에 더 좋습니다.
예전에 니콘 1200만화소 시대에 2400만화소 d3x나오자 까이던거 보면....ㅎㅎ 하지만 지금은 2400만은 기본, 더 높은 화소를 바라보고 소비하는 도구 역시 고해상도로 다양하게 즐기기에 큰게 좋다고 봅니다.
특히 아이사진과 같은 취미 및 일상 사진은 업자 사진과 달리 가성비 보다는 재미와 만족도가 우선이니까요.
A7r4가 물론 앞서 언급된 녀석들보다 추천하고 싶지만.. 가격이 a7m3나 a7r3보다 두배는 비쌀거라 ㅠㅠ
무거워서 안 찍으셨던거라면 크롭바디를 고려해보심도 좋을듯합니다
제가 오막삼에서 r3로 왔는데요
일단 무게는 렌즈차가 큽니다. 약간 가벼워지고 부피가 줄어들어 가방 크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게때문에 시그마 것 팔고 소니 렌즈로 왔습니다. 그리고 AF도 소니 G혹은 GM급 아니면 캐논으로 그냥 가는게 좋습니다.
차이가 넘사벽입니다.
본인이 스마트폰 외의 '사진기'를 따로 챙길만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m3/r3/a9 등을 챙길 정성이 있는 분이라면 오막삼에 작은 렌즈도 챙길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따로 카메라를 챙길 정성이 없다면 또 스마트폰을 쓰시게 될 겁니다. 라이카를 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이카Q2를 생각했는데 돈이 부족한 것이었다면 r3에 24gm 정도를 쓴다면 완벽 대체가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성능은 훨씬 좋죠.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m3냐 r3냐 고민중이에요
a9 후속 나오면 a9 사세요.
그래야 확 체감됩니다.
저두 오막삼, a7r3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