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어느분의 짤막한 글.
과거 DJ가 빌이랑 정의랑 불러가
어케하면 IMF 탈출할까 물어봤더니, 정의가 말하길
첫째는 브로드밴드(초고속 인터넷) 둘째는 브로드밴드 셋째도 브로드밴드
이게 빌이 말하길 100%동감.
이번엔 AI라는데....
조만간에 뭔가 터질듯한 분위기...
AI의 역사를 새로쓰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한국에서 시작할겁니다.
@@ 여기에 달았던 나의 답글
단순한 내용이지만 모두 알아야 할 정보죠.
일단 손정의는 투자할 가치가 있으면 국적따위 상관 안하는 사람입니다.
일본인? 한국인? 상관 할 필요도 없죠.
손정의는 크게 aI 관련 사업과 UBER같은 택시호출 회사에 집중 투자 하죠.
은퇴 한다고 했다가 느닷없이 복귀해서 돈을 쏟아 부었어요.100조쯤 됩니다.
우버는 매년 1조씩 적자가 나는데도 엄청난 투자를 받습니다.
자율주행 시스템 때문이기도 한데요.
작은 구간이지만 이미 캘리포니아에서 운행 중이죠.
자율 주행에는 AI가 필수이며, 자율주행이 상용화 될 수록
우버같은 회사가 성장하게 됩니다.
우버의 매출중 80%는 운전기사의 인건비로 지출 되는데
자율 주행으로 전환 되는 순간 지출이 제로에 가깝게 되는거죠.
게다가 택시나 버스, 심지어 개인 자가용 까지 차츰 줄어 들게 되고
끝내는 사라지는 방향이 되어 주차공간 같은 문제도 저절로 해결 되죠.
환경 문제도 적잖이 해결 된다고 합니다.
거기다 자동차 제조 회사들은 우버 같은 회사에 자동차를 납품 하게 되는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발빠른 자동차 회사 들이 전세계 각국의
택시 호출 회사에 지분을 가졌거나 가지려고 하죠.
덧붙이자면 그 이외 산업중에는 영상컨텐츠 사업이 활발 해 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게 넷플릭스인데, 유튜브도 영화 드라마 게임 접목을 개발 하고 있고
애플도 애플티비를 만든다고 하고, 디즈니 또한 마블 같은 막대한 라이센스로 밀어 붙혀
디즈니티비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자율주행이 일상화 되면 차내 공간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가장 많이 찾는게
"영상물" 이란 거죠.
모든게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4차 산업 혁명의 주요 쟁점이죠.
현재 AI 산업에서 핵심이 반도체인데, 일본의 제재가 지금처럼 지속되면
전체 사업에 일시적으로 브레이크를 걸게 됩니다.
물론, 한국이 스스로 수입다변화와 중소기업 등으로 해결 할 수 있으리라 보긴 하지만,
일본에게 쭉 물량을 받는 것 보다는 잠시 지체 될 수 있다는 거지요.
손정의는 그걸 그냥 놔둘 수 없을 겁니다.
잘 찾아보면 삼성 엘지 현대 같은 기업들도 이런류의 외국 기업들에
지분들을 조금씩이나마 가지고 있죠.
한국 기업들의 정보력이나 미래투자는 좋은 편입니다.
제가 알기론 손정의는 대단한 투자가이고, 미래를 내다 보는 정도의 식견이 있지만,
이상하게 일본 기업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마도 이게 '손정의가 일본을 포기한 이유' 증 큰 부분을 차지 할거라 봅니다.
일본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때 그랬듯이 아직도 단순 부품 제조업으로 버틸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 뿐이죠. 아니, 근근히 버틴다고 봐야 할까요?
위의 기사에서 손정의가 한 말들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일본의 준비나 투자가
전무하고 쇠퇴산업에 매달리고 있기에 "손정의가 일본을 버렸다" 라고 하는 겁니다.
언급된 4차산업의 초기 결과물들로 넉넉하게 20년이면 승패가 뚜렸하게 갈릴 겁니다.
쉽게 말 해,
" 일본은 얼마 안 남았습니다. "
관심 많이 가지신다면 이어서 관련 자료도 찾아보고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