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같이 저녁을 먹는 중 생긴일입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둘다 직장인이구요.
발렌타인 데이라서 직장 여직원들한테 초콜릿을 좀 받았어요
이게 여직원들끼리 돈 모아서 우리 부서의 부장, 과장 등등 남자 전부에게 나눠준거 거든요
그냥 발렌타인 데이라고 형식상 여직원들이 소소하게 챙겨주는 그런 느낌으로요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한테 출근하니깐 직장에서 초콜릿을 주더라
별거 아니지만 직장동료끼리 챙겨주니깐 기분 좋다 라고 했어요.
이 말을 듣고선 여자친구가 여자가 줬냐고 묻더니 그렇다고 하니깐
먹지말고 나중에 저녁 먹을때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일 끝나고 만나서 저녁먹으러 갔는데 직장에서 받은 초콜릿을 내놓으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하니깐 자기 말고 다른 여자한테 받는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내놓으라고 하니깐 주긴 했죠. 근데 조금있다가 식당의 남자 종업원?? 알바생? 을
부르더니 방금 준 그 초콜릿을 주는 겁니다. 머하는 거냐고 하니깐 초콜릿이 많으니깐
서로 나눠 먹는거라고 하더군요. 종업원이 일 열심히 하니깐 준거라고...
저는 자기가 준거 먹고 직장에서 받은거는 먹으면 안된다고 했어요
제가 먹는게 싫으면 집에 가져가서 가족한테 주면되고 아니면 본인이 가져가면 될텐데
이런 행동이 이해가 되나요? 글고 제가 받은걸 첨보는 외간 남자한테 준 것도 기분나쁘고요.
어제는 좀 황당하기도 했고 식사자리라서 내색하진 않았지만 집에가서 부터 지금까지 생각할수록 빡치네요.
여자친구한테 직접 캐묻고 싶지만 괜히 언성이 높아지고 사소한걸로 싸울 것 같네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여친분 이상해요 ㅡㅡ;;;
회사동료들이 준 엄연한 선물인데 그것을 주인의 동의도 없이 다른사람에게 줘버리다니.. 아무리 여자친구라고 해도 너무 무례하네요. 배려심도 없구요. 저같았으면 많이 화를 냈을 것 같습니다.
직장동료가 준 선물을 왜
여친분이 자기마음대로 해요?
직원분 줘도 되냐고 물어보는것자체도
어이가 없을것같은데
묻지도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다니...
것도 남의 물건을!!!
배려심없고 이기적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ㅇㅇㅇ여자가 봐도 이상해요. 여자가 준 거 받지 말라고 질투하는거까진 이해한다손 쳐도 왜 대놓고 앞에 작성자님이 받은거 다른 남자한테 줘요?ㅋㅋㅋㅋ 심지어 받는거랑 주는거는 개인의 선택이 적용하는 정도가 다른데
여친분 성격이 좀 피곤하네요.
다른 여자한테 받았다->작성자님이 기분 좋다고함->기분이 나쁘다
여기까진 이해 할 수 있긴한데, 직장에서 의리로 돌린건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네요.
그래도 계속 사귀실거면, 여친분 앞에서 다른여자 얘기는 절대로 꺼내시면 안되겠어여.
진짜 무례하다...
식당에 남자알바생한테 초코렛주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느지 궁금하네요..
남친은 안되고 본인은 되고.. 초코릿 받는거나 주는거나 의미부여를 되게 크게하시는거 같은데..
받는건 안되고 주는건 되고..
여직원들이 돈 모어서 직원들한테 싹 돌린고라고 말씀하셨어용?
제 생각엔 여친뷴이 다른 여자가 남한테 관심, 호의 있어서 준 초콜릿이라 오해하고 그걸 받고 기분 좋다는 님한테 성나서 일부러 보란듯이 다른 남자한테 줘버리는 식으로 심술 낸 것 같은데요
이러나 저러나 피곤한 성격이긴 한듯요
여친 이상해요 222
아니 여자동료 한 사람이 준것도 아니고 여직원들이 다같이 돈모아서 산걸 뭉뚱그려서 받은건데 그런걸로 상황에 맞지않게 필요 이상으로 기분 나빠하네요;
이걸 설명했는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다 듣고도 저러는거라면 이상한 사람인듯...
설령 오해를 했다 치더라도 선물받은 물건까지 막뺐어서 남을 줘버리고... 상당히 무례함
음;; 좀 이해가 안 가네요;;
사무실에서 여직원들끼리 돈모아서 그냥 의리로 준건데 그것가지고 저러는 건 좀;;
개인이 개인한테 준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느끼기에 남자친구분이 초콜렛을 준건 '니마음대로해라' 라는 뜻이라고 여겼을 수도 있겠네요.
여자친구한테 화낼수도 있지만 뭐가 기분나쁜지 말하고, 다음부터는 초콜렛을 줄테니 니가 집에가서 처리해라 이렇게 말하시면될듯.
이 글 보니 사람마다 다르구나 느끼네요
저는 제가 남자직원들한테 받은 초콜렛 남자친구가 달라고 자기가 준거말곤 먹지말라 그러면 귀여울거같아욥 ㅋㅋㅋㅋㅋ 다른여자한테 주는건 좀 별로라도... 전 그닥 초콜릿에 의미부여를 하지않아서 그런지 ㅎㅎ 나를 위한 특별한것도아니구 ...약간 회사에서 ABC봉지 사서 나눠준 느낌같을거같아서 ㅎㅎㅎ
빡치셨다니, 여친분에게 님의 의견과 느낌을 꼭 전달하시고 다음에는 ~ 여직원들한테 받은 초컬릿은 ~게 하자. 라고 정하는게 좋겠어요
저도 윗님말대로 그걸 자기가 먹거나 가져가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질투가 나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근데 그걸 지나가는 남자한테 보는 눈 앞에서 준건 그냥 홧김에 그런 것 같네요.... 홧김에 한게 아니라면 인성 문제있습니당
여친분 직장에는 남자분이 없으신가봐요...?
여친 인성보소ㄷㄷ;;;
진짜 무례하네요.
다른건 모르겠고 딱 무례하다는 생각만 듦.
음.........?
쓰니께서 한 두명에게 특별한 초콜렛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다소 무례한데요.....? 무례하기도하고 내로남불 같네요.
평소에도 자주 저런행동을 해요? 이유없이 저러는건 이상한데.
응? 남한테 준게 이해가 안가요 저도 질투 많은 편이라 그런거 질투하는데 ㅠㅠ 구냥 제가 가져갔다가 "이제 이건 내 손떼가 묻었으니 내가 주는거다!!"하면사 제가 다시 주면서 같이 먹어버리는뎀... ㅡㅅㅡ 내로남불인거가타요
의리초콜렛인데 ㅠㅠ...
저도 제과점에서 초콜렛 할인하길래 사서 같이 다니는 언니오빠들한테 드렸는데 ..
만약 제가 준 초콜렛이 그렇게 됐다면 좀.. 속상할거같아요..
그냥 단순히 호의와 친근함으로 준건데 막 치근덕거린거처럼 취급당한 기분..?
이거 하나가지고 판단하기는 좀 망설여지지만
길게 사귈 관계는 아닐듯 싶네요.
연애에 있어서 가장 힘든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예의는 부모나 선생이 가르치는거지
애인이 가르쳐 줄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오해를 막기 위해 첨언하자면
애인이 가르쳐서는 안된다가 아니라
애인이 가르쳐봤자 반발만 받기 때문입니다.)
결국 초콜렛을 준비한 사무실 직원을 무시하고
남친의 허락도 안받고, 즉 남친도 무시하고
제 3에게 떠넘기는, 즉 종업원의 입장도 무시하는
완전체 자기 중심주의가 아닌가 싶네요.
이상한 사람이고 제멋대로네요;;
저같으면 미쳤냐고 정도껏하라고 싸울듯;;
여친분이 기본적으로 질투가 많으신 스타일일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의리 초콜렛이지만 "기분 좋다"는 멘트->질투&기분나쁨-> '너도 한번 느껴봐라'는 식으로 님 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줘버린것아닐까하는 생각이...
직장 여성동료가 줬다-> 챙겨주니 기분이 좋다 -> 그래서 여자친구분이 기분이 상함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흠...음...
궁예해보면 이 초콜렛을 당장 처리하고싶은데 보이는게 알바생이라 준것이 아닐까요? 아닐수도 있겠지만 무례한 행동이네요ㅠㅠㅠ
지나친 질투심..앞으로 험난하실듯..
화이트데이에 여친 직장 남자들이 의리 사탕입니다
라고 받은거 식당 사람 주세요 ㅋㅋ
그거 가지고 내가 받은걸 왜 당신이 맘대로 남한테 주냐 하고 여친이 난리치면 정말 글쓴님의 그 사람은 미친☆ 당첨....에혀...
그냥 기분나쁘면 상대방 기분 고려없이 바로 표출하는 분이신듯. 진짜 피곤하시겠네요...
...일부 이해는 간다지만 후반부의 행동은 상당히 예의없는짓이네요. ㅡㅡ 뭐 나눠먹는거고 어쩌고 말하는것도 밉상이네요.. 저런거까지 사랑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니시라면 조금 더 지켜보시고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보세요.
나도 남자과장님(기혼에 애 둘딸림) 초코 줬는데 ㅡㅡ;;;; 연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작년 빼빼로 데이에 과장님이 빠바 스틱형 갈릭 페스츄리 그거 주셔서..오히려 여직원들은 빼빼로데이를 꼭 챙기야하나.. 해서 준비 안했는데 과장님은 챙기셔서 감사해서 이번엔 우리가 드린건데ㅋㅋㅋ 저런여자 마누라면 답이없다
남친이 직장 동료들한테 받는게 안되면
여친이 모르는 남자한테 주는것도 안해야죠.
여자인데 여친 분 좀...
질투 한 것 까지는 이해하는데 그 이상 무례하게 굴었네요
고작 직장동료 사이의 소소한 간식을
저렇게 피곤하고 몰상식하게 받아들이다니..
피곤하시겟네요;;
앞으로도 비슷한 일에 계속 저렇게 행동할텐데...흠....
지는딴남자한테 왜줘 참내
형이 감히 조언한다.....
당장 헤어져라.
결혼이라도 한 후에
회사에서 승진선물이라도 하나 받았다가는
바람폈다고 할 사람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거다...
큰일날 사람이다.
아님 동생이 다 품고 살던가...
남자는 여자 믿고 의미없으니까 그냥 말함
여자은 의미를 두고 심통
남자는 이제 관계된 이야기 침묵
여자 손해
덧붙여.뉘앙스도 별로네요ㅎ
쌀쌀한 여왕님인가? 거만하기 짝이 없네요
꼭 누가 나쁜짓한거마냥....
솔직히 질투하고 가져갈순 있다고생각해요 저는
근데 좀더 요령있고
애교있는 타입같았으면 훨씬 더 유연하게
본인이 먹겠다고 조르던지하지
눈앞에서 생판모르는.그것도 남자 알바생이라뇨ㅎ
좀더 양보해서 남자어린이..정도도 아니고..
이래나 저래나 여자가봐도 피곤ㅎ
진짜 연애게시판 보면 사람이 살다 보면 커플간에 이해 안 가는 부분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하나만 잡았다 싶음 헤어지라는 댓글 보면 참..
이해 안 되는 부분 단점 하나 없는 커플이 어딨어요.
그리고 본문 관련해서는 다른 여자에게 초콜렛 받아서 기분 나쁜걸 글쓴 분도 느껴보라는 거나 다른 여자가 준 초콜릿이니까 다른 사람에게 줘야겠다는거 같은데 모든 동료들한테 똑같이 돌린 초콜릿이고 여친분이 준 초콜릿이 가장 맛있고 기분 좋다고 잘 풀고 이쁜 사랑하심 될 거 같아요.
아마 초콜릿 다 돌린건 괜찮은데 기분 좋았다는 표현이 마음에 걸렸던거 같은데 작성자분 사랑해서 그런거니 일단 잘 풀어주고 나중에 차근히 오해 풀고 다음부터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하시면 되지않을까요? 이쁜사랑하세요.
전 여자인데... 지금까지 주위에서 본적 없는 특이한 타입이긴 하네요... 신기할 정도네요;
상황이 너무 황당한데요? 기분이야 나쁠 수 있었다 치더라도 해결방법이 너무...
기분 나쁘면 차라리 그거 가족들 나눠주고 먹지말고 내가 준것만 먹으라고 애교있게 얘기했으면 알콩이달콩이 글이 올라왔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흔한 내로남불. 나중에 결혼까지 하시면 정말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회식 가면 전화에 시달릴듯.... 오래 생각할 인연은 정말!! 아닌거 같아요.
여친분 질투 심한건 이해하는데... 다른 남자한테 초코렛을 다시 주는건 진짜... 음...
전 오히려 발렌타인데이때 휴무여서 초코렛 못받아오는게 아쉬웠는데ㅠㅋㅋ
워후 여자친구분이 굉장히 무례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