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선 문재인이 되지않으면 전 이제
더이상 희망을 바라지 않고 정치성향쪽
모든것을 내려놓고 제 삶만 즐기며 살겠습니다
돈도 많이 벌었었고
아주 힘든 직업에서 부터 노점상 까지 사기도 쩝
오유라는 곳을
알고 정말 많은 위로와 상식 정치 그리고 상처
참 너무나 고마웠던 곳입니다
지금은 공기업 다니며 박봉으로 살아가지만
그래도 너무나 좋은 환경(산속)이라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 한순간 부터 제 일상은
막걸리3병 사가지고 집에 들어와
씻고 jtb뉴스 시청하고 다음은 썰전, 그것이알고싶다,이규현의스포트라이트, 밤샘토론...
주말은 광화문집회
회사 명찰카드에 노란리본 달았다고 몇번이나
윗사람이랑 싸우고
퇴근 후 자전거에 먼지가 쌓안걸 보며
내일은 탈거라는 생각했지만
오늘도 그 자전거를 보며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번 경선 문재인이 되지 않으면
오유도 탈퇴하고 저도 제 삶을 찾고 그렇게
갈 생각입니다
포기하지말라는 분들 계실거지만 이것이 그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전 그렇게 갈겁니다 절 비겁하다 생각하지 마세요
https://cohabe.com/sisa/11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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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진짜 정치인들 놀음에 지칩니다.
결국 누구도 나라와 국민을 진정 챙겨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기업인데 박봉이란건? 강남좌파신가요?ㅋㅋㅋㅋ
저도 완전 비슷...
먹고 살 걱정도 없는데 좋은 나라 되길 바라면서 응원하는게 다 부질없는 짓 같네요
저혼자, 우리 가족만 잘먹고 잘 살면 되죠 뭐 ㅋㅋㅋ
보수적인 아버지 설득할 필요도 없고 좋네요
그 마음이 어떠신지 잘 알겠습니다. 우선 이번 경선에 힘 보태봐요 같이!
전에는 문재인이 혹시라도 안되더라도 더민주 후보라면 대통령으로서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두달만에 박살이 났네요. 킁
저도 문재인이 탈락하는 순간부터 탈당과 함께 일이나 열심히 해야지요
그럼 이런 답답함이나 쓰트레쓰 안받고....
정신건강 챙기며 살랍니다 비겁하다해도.......
여태 하신걸 생각하면 누가 감히 뭐라하겠습니까
일단 이번 경선까지 무조건 최선을 다해 봅시다. 한 표를 모아 명왕에게 힘을 실어드립시다.
저도 제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민주당 30년 지지자로서 문재인 아니었으면 정덕질 진작 접었을거에요 근데 김경수가 눈에 밟히네요..
안희정이 당선되면 정권연장이 되거나 일본과 완전 똑같은 국가가 되는 이상, 한국을 버릴겁니다. 이미 한국은 절 버렸는데요..ㅋㅋㅋ
일본어를 공부하고, 살을 몸이 비쩍마를정도까지 빼며 머리를 샤기컷으로 길러서 일본인이 되려구요. 제 이름도 일본식으로 바꾸는건 당연하구요..ㅋㅋㅋ
외국가서도 한국인 차별 심할테니, 일본인인 척 조용히 숨어지내야죠.
아님 짱개가 되거나..ㅋㅋㅋ
에휴...
심정 이해합니다.
저희 부부는 이민도 고려해봅니다 ㅠ ㅠ
어디 공기업인데 박봉...
전 탈당하고 문 전 대표에게 무소속으로 출마하라고 압박할 거예요 ㅠㅠ
왜들 그러세요. 맥빠지는 말씀마시고 열심히 경선참여 독려해요. 문재인이 됩니다.
철옹성같던 박근혜도 끌어내리고 있는 저력이 있는 국민입니다. 힘네요. 화이팅!!
역선택 버러지들이 100만모이면 우리는 110만 모이고 200만 모이면 220만 모이고 1000만 모이면 1100만 모인다는 그런 간절한 심정으로 끝까지 경선 참가하겠습니다. 그게 할 수 있는 최후 방법이니까요.
휴....
아재맘이 곧 내맘
당원 아닌 친구한테 달님 한표찍어달라고 연락돌리는데 이것도 참 지치네요...
저도 이번에 정권교체 안되면 이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본격 실천에 옮기려구요
저쪽도 사활을 걸었습니다. 우리도 사활을 걸어야 하나 봅니다. 저는 아직 젊은편이지만 이번 경선에서 안희정이 된다면 저번 대선이상의 충격에 빠져서 완전히 패배자의 삶을 살게 될꺼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더이상의 희망은 없는거니까요. 그러니 저쪽도 죽을힘을 다해서 문재인을 꺾고 싶어하고 그러기 위해 안희정을 밀고 있는 거겠지요.
안희정이 되서 청산될 세력과 대연정하면
정말 절망적일것 같습니다 ㅜ
저희부부도 저희 형식구도...
그냥 잊어버리고 살던지 아니면 이민 고려합니다
아이들 때문에도 안돼겠어요...
답답합니다
벌써 몇년전 일 입니다.
당시 특정 정당 후보가 사무실에 찾아와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더군요. 정확하게 후보인지 아니면 보좌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여튼 그랬습니다.
당연히 저에게도 인사를 했고, 악수를 권했으며, 명함을 받길 권했지만 악수는 거절했고 명함은 받지 않았으며 인사는 고개만 까딱이고 말았습니다.
악수도 거절, 명함도 사절하는 절 보고 다른분들이 오히려 사색이 되선 왜 안받냐고 XX씨 얼른 받으라며 말씀하시고 그분께서 자기 싫어하느냐, 진보계열 지지자냐 물으시기에 '저는 제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것일뿐 후보님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정치중립의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누굴 지지하냐는 물음에 답할 이유도 없거니와 오히려 이런곳에 인사를 오신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답하고 하던일 계속 했는데 나중에 사수한테 불려가서 '그냥 못본척 받고 말지 왜그랬냐. 그런말은 왜 하느냐'는 타박을 받았더랬죠.
(오히려 높으신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시더군요. 사실 이분들이 제일 걱정 많으셨을텐데 참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종종 찾아뵙곤 하네요.)
더 적고싶지만 저는 이렇게 글써도 전혀 문제될거 없는 상황이라 적어도 되지만 제가 모시던분들은 아직도 현직에 계시고 해서 자세히 못적는게 한이네요.
문재인이 되지 않으면 전 이제 정치에서 관심을 아예 끊을 겁니다. 더 이상 무슨 희망이 있겠어요 이 나라에
솔직히 진짜 하고싶은말은 따로있는데 2012년 대선 개표방송 이후에 적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가슴에 묻어만 두고 있네요.
올해에는 이 묻어뒀던 글 쓸 수 있을까 했는데 이번엔 내부에서 흔드는 몇몇 때문에 그 마저도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현실이 암담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하는데까진 해봐야죠. 그렇게 하고서도 틀어진다면 그건 정말 제 능력으로 어쩔수 없는거니 그때가서야 저 사람들 저주해보렵니다.
워마드건 일베건 박사모건 뭐건 저러고 살다가 나라 파탄나고 오갈데 없어지고 길바닥에 나앉아봐야 정신 차릴테니 그냥 그러고 살게 두세요..
우리도 피해는 보겠지만, 어쩌겠어요.. 지들이 겪어보지 않으면 지들이 무슨짓을 한건지 들은척도 안하려고 하는데...
이런생각 저만 드는게아니군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