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본의 세계에서 짐승들이 날뛰는 이유

블러드본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아

 

세계에 우리 역사로 치면 '흑사병' 과 같은 엄청난 전염병 '야수병' 이라는 것이 세계에 퍼져

 

 

[블러드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성직자 야수]

 

이 병은 평범한 사람을 '야수'로 변하게 만드는 아주 무시무시한 병이였어.

 

주인공 또한 이 병에 걸려 치료하기 위해 세계를 떠돌던중

 

'피의 의료' 라는 신기한 치료법의 발상지인 '야남' 이라는 도시에서

 

이 병을 치료할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야남' 으로 오게 되지

 

그곳에서 한 의사의 도움으로 야수병을 치료하게 되지만.

 

 

 [피의 의료의 고향 야남]

 

치료가 끝나고 눈을뜬 주인공 앞에 '야수병' 으로 멸망해가는 도시 '야남' 이 나타나

 

주인공은 이 '야남' 에서 도시의 비밀을 파해치고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지.

 

처음에는 평범하게 야수vs사람 이라는 구도로 진행되던 이 게임은

 

중후반부에 가서 이 '야수병' 에 대한 더 큰 음모와 엄청난 존재들의 싸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지.

 

그리고 게임은 야수vs인간에서 올드원vs올드원 이라는 구도로 바뀌게되고

 

주인공은 그 사이에 낀 불쌍한 미물로서 방황하게 되는게 이 게임의 기본적인 스토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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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주 옛날 아직 인간이라는게 지구에 존재하기 전

 

우주에는 훗날 '위대한 자 (Great Ones)' 라고 인간이 부르게 되는

 

인간이 상상할수도 없는 엄청난 존재들이 자리잡고 있었어. 

 

 

 

 

 [인간들을 지켜보는 눈 아미그달라]

 

그중 한 존재가 지구를 중심으로 활동했는데

 

인간은 그들을 '아미그달라' 라고 불렀지.

 

이들이 원래부터 지구 태생의 위대한 자였는지 아니면 지구에 오게 된 것인지는 알려진바가 없어.

 

하지만 이들이 지구에서 다른 위대한 자와 전쟁을 했다는 것은 여러 아이템들을 통해 알려주고 있지.

 

어떤 위대한 자와 전쟁을 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브리에타스라고 불리우는 위대한 자라고 예상하고 있지. 

 

 

 

[별의딸 이브리에타스]

 

전쟁의 결과부터 말하자면 승자는 '아미그달라' 였어.

 

이들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들의 피로 엄청난 무기를 만들어내.

 

그것이 바로 '야수'야.  

 

 

 ''혈정석의 강화는, 무기의 성질을 다양하게 변화 시킨다. 마치 피를 통해 생명체가 되는 것 처럼.'

 

'피를 발견하는 것은 즉, 원치 않는 야수의 발견이기도 했다.'  

 

 

[고대 유적에서 등장하는 아미그달라의 충실한 종 옛 주군의 감시견]

 

 야수들의 힘은 막강했고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이빨과 발톱으로

 

이브리에타스와 그의 권속들을 조각내 버렸어.

 

짐승에 의해 이브리에타스는 죽음의 영역에 들어서게 되지. 

 

[지하 유적에서 발견된 위대한 자의 흔적. 이브리에타스의 예고]

 

전쟁에서 승리한 '아미그달라'는 지구의 주인이 되었어.

 

하지만 그들에게는 해결해야하는 새로운 문제가 생겼지.

 

바로 '야수'들의 처우와 자신들의 번영에 관한 것.

 

무기로서 태어난 '야수'는 전쟁이 끝난 후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어.

 

하지만 이들은 너무 강했어. '아미그달라'가 예상한 것을 한참 뛰어넘어서 말이지.

 

게다가 말을 잘 듣던 '짐승'들은 점점 '아미그달라'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했고

 

결국 '아미그달라' 는 그들을 모두 처분하기로 결정해.

 

아주 특이한 방법으로 말이지.  

 

 

 [짐승을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만들어내는 인간의 신]

 

 바로 짐승들을 새로운 생명체로 만들기로 결정한거야.

 

짐승들은 녹여지고 새로운 형태로 빚어져 짐승으로서의 힘과 본능이 제거된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  

 

 

 [짐승의 새로운 모습 투메르인]

 

이들은 후에 투메르인이라고 기록되며 위대한자들을 모시는

 

지구 최초의 지성 생명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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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들은 자식을 가지는것이 매우 힘들어

 

인간처럼 평범한 방법으로는 자식을 가지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지.

 

그래서 이들은 짐승의 처리와 자신들의 번영을 한꺼번에 해결하기위해 연구를 하였고. 

 

그 결과물로서 위에서 말한 투메르인을 탄생시켰어. 

 

 

그리고 투메르인들의 왕은 대대로 비밀스런 의식을 통해

 

위대한 자 '아미그달라'의 자식을 잉태하게 돼.

 

그리고 아미그달라는 엄청난 번영을 이루게 되지.

 (그게 ㅅㅅ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내 생각엔 아닌 것 같아.)

 

 

 ['아미그달라'들의 무덤 금단의 숲]

 

어찌나 번영했는지 이들이 삶을 끝내면 묻는 토지가 따로 존재했을 정도야.

 

죽었다는 단어는 정확하지 않아. 떠났다 혹은 잠들었다는 단어가 더 맞는 의미일꺼야.  

 

 

 그리고 그런 자신들의 주인을 지키기 위해 투메르인들은 파수꾼이라는 자들을 만들지.

 

이들은 불의 힘을 다루는데 짐승들에게 불은 치명적인 약점이었어.

 

이들은 불의 힘으로 의도치 않게 남아있는 짐승들로부터

 

무덤을 지키는 역할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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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지구는 평화로웠고 위대한자와 투메르인들은 평화속에 살아가게 되지.

 

하지만 이런 평화에 돌을 던지는 존재가 지구 밖에서 나타나

 

 

 [창백한 피. 형태없는 오에돈]

 

바로 지금의 블러드본의 세계관. 지옥을 탄생시킨 장본인.

 

'형태없는 오에돈' 이야.  

 

 

 [투메르의 여왕 야남]

 

그리고 평화로었던 세계속에서도 불만을 가진 자가 나타낫어.

 

그것은 투메르의 마지막 왕(여왕) '야남' 이었지.

 

그녀는 아미그달라의 노예로서의 투메르를 해방하고 싶어했어.

 

하지만 위대한 자의 힘은 막강했고 투메르인에겐 그것을 이길 힘이 없었지.

 

이때 야남에게 '오에돈'이 접촉해왓고

 

야남은 그 새로운 위대한 자 의 힘을 빌려 아미그달라를 몰아내고자 했지. 

 

 

 

하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가. 아미그달라에게는 짐승을 다루기 위해 만들었던 프로텍터가 있었는데

 

그것이 모습이 바뀐 지금의 투메르인들에게도 남아있었던거야.

 

투메르인들은 모두 저주받았고 투메르는 결국 멸망하게 돼. 

 

 

하지만 그것은 '형태없는 오에돈'의 계획을 잠시나마 막았을 뿐.

 

 '형태없는 오에돈'을 막은 것 은 아니었어.

 

그는 붉은 달빛 아래에서 아직도 때를 기다리고있지.

 

그렇게 투메르는 멸망하고

 

세계에는 인간이 나타나기 시작했지.

 

후에 한 학자집단이 이 투메르에 당도해 유적을 연구하게되고

 

투메르의 마지막 여왕의 이름을 따 '야남'이라는 도시를 그 위에 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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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에서 인간이 투메르인의 후손이라고 콕 집어서 말해주진 않아.  

 

하지만 사람들은 계속해서 병때문에 야수로 변해가고 있고.

 

 

인간 안에 그 자신들조차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잠들어있는것은 분명하지.

 

여기까지가 블러드본의 투메르인과 인간의 탄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