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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지랄같은게, 결국 나라는 개체는 의식의 연속성으로밖에 증명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버림...
SOMA...
너무 많이 다뤄지는 소재라 이제 진짜 현실에서 해보는수밖에 없음
노인의 전쟁이라고 sf소설에서도 회춘을 저런식으로 하더라
늙은 몸 속에서 "그럼 나는 여기까지군" 말하고 사라지는게 씁쓸했어
이걸 반대하는놈은 삭제돼도 불만 없겠지
그러니까 걍 불노 불사 연구나 하라구여
노???
HOXY?
이게 참 지랄같은게, 결국 나라는 개체는 의식의 연속성으로밖에 증명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버림...
20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모든 세포가 교체된, 테세우스의 배와 같은 물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개체나 다름없지만 여전히 나라고 인식하고있는데ㅋ
그리고 그놈에 의식의 연속성은 잠만 자도 사라져버리지
하지만 완전이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는 전혀 다른 존재로 인식하잖아
그냥 같은 공간에 둘이 존재하는 거 자체가 모순같음
의식의 연속성으로 정의해버리면 의식이 정지 되는 상황이 일생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기절 마취등) 무의식의 연속만으로도 제한됨
짜잔 무의식이 있습니다!
프로이트 이 개색갸!
근데 무의식으로 정의하기에는 너무 심각하게 모호하잖아. 의식도 애매한 마당에
실재로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그게 한계잖아?
그렇지 그러니까 무의식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냥 현재로서는 "나"의 정의가 불가능하다 이게 결론이지
솔직히 화학반응이 자아를 가진것도 대단한데
그냥 둘 다 나겠지. 같이 상하차해야지
너무 많이 다뤄지는 소재라 이제 진짜 현실에서 해보는수밖에 없음
가장 이주제랑 어울리는건 피닉스랑 탈란다르 같음.
노인의 전쟁이라고 sf소설에서도 회춘을 저런식으로 하더라
늙은 몸 속에서 "그럼 나는 여기까지군" 말하고 사라지는게 씁쓸했어
군대에서 봤는데 재밌었는데.
노인의 전쟁 시리즈 진짜 재미있었음
헐 노인의전쟁에서 그런게 있었어? 난 왜 전혀 기억이 안나지
===================
...그리고 하나의 나만 남는다.
반대쪽에 있던 나. 더 이상 새로운 나를 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늙은 나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알 수 있다.
그리고 늙은 나는 지금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안다는 듯이 나를 본다.
그리고 이어지는 시선이 '이제 나는 필요 없군.'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리고 늙은 나는 눈을 감는다.
======================
입대용 우주선에서 신체검사 끝나고 새로운 몸을 받을 때의 장면이야. 훈련소 입소 전.
아 보니까 생각난다 시선이 그렇게 말하는거같다고 하는거여서 크게 인상을 못받은듯 솔직히 초반은 다들 회춘한다음에 광란의 섹x파티밖에 기억이 안남 ㅋㅋ
???? 내가 기억하는거랑 다른데
이게 맞음
오래전에 읽은거라 아리까리 했다
이걸 반대하는놈은 삭제돼도 불만 없겠지
둘 다 자신인데 동시에 자신이 아니기도 함. 사회적 합의체로서의 '나'를 잃어버린 정체성의 '나'와 자기정체성에 큰 혼란(신체의 변경)을 경험한 '나'
SOMA...
진짜 충격이었음...
엔딩 이후 장면 보면 많이 씁슬함..
나도 이거부터 생각나네
소마가 딱 이런 내용이죠.........
처음엔 단순한 공포게임인줄알았는데 스토리가 충격......
소마가 지금 본문 내용이랑 비슷한..읍읍
소마가 먼데 충격적이라는거임?
필리스
반전 ㅋㅋ
동전 던지기에서 졋다 라고 쾌써린이 말하지
위 내용과 같은 조건을 기반으로한 공포호러게임인데
무대가 바닷속의 무슨 연구기지같은곳에서 시작하는데 게임의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연구소들이 더 깊은 심해에 존재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어떤 사고로 인해서 육체를 잃고 로봇의 몸에 들어가게되
그런데 이 로봇 몸뚱이가 일정 압력에만 버틸수있어서 깊은곳으로 가려면 더 좋은 로봇으로 바꿔나가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의 몸에 있던 기억을 복사해서 새로운 몸에 붙여넣기하거든
스토리진행할땐 전혀 모르다가 나중에 가서 알게됨
더 자세한건 스포일러인데다 이미 이거만으로도 치명적인 스포일러라 나머진 꺼라위키라도 찾아보도록
영화 프레스티지 보면 비스무리한 딜레마가 나오지...넘모 무서웠음
저런기술이있으면 왜 사람몸으로 갈아타는것이지 옴닉이 되어야지
본인이 직접 없애게 해라
그 본인이 누군지가 본문의 요지임
잘생긴 넘이 본인
예전에 뇌과학 책에서 읽었던건데 뇌만 옮긴다고 그대로 옮겨지는게 아니라고 하던데 왜냐면 인체가 몸에 기억하는 몸기억(정확한 용어 기억안남 ㅈㅅ)이 있기 때문이라고.. 예를 들면 악기 연주나 스포츠 같은거 말이지 하여튼 그런식으로 우리의 신체가 기억하는 것도 있고 뇌와 신체는 지배적인 관계가 아니라 유기적인 관계기 때문에 뇌만 그대로고 신체가 바뀐다고 그전과 똑같은 사람은 아닐거라고 함 물론 실제로 뇌나 기억을 갈아껴본 사람은 없으니까 진짜 어떻게 될지는 과학자라도 100%는 모르겠지 뭐...
몸의기억.. 이란게 있다면 그 정보는 어디에 저장되는거지?
전신의 세포 아닐까
무조건 반사 말하는거 아냐? 척수반사말야
무조건 반사는 기계적인 반응아니냐
그럼 조건반사
마치 호불호(여고생 스타킹)만 보이면 빨딱세우는 유게이들처럼
몸의 기억도 뇌에 자기 신체 이미지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고 생각해
직접적인 외양이 아니라 운동과 그에 따른 판단과 관련된 것들임
자기가 인식하는 팔의 길이, 어느정도 높이면 머리를 숙여서 지나가는지에 대한 기준 같은 것들이 경험을 통해 수정되어 저장됨
이런 건 자기 신체와 거의 1대1 대응하는 정보이기 때문에 몸이 한순간에 바뀐다면 괴리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봄
뇌의 기능을 전신의 신경이 대신한 사례가 있음
추가하자면 몸의 기억도 그렇지만, 예를 들어서 바뀐 몸이 내 이전 몸보다 심장이 약해서 밖에 잘 나갈수 없게 된다면 성격도 조금 의기소침하게 변하겠지 아니면 더 강하고 튼튼한 몸으로 바뀐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바뀔테고. 그리고 극단적인 설정이지만 반대 성별의 몸으로 바뀐다면 또 혼란스러워지고 여러가지 자기의 실제 몸과 다른 몸으로 옮겨간다고 해서 완벽히 이전의 나의 성격, 성향, 가치관과 같아질수는 없을거라는 거임. 사람의 기억과 성격 그 사람을 결정하는 모든 것이 신체의 경험이 없이 된게 아니니까
에잇 에잇
데카르트껄 가져오자면 그냥 생각하는 주체가 둘이 된 겄뿐
복붙 말고
잘라내기 붙여넣기를 했어야지
으이그 멍청
컴에서 잘라내기 붙여넣기도 그냥 복사 붙여넣기하고 원본삭제 아님?
잘라내기 붙여넣기란 메모리 이동 후 삭제하는것에 지나지 않음
그냥 뇌를 물리적으로 옮겨
복사하는것보다 그게 더 쉬운기술일거 같은데?
뇌에도 수명이 있으니까
결국 뇌도 노화하니까 문제지
컴퓨터의 잘라내기 복사하기의 차이점아냐?
잘라내기도 원래 복사 후 원본 삭제라
고렇구만
바이오쇼크에서 본것같은 스토리네..
하드 마이그레이션 했다고 그게 같은컴이 아닌것처럼.
뇌를 기계에 옮기는 은하철도 설정 아니면 답없지 뭐
이거랑 100퍼 일치한다고 볼 순 없지만 SOMA 라는게임에서 유사한 개념이 나왔지 갠적으론 결말이 좀 충격이었음
가장 좋은 것은 나라는 존재의 모든 것을 담은 칩을 엄청나게 복사해두는거다. 바이러스처럼
복사 개념이 들어가는 순간 본문과 같은 딜레마에 빠지는 거임.
나라는 존재는 참 별거 아니구나. 몸도 내가 아니고 기억도 내가 아니라면 난 느끼고 생각하는 습관일 뿐이구나.
카트리지로 만들면 된다.
영화중에 프레스티지라는 영화봐바
저 기술은 안 나올 거 같어
나오기 전에 기계에 이식하는 기술 먼저 나온 담에
옴닉화 or 터미네이터 찍고 인류 멸망트리 갈 거 같음
편하게 말 잘듣는 애 낳는 거라고 생각하면...
생각해보니 뇌이식 하면 되잖아
뇌라고 천년만년사는게 아니니까.
SOMA라던가 공각기동대에서 보던 소재지
6번째날 에서도
이전 몸: 야 나 아직 안죽었어!
다음 몸: 이제 죽을거잖아 옷 내놔
이러다보니 "나는 누구인가"라는 말이 나오고
그래서 "나는 타인의 기억으로 존재한다"는 결론이 나오는거 같음
타인이 둘을 다르게 보면 아무튼 다른사람이 되는거....
나는 A라는 사람이 저 기계를 쓰는 순간 A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고 A에서 A'와 A'' 이렇게 둘로 분열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음.
답은 전뇌화다.
비슷하게, 테세우스의 배와 스웜프 맨이 있지
영화 여섯번쨰날 설정이네
이거 결국 과거 a가 나 임.
인간의 정신은 뇌의 화약 작용으로 이루어져 잇는데.
새 육체는 기억이 맞아도 몸의 버릇과 과거 화약 작용의 거부반응 혹은 새로운 인식(내성없음)으로 인해 결국 완던히 똑같은 새로운 내가 아닌 기억 이식한 전혀 다른 사람임.
왜냐면 이런 말 확실히 할 수 있는게 정신병원에서 있어봐서 경험담이다. 인간은 결국 화학 반응 생물체야.
저기서 주의깊게 볼 수 있는 철학적 개념이 동일성인데 (테세우스의 배 역설로도 자주 다루어지는 개념)
그래서 현대 철학에서는 아예 동일성이란 개념을 해체해버리려는 시도도 있음. 대표적으로 들뢰즈라던가
요컨대 발생부터 계속 되어온 나라는 존재는 없음. 나라는 존재는 계속해서 단절되어 왔을 뿐임. 오히려 그러한 단절 속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차이만이 존재를 만들어 주는 거임.
라고 하는데, 나도 교양으로 들은 거라 잘 모르겠다.
짱구 극장판 생각나네
난 생각이 곳 나 이다. 라고 아예 결정했음. 즉 복사된다면 내가 2명이 되는거고 내가 죽는다 한들 나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죽는게 아니라 생각함.
응?
아랫쪽 상황에서도 욺긴 이후의 A를 진짜라고 할 수 있잖아?
진짜를 복사한거니까 둘 다 진짜인거지
윤회나 다른세상으로 혼이 이동한다 믿는것도 같은 개념이니
이질적으로 느낄것도 없음
간츠에도 나옴
죽은뒤 간츠가 되살린 사람은 기억과 몸만 복제한 또다른 사람이었다는 걸로
그럼 가면라이더 빌드에 나오는 드라이브 드라이버는 결국 크림 스테인벨트와 동일인물로 볼 수 없는 거임?
그래서 불교에서는 나라는 작용만 있고 나라는 실체는 없다고 했음
복사는 내가 아니라고 봄..
그럼 미소녀 바디로 기억 이식시켜서 결혼하면 되
여자몸으로 기억 복사해서 파워!
어려운 문제 아닙니다.
1. 법적(정보)으로는 같은 존재입니다. (얼마나 많이 복제 또는 이동하건 간에)
2. 물리적으로는 다른 존재입니다. (둘이 아무리 동일하건, 연속적이건 간에)
그리고 제일 헷갈리는 부분.
3. 복제된 모두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나' 이며 동시에 '다른 나'들입니다.
이 문제의 함정은 복제되더라도 어느 한쪽이 '진짜'라고 착각하는데 있어요.
결론은 복제된 모두가 진짜입니다.
미래의 복제된 시점을 복제되지 않은 현 시점으로 파악하려고 하니까 에러가 생기는 거죠.
비슷한 문제로 좌뇌와 우뇌를 분리했을 때 어느 쪽이 '나'이냐는 것도 있습니다.
원본 a 복사된 a
아놀드슈왈츠제네거가 찍은 영화 비슷한게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토탈리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