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마블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벌쳐나 지모 남작, 타노스 처럼 마블이 코믹스 기반의 빌런들을 영화에서 재해석 잘 하는 것 정돈 알고 있을거야
근데 이번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에선 페이즈3을 마무리하는 영화라 그런지 더 신경을 쓴 것 같더라고.
파프롬에 미스테리오가 등장하는 건 알고 있겠지?
예고편에선 새로운 영웅처럼 보이지만
사실 원작에선 이런 어항에 그물망 입고 다니는 스파이더맨 빌런 중 하나였지.
설정상 영화 cg제작자였는데 그저 유명해지고 싶어서 빌런이 된, 그래서 영화화 하기엔 동기가 너무 유치한 캐릭터였어.
여기서 마블은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돼.
마침 마블 시네마틱 시리즈를 캐리했던 아이언맨과 캡틴이 부재한 상황에서, 빌런을 이용하기로 한거지.
물론 단순히 그대로 집어 넣진 않았어,
많은 유투버들이 예상했듯이 다른 멀티버스의 지구에서 왔다는 설정을 주어서 설뿅뿅돌을 막으면서 이후에 나올 세계관 확장의 기반을 다지지.
미스테리오는 이 영화의 빌런인 '엘리멘탈즈'에 의해 가족과 자신의 지구를 잃어 이 지구가 그렇게 되는 것만은 막고 싶다는 결심을 밝히게 돼.
많은 영웅들이 부재한 상황에서 미스테리오는 이 엘리멘탈즈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
그 와중에 주인공 피터는 자신의 멘토였던 아이언맨이 부재한 상황에서 평범한 삶과 영웅으로서의 삶 사이에 고민에 빠지게 돼.
갈등에 빠진 스파이더맨을 뒤로 하고서라도 미스테리오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서지.
스파이더맨은 그의 그런 모습에서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지 깨닫고. 둘이 힘을 합쳐 엘리멘탈즈를 무찌르게 돼.
아이언맨을 잃어 방황하던 스파이더맨에게 그 자리를 대체해 줄 영웅이 나타난 거지.
그렇게 미스테리오는 비록 원작에선 빌런이었지만
이제는 아이언맨의 빈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지.
어떻게 보면 상당히 심심한 영웅이지만, 배우인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와 다른 영웅들과는 사뭇 다른 능력으로 신선함을 줘서 그런 느낌은 별로 없어.
이후에 중요한 역활을 할 멀티버스 설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기도 했고.
페이즈 3을 끝내고 페이즈 4의 개막을 알리는 영웅, 미스테리오.
아이언맨의 빈자리를 채울 마블의 빌런 재해석의 새로운 발전이기도 해.
이후 솔로무비와 스파이더맨과의 팀업 무비가 기대되네.
너 미스테리오냐?
스포는 달아뒀음 하는게
이 글은 베스트가면 100퍼 스포 관련 댓글 달림..
미하다 추스테리오야
나온 타이밍이랑 앞으로 스파이더맨 관련 소재거리에
그리고 개쩔었던 미스테리오의 사기까지 여튼 쩔었음
스포밴
스포밴
여기 스포가 어디있냐ㅋㅋㅋ 전부 예고편 내용인데
스포는 달아뒀음 하는게
이 글은 베스트가면 100퍼 스포 관련 댓글 달림..
ㄹㅇ
너 미스테리오냐?
jjj가 루리웹도하네
ㄹㅇ 빌런을 히어로로 써먹을줄 몰랐음
미하다 추스테리오야
어디서 약을 팔아
어디까지 보고 오셨어요?
ㅇㄱㅈㅁ
이거 낚시지? 안봤음
나온 타이밍이랑 앞으로 스파이더맨 관련 소재거리에
그리고 개쩔었던 미스테리오의 사기까지 여튼 쩔었음
와~! 정말 유익한 정보였어요!
님 팀 미스테리오죠?
스포주의가 없는이유가 저거였군
그마지막에살아남은 오베디아 갈굼당한 아조씨죠?? 당신???
근데 난 차라리 이렇게되면 더재미있어지지않았을까 싶었음
미스테리오 유게한다
미스테리오 유게까지 하네 진짜 개노답
오늘 보고 왔는데 느낀건 얘 내는 타이밍이 기가맥히단 생각밖에 안들었음
조심해 애들아
이 글에는 스포주의 안달렸어
댓글 생각하면 그냥 강스포 다는 게 나을 거 같긴 한데
뒤끝작렬은 여전하구먼!!!
근데 왜 마지막엔 그랬냐...
왜 그래야만 했을까..
난 정말 이해가 안가...
엥?이거 아냐???
위플래시 기자님이시져?
뭐야 너 미스테리오지
극장에서 봤는데 미스테리오가 안경 딱 썼을때 극장에서 탄식이 터지더라ㅋㅋㅋ 진짜 완벽한 연출이였어
이번 스파이더맨 핵노잼이더만 ㅡㅡ
문제는 이제 디즈니 소니계약도 홀랜드랑 계약도 솔오무비 한편만 남아있다는거지
스포여도 스포고
스포주의 아니여도 스포고
ㅋㅋㅋ 딜레마
피터랑 닉퓨리는 속였을지 모르지만 난 못속인다 미스태리오 이새끼
정체는 레이 미스테리오임. 막 스파이더맨이 619까지 당하고 위기끝에 간신히 승리함
요즘 세상엔 아무리 유능해도 망토 달고 날아다니며 레이져 쏘지 않으면---
미스테리오 이 새끼 이거
이새끼
제목에 스포 안붙여서
드립 존나 하고싶은 유게이들 능욕하네
스포 달았네
너 그 영화에서 각본쓰던 새끼지 시발
ㅋㅋㅋ 우린 긍정도 부정도 못해 ㅋㅋㅋ 아 웃겨
???
이 글의 포인트는 반전이 없는게 반전인가?
ㅋㅋㅋ 신선하네 이 새킼ㅋ
난개인적으로 이번 파프롬홈 별로였어 특히 미스테리오의 동기가 그냥 미스테리오 혼자 관종짓이 하고 싶어서 그랬다면 이해가되 차라리 그렇게 하는게 더 나앗을거야
근데 팀을 꾸려서 했다는게 미스야 미스테리오의 기술력은 솔직히 정직하게 장사하면 어마무시하게 돈을 벌수있는 기술력이야 콘서트 마술쇼 (특히에이브이뿅뿅쪽으로...농담아님 진짜 떼돈벌수있음)그런데 뭣하러 테러행위를 하면서 그짓을하지?? 그것도 다 큰 어른들 수십여명이?? 들킨순간 전원테러리스트로 잡혀가고 전국이 티비로 틀면서 증거가 무지막지하게 남을 정도로 일을 크게 벌려 꼬리가 길면 길수록 잡히는법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하고 모든증거를 없애려고 한다해도 결국 뽀록날 일임 이런일에 수십명들이 석학자급 연구원들이 동참을 했다고?? 뇌가 어린아이수준으로 퇴화한게 아닌이상 누가 그런짓을 할까??
이유 : 토니에 대한 증오
돈 보다 중요한 게 있을테니까 조커도 돈을 노리는 듯 하지만 실상은 배트맨에 대한 애증이잖아.
선생님...엔터좀 눌러주십셔...
토니에 대한 증오로 그랬다고?? 그랬다면 더 직접적으로 해야지 구체적인 복수 방향이 보이질 않아 뭘 어떻게 복수한다는거지 지모남작처럼 직접적으로 복수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미스테리오가 히어로가 되고싶고 관종짓이 하고 싶어서잖아?
토니 스폰 받고 개발한 기술이라서 미스테리오는 돈 못 범. 스타크 컴패니 변호인단이 와서 다 징수해감.
그렇게 다 가져갔어야만 속이 시원했냐?!!
토니 스폰을 받고 개발했더라도 지적재산권은 미스테리오에게 있잖아? 만약 스타크 컴패니 변호인단이 정말 징수해간거면 미스테리오의 아이디어를 훔친 스타크 변호인단은 그야말로 빌런이상이네?
회사에서 프로그램 개발한 다음 회사가 저작권 등록하고, 개발자가 퇴사해서 똑같은 프로그램 사용하면 저작권에 침해될까, 안될까?
잘 몰라서 물어보는 거임.
근데 옛날 웹툰 중에 성게군은 회사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와서 마조와 새디인가 만들었지.
캐릭터가 좀 유치한 면이 있지만 결국 목표는 이디스를 뺏고 아이언맨이 죽은 시점에 그 빈자리 까지 잡아먹으려 했던거라
다른방법이었다면 그게 가능했을진 난 잘 모르겠네
에시당초 그 스타크가 사람들있는 강연장에서 돈만처먹은 똥쓰레기 라고 폄하했는데 어디 업계가 써주겠음
그래서 작중에 미스테리오도 요즘시대에는 날라다니던지 빔쏘던지 해야 주목받는다 하자너 ㅋㅋ
토니 스폰 받고 개발한 기술이라서 미스테리오는 돈 못 범. 스타크 컴패니 변호인단이 와서 다 징수해감.
그렇게 다 가져갔어야만 속이 시원했냐?!!
캬 이거 완전 실사판이네
돈은 팀 미스테리오의 목표중 하나였을뿐.
진짜 목적은 아이언맨처럼 사람들의 존경, 즉 명예욕이었음.
토니스타크라는 걸출한 천재에 가려진 본인들의 재능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게 제대로 비뚤어진것.
여기서부턴 추측의 영역이긴 한데, 애네들 목적은 어벤저스급 재앙을 연출한 뒤, 시간이 촉박해 어벤저스들이 미쳐 못 왔을때, 미스테리오가 멋지게 혼자 막고 영웅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런식으로 세상 전체를 기만해서 지들의 삐둘어진 욕망을 채우려 한거일 가능성이 큼.
물론 성공했다 한들 이 팀 미스테리오 인간들이 어벤저스급 인간들을 너무 얕봐서 니말처럼 될 가능성이 더 크긴 하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지들 명예를 위해서 지구에 타노스급 재앙을 다시 연출할 생각 자체를 못하지 않을까 함.
그래고 미스테리오 팀은 그 밑바당이 스타크에세 엿먹은적이 있거나 열등감이 있는 애들이 모인팀 같은데
그렇기에 스타크의 부재를 노려서 스타크가 쌓아올린 이미지와 유산(드론) 미스테리오라는 새로운 인물로 낼름 할려고 했던거라 생각함
죽은놈이 별 수 있음? 본인이 폄하 했던 기술로 사람들을 농락하며 심지어 그 유산까지 낼름해서 그의 빈자리를 대체해버리는것
이것도 어떻게 보면 복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토니에 대한 열등감으로 뭉친 팀하고
그런 발명쪽에서 천재여봤자 토니도 천재인데 토니는 우주급 영웅임
열등감 덩어리인 미스테리오한테서 얌전히 돈 벌고 있으라는건 벌쳐보고 갑질 당했는데 걍 얌전히 어디 일자리라도 구해서 돈이나 벌어 라고 하는거랑 비슷함
멀티버스 설정은 대놓고 각본이랬잖아
그래놓고 복선이라 하기엔...
미스테리오가 초반에 완전 판타지적인 설정을 늘어놓는데
마지막에 요즘은 사람들이 뭐든 믿는다던 유언이랑 쿠키영상이 참 절묘하다고 생각함
전엔 판타지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부각되던 면이 많았는데 요즘 스케일이 우주적으로 커진 시점에 내놓으니 임팩트가 남달랐지
타노스의 스냅 거기에 5년후의 침공 등 이미 저 세계관 인간들에게 현실과 비현실의 영역이 무너지고 있다고 작중 피터의 입으로 대놓고 언급됨.
직설적으로 토르도 원래는 신화였으나, 작중 영화내에선 물리학에 토르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니까.
사실 멀티버스가 정말로 되면은
엑스맨 데드풀 합류 이런게 매끄러워지고 죽어서 못나올 애들 재계약 해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라던지 등등 행복회로 굴릴만한게 많아서 다들 믿고 싶은거만 믿었지
여기서 미스테리오가 믿고 싶은거만 믿고 뭐든 믿는다는 대사 해서 오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