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온전히 실감하지 못하는거 같다.
이런게 남은사람으로선 고약한 상태지.
울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잊을수도 있을텐데
이런건 쉽게 잊지도 못할거같다.
스즈란의 초원2019/07/07 23:10
정신과 상담 받는게 이로울거 같다
wryyy2019/07/07 23:09
저건 암만봐도 충격이 심해서 얼이 빠진거 같은데...
BoondockSaints2019/07/07 23:44
ㅇㅇ 뇌 자체 보호기능 중 하나라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편적인 건망증이 옮. 잊으라는 무의식의 발동
감정을 차단하고 지극히 이성적인 로봇같은 일방적인 반복만 하게 만듦.
그러다가 무의식이 제어가 안되는 순간
신발끈이 풀려서... 묶다가
혹은 어디둔지 모를 지갑 찾다가
의자에 다리를 부딛쳐서
갑자기 눈물이 폭발함...
멈춰지지 않음...
언젠가 갑자기 슬픔이 산산히 터져버릴때
그때 체면차리지 말고 여친이 죽어서 너무 슬프다고 그냥 아이처럼 울면 됨
LierLier2019/07/07 23:09
너무 화나면 오히려 냉정해지는 거랑 같은 현상이네
Siare2019/07/07 23:09
그냥 아직 실감이 안나는거 아닐까...
그걸 뇌가 아니라 가슴으로 깨닫는 순간 무너질지도 모르겠네
정말 안타깝다
DeathCrus2019/07/07 23:10
타의적이라는건 뭐 강도같은건가.
rabbitQ2019/07/07 23:25
아니면 교통사고 일수도 있고
스즈란의 초원2019/07/07 23:10
정신과 상담 받는게 이로울거 같다
마름모몸매2019/07/07 23:10
저기서 무너지면 그땐 실성해버리는 단계일건데
루리웹-11966395492019/07/07 23:19
저상태가 가장 위험한 상태라고 들었어..
Shamsiel2019/07/07 23:11
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
현재 1단계
아리아12019/07/07 23:22
그것보다도 충격이커서 부정에 우울이 겹쳐서 손놔버린거같은데. 분노(슬픔)할 여력도 없는거
ksc-752019/07/07 23:12
그저 온전히 실감하지 못하는거 같다.
이런게 남은사람으로선 고약한 상태지.
울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잊을수도 있을텐데
이런건 쉽게 잊지도 못할거같다.
포광의 메시아2019/07/07 23:23
저사람은 아니지만 뭐 비슷한경험중.
14년째 이어지고 있네. 난 그래도 14년사이에 몇번 꿈으로는 만나기는 함
야수냥 아이루2019/07/07 23:26
힘내세요...
포광의 메시아2019/07/07 23:28
고마워요.
루리웹-11966395492019/07/07 23:43
힘내세요.
포광의 메시아2019/07/07 23:44
고마워요. :)
트레비Ang2019/07/07 23:20
슬프지 않다곤 하시는데 정신이 이미 무너지셨.... 어흑 ㅠㅠ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을때 진짜 최선을 다하장 ㅜㅜ
롱타노씨2019/07/07 23:20
하이고..
유중혁2019/07/07 23:22
아..이건 정말.. 읽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쿠츠네초프2019/07/07 23:24
저 상태면 상담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
얼빵한놈2019/07/07 23:28
상담이 필요함. 저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전문가에게 케어받으면서 서서히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하는거지.. 안그러면 저사람 폐인이 되므ㅡ
MARIO1282019/07/07 23:24
충격에 이미 제정신이 아니네
이성의 끈만 겨우 붙잡고있는것 같은데
가이우스-95435024792019/07/07 23:25
마음이 별로 안 아프고 공감이 안 된다
사랑을 안 해봐서 그런건지, 혹은 내가 사랑을 못 하는 이유인지...
솔직한 말로다가 글 쓰는 방식부터 살짝 컨셉 같기도 하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음...진심이 안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아리아~2019/07/07 23:26
난 아버님 갑작스럽게 보냈을때 너무 충격적이라 눈물도 안나고 장례식 끝날때까지 꿈꾸는것처럼 멍한상태로 있었던적이 있어서 어느정도 공감가는데
야수냥 아이루2019/07/07 23:27
감정이 말랐나보네
솔직히 부럽다
마음에 상처받을일도 적을꺼같아서...
클라링2019/07/07 23:27
무덤덤하게 얘기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사실 더 안타까운거임
게브하르트2019/07/07 23:33
네가 사랑을 안해봐서 그런 듯
Guisard2019/07/07 23:42
님에게 눈물이 안 나올 정도로 괴로웠던 때가 있었다면, 저기에 어떤 진심이 담겨져 있는 지 아실텐데요… 어찌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NoC_omment2019/07/07 23:25
하...
杜野凛世2019/07/07 23:26
잃어버림을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기 전까지 마음이 받아들이는 걸 거부하는가보네
세기말중학생2019/07/07 23:27
내가 꼭 이상황에서 슬퍼하고 울며 뒹굴거려야한다는 강박적인 생각하지 않았으면.. 너무 큰 충격이라 여린 마음이 못 받아들이는듯
간G나게2019/07/07 23:27
영화 데몰리션 .....
에서 이별에 대한 감정 변화 표현했는데. 윗글과 씽크가
Mr.dogdog2019/07/07 23:27
저거 우울하고 슬픈게 정도이상으로 오버해서
몸하고 뇌가 진짜 우울하고 슬퍼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살려고 살아남을려고
우울하고 슬픈게 당연한것처럼 속이는 상태라던데 ..
그래서 자신이 미친듯이 우울하고 슬픈데 그걸 아예 인지하지 못하는 거라고 ...
저거 앵간히 우울하고 슬픈게 아니면 저런 상태가 안된다고 굉장히 심각한거라고 어디서 봤는데 ..
맞나 ..?
kakao992019/07/07 23:28
저거 부모님 돌아가시면 겪는 사람들 많지. 지금은 실감을 못하는거. 저러다가 어느날 문득 실감하면 정줄 놓더라.
죄수번호-28025164802019/07/07 23:43
군대 유격훈련 받다가 아버지 위중하시다고 달려가서 다음날 새벽에 보내드렸는데, 군대에서 몇달씩 못보다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까지도 실감이 잘 안나는듯...
kakao992019/07/07 23:46
...힘내라. 뭐라 해줄 말이 없네..
폐인본색2019/07/07 23:28
근데 의외로 저거 사실이더라 아부지 돌아가시고 옆에서 엄마랑 누나가 우는데 진짜 하나도 안슬퍼 3일동안 상주 한다고 그러고 있다가 매장하는데 그때 조금 슬퍼지더라 옆에서 너무 울어서 내가 슬퍼할 틈도 없었던건지 뭔진 몰라도 그렇게 아버지 보내고 나니 아직도 가끔 생각하면 이상해
호마레2019/07/07 23:28
웬지 좋지못한 선택하기 바로 직전같은데..
뭐 임마?2019/07/07 23:28
내가 고딩때 아버지가 돌아가실때 딱 저런 감정이었음;;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데 관에 들어가시는거 보니까
그 동안 억눌렸던 감정이 한꺼번에 폭발하더라........
진짜로 한 3일 정도는 내가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후유증이 심했음;
루리웹-31141219042019/07/07 23:28
이건 그냥 ptsd급인데
코이코이2019/07/07 23:29
안타깝네
Clansim2019/07/07 23:29
나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눈물 안났었음...실감이 안나서...시간이 좀 지나니까 집에 아버지가 없다는게 실감이 나더라..
에린빌2019/07/07 23:31
저거 오히려 슬퍼하는것보다 더 안좋고 위험한 단계라고 들었는데..
이 이상가면 돌아버리겠구나해서 마지막 개인방어라고 할수있음.
흔히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경우가 많고.. 실감이 안나거든..
그냥 집 안방에 계실것같고 언제든지 내이름을 부를것같고 하나도 안슬퍼
근대 그게 어느시일에 한꺼번에 몰아친다더라
소년君22019/07/07 23:31
저거 우울증같은데.........갑자기 큰충격에 빠져서 희노애락이 한순간에 사라진상태
인생은그런거_2019/07/07 23:32
저 상태가 꽤 위험할수 있는 상태인데 주위에서.눈치없는놈이 넌 안슬프냐고 몰아붙이거나 하는놈이 있으면 난리날수도 있음
갑작스런 사고로 부모님 잃은 사람이 장례식에서 눈물도 안나오고 사람이 그냥 멍해있는데 부모 지인이라는 사람이 넌 부모가 죽었는데 눈물도 안흘리냐고 소리치니 확 달려들어서 지인을 울면서 패더라고
Mr.dogdog2019/07/07 23:36
그생키는 처맞아도 싸다
전지전능함2019/07/07 23:37
와 미친... 그런 인간들이 제일 공감능력 없고 지 슬픈거밖에 모르는 인간인듯;
Guisard2019/07/07 23:44
그런 사람이 사이코패스구나, 싶네.
유기농슈크림2019/07/07 23:47
머리에 소주병 꽃혀도 무죄다
혁씨2019/07/07 23:35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나도 비슷한 감정이었는데 몇달있다가 터지더라. 그리고 2년가까이 그 감정이 유지됨. 남이랑 있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혼자 있으면 항상 생각나더라
BLADE44372019/07/07 23:37
읽는 내가 눈물이 난다.
소드맛즙이요2019/07/07 23:38
모든 게 귀찮다고 하는 거 보면 아무리봐도 우울증 초기에 접어드는 거 같은데;
Kaelic2019/07/07 23:43
2800일이면 거의 7년? 8년이네 ㅎㄷ;
wwiizz2019/07/07 23:46
저건 충격이 커서 방어기재가 작용하는거 같다..
너무 아프면 오히려 몸이 통증을 거부해서 안아플때가 있는데, 딱 저상황같다. 나중에 고통이 한번에 몰려올텐데
저기서 무너지면 그땐 실성해버리는 단계일건데
너무 화나면 오히려 냉정해지는 거랑 같은 현상이네
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
현재 1단계
그저 온전히 실감하지 못하는거 같다.
이런게 남은사람으로선 고약한 상태지.
울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잊을수도 있을텐데
이런건 쉽게 잊지도 못할거같다.
정신과 상담 받는게 이로울거 같다
저건 암만봐도 충격이 심해서 얼이 빠진거 같은데...
ㅇㅇ 뇌 자체 보호기능 중 하나라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편적인 건망증이 옮. 잊으라는 무의식의 발동
감정을 차단하고 지극히 이성적인 로봇같은 일방적인 반복만 하게 만듦.
그러다가 무의식이 제어가 안되는 순간
신발끈이 풀려서... 묶다가
혹은 어디둔지 모를 지갑 찾다가
의자에 다리를 부딛쳐서
갑자기 눈물이 폭발함...
멈춰지지 않음...
언젠가 갑자기 슬픔이 산산히 터져버릴때
그때 체면차리지 말고 여친이 죽어서 너무 슬프다고 그냥 아이처럼 울면 됨
너무 화나면 오히려 냉정해지는 거랑 같은 현상이네
그냥 아직 실감이 안나는거 아닐까...
그걸 뇌가 아니라 가슴으로 깨닫는 순간 무너질지도 모르겠네
정말 안타깝다
타의적이라는건 뭐 강도같은건가.
아니면 교통사고 일수도 있고
정신과 상담 받는게 이로울거 같다
저기서 무너지면 그땐 실성해버리는 단계일건데
저상태가 가장 위험한 상태라고 들었어..
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
현재 1단계
그것보다도 충격이커서 부정에 우울이 겹쳐서 손놔버린거같은데. 분노(슬픔)할 여력도 없는거
그저 온전히 실감하지 못하는거 같다.
이런게 남은사람으로선 고약한 상태지.
울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잊을수도 있을텐데
이런건 쉽게 잊지도 못할거같다.
저사람은 아니지만 뭐 비슷한경험중.
14년째 이어지고 있네. 난 그래도 14년사이에 몇번 꿈으로는 만나기는 함
힘내세요...
고마워요.
힘내세요.
고마워요. :)
슬프지 않다곤 하시는데 정신이 이미 무너지셨.... 어흑 ㅠㅠ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을때 진짜 최선을 다하장 ㅜㅜ
하이고..
아..이건 정말.. 읽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저 상태면 상담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
상담이 필요함. 저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전문가에게 케어받으면서 서서히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하는거지.. 안그러면 저사람 폐인이 되므ㅡ
충격에 이미 제정신이 아니네
이성의 끈만 겨우 붙잡고있는것 같은데
마음이 별로 안 아프고 공감이 안 된다
사랑을 안 해봐서 그런건지, 혹은 내가 사랑을 못 하는 이유인지...
솔직한 말로다가 글 쓰는 방식부터 살짝 컨셉 같기도 하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음...진심이 안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난 아버님 갑작스럽게 보냈을때 너무 충격적이라 눈물도 안나고 장례식 끝날때까지 꿈꾸는것처럼 멍한상태로 있었던적이 있어서 어느정도 공감가는데
감정이 말랐나보네
솔직히 부럽다
마음에 상처받을일도 적을꺼같아서...
무덤덤하게 얘기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사실 더 안타까운거임
네가 사랑을 안해봐서 그런 듯
님에게 눈물이 안 나올 정도로 괴로웠던 때가 있었다면, 저기에 어떤 진심이 담겨져 있는 지 아실텐데요… 어찌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
잃어버림을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기 전까지 마음이 받아들이는 걸 거부하는가보네
내가 꼭 이상황에서 슬퍼하고 울며 뒹굴거려야한다는 강박적인 생각하지 않았으면.. 너무 큰 충격이라 여린 마음이 못 받아들이는듯
영화 데몰리션 .....
에서 이별에 대한 감정 변화 표현했는데. 윗글과 씽크가
저거 우울하고 슬픈게 정도이상으로 오버해서
몸하고 뇌가 진짜 우울하고 슬퍼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살려고 살아남을려고
우울하고 슬픈게 당연한것처럼 속이는 상태라던데 ..
그래서 자신이 미친듯이 우울하고 슬픈데 그걸 아예 인지하지 못하는 거라고 ...
저거 앵간히 우울하고 슬픈게 아니면 저런 상태가 안된다고 굉장히 심각한거라고 어디서 봤는데 ..
맞나 ..?
저거 부모님 돌아가시면 겪는 사람들 많지. 지금은 실감을 못하는거. 저러다가 어느날 문득 실감하면 정줄 놓더라.
군대 유격훈련 받다가 아버지 위중하시다고 달려가서 다음날 새벽에 보내드렸는데, 군대에서 몇달씩 못보다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까지도 실감이 잘 안나는듯...
...힘내라. 뭐라 해줄 말이 없네..
근데 의외로 저거 사실이더라 아부지 돌아가시고 옆에서 엄마랑 누나가 우는데 진짜 하나도 안슬퍼 3일동안 상주 한다고 그러고 있다가 매장하는데 그때 조금 슬퍼지더라 옆에서 너무 울어서 내가 슬퍼할 틈도 없었던건지 뭔진 몰라도 그렇게 아버지 보내고 나니 아직도 가끔 생각하면 이상해
웬지 좋지못한 선택하기 바로 직전같은데..
내가 고딩때 아버지가 돌아가실때 딱 저런 감정이었음;;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데 관에 들어가시는거 보니까
그 동안 억눌렸던 감정이 한꺼번에 폭발하더라........
진짜로 한 3일 정도는 내가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후유증이 심했음;
이건 그냥 ptsd급인데
안타깝네
나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눈물 안났었음...실감이 안나서...시간이 좀 지나니까 집에 아버지가 없다는게 실감이 나더라..
저거 오히려 슬퍼하는것보다 더 안좋고 위험한 단계라고 들었는데..
이 이상가면 돌아버리겠구나해서 마지막 개인방어라고 할수있음.
흔히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경우가 많고.. 실감이 안나거든..
그냥 집 안방에 계실것같고 언제든지 내이름을 부를것같고 하나도 안슬퍼
근대 그게 어느시일에 한꺼번에 몰아친다더라
저거 우울증같은데.........갑자기 큰충격에 빠져서 희노애락이 한순간에 사라진상태
저 상태가 꽤 위험할수 있는 상태인데 주위에서.눈치없는놈이 넌 안슬프냐고 몰아붙이거나 하는놈이 있으면 난리날수도 있음
갑작스런 사고로 부모님 잃은 사람이 장례식에서 눈물도 안나오고 사람이 그냥 멍해있는데 부모 지인이라는 사람이 넌 부모가 죽었는데 눈물도 안흘리냐고 소리치니 확 달려들어서 지인을 울면서 패더라고
그생키는 처맞아도 싸다
와 미친... 그런 인간들이 제일 공감능력 없고 지 슬픈거밖에 모르는 인간인듯;
그런 사람이 사이코패스구나, 싶네.
머리에 소주병 꽃혀도 무죄다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나도 비슷한 감정이었는데 몇달있다가 터지더라. 그리고 2년가까이 그 감정이 유지됨. 남이랑 있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혼자 있으면 항상 생각나더라
읽는 내가 눈물이 난다.
모든 게 귀찮다고 하는 거 보면 아무리봐도 우울증 초기에 접어드는 거 같은데;
2800일이면 거의 7년? 8년이네 ㅎㄷ;
저건 충격이 커서 방어기재가 작용하는거 같다..
너무 아프면 오히려 몸이 통증을 거부해서 안아플때가 있는데, 딱 저상황같다. 나중에 고통이 한번에 몰려올텐데
반전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감정마져 다 잃어버릴 만큼
너무 담담하게 슬픈글이구나...
어느 날 어느 때에 트리거가 걸려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같은데...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