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먹던 혈압약을 담배와 함께 끊고, 4년 가까이 혈압과 전쟁중.
별 방법 별 짓을 다 해도 안 내려가는 혈압이 단시간동안 2만보 이상 걸으면 하루 정도 동안은 완전 정상.
비만 아님.
그래서 좀비처럼 매일 2만보 목표로 걷고 있음류
고혈압 이겨 내기 전에, 발바닥은 이미 작살 났고, 다리에 있는 연골도 다 없어질 듯 ㅠㅠ
그래도....30년 피우던 담배를 끊었듯이 내 바램을 내 의지로 이루어 보고픔.
다음 달에 혈압약을 다시 먹더라도 뜻한바를 한번만 ㄷ ㄷ ㄷ
내 몸을 내 스스로 케어하고 유지하고 싶음류.
https://cohabe.com/sisa/1074878
2만보 걸어야 혈압이 정상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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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보도 322칼로리 소모하네유 된장찌개에 밥한그릇이 300칼로리던데 저녁 안드신 것과 같은 효과네유
2만보 보통 600 이상 칼로리정도는될듯한데.. 몸무게나 뭐기타입력이덜된둣.
혈압약 의사들은 적극 섭취하던데 뇌졸중 예방차원으로 걍 드세요 화학약 중 몇 안되는 진짜 발명이라 불린답니다
이거 만보 걸으면 200캐쉬주는거죠??
100.
그나마도 광고 봐야 되서 안 하게 되요.
글쿤요. 이거 캐쉬모아서 스벅 커피먹고 그러던데 ㄷㄷㄷㄷ
수영 하심이?
아줌마들 꼴 보기 싫어유.
텃쌔 아줌마들ㅇ 많죠 ㄷ ㄷ ㄷ??
혈압을 약없이 극복하겠다는 생각은 현명하지 않음
4년째 똘짓 중 ㄷㄷㄷㄷㄷ
혈압은 약이 주력부대이고 운동이 예비군정도입니다. 주력부대를 빼고 예비군만 투입하면 전쟁에 못이깁니다.
문익환목사가 약끊어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을거란 문성근씨 말도 있었습니다.
2만보면 좀 적당히 하시고...
대단하십니다 진짜!!!
결과도 좋으시길 바랍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말도 있으니
저는 그냥 걸으면서 동네 다니는걸 좋아해서 걸어다니는편인데 제가 좀비류였군요?!
대박이시네요....이정도면 하루 몇시간이나 걸으세요?
제가 좀 크리에이티브 해야되는 직업이라 담배피러 나가면서 그냥 단순히 걸으면서 음악듣고 사진찍고 길가다가 커피도 마셨다가 밥고 먹었다가. 잠깐 걸을땐 2-3시간 많이 걸을땐 반나절 이상 나가 걷는 경우도 있고요 나즈막한 트레킹 가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도 아직 발바닥 색시보다 보송하고요 연골도 나름 매우 튿튼합니다 ㅋㅋㅋ 전 어릴때부터 걷는걸 좋아해서 바른자세로 걷는걸 책보고 많이 고민했어요. 조금 걷는다고 무플 발바닥 여기저기 아픈분들은 걷는자세가 아주 잘못된거에요... 많이 걸으셔서 그런거 아니에요... 1키로 10키로 100키로가 중요한게 아니라 발바닥모양과 발을 땅에 디딛는 각도 내 몸의 체중이 분산전달되는 모양을 뇌속에 그리면서 걷는 몸자세랑 경사도가 중요합니다 아무생각없이 걸으시면 나중에 보행기잡고 다니셔야됩니다.
연골도 생각하세요
그냥 약 드시죠.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입니다.
십년 먹었었는데 저는 혈압약을 먹으면 뭐랄까 샤프함이 사라지고 너무 무뎌지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더 늙기 전에 스스로 나 자신을 케어 해보고 싶어서 도전 했는데.....실패를 인정해야 할때가 온 것 같습니다.
만보이상 걸어보니 문제가...무릅이 작살날것 같았음..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이 생각만큼 안 늘어남. 걷기는 많이 걸었는데 뭐가 문제간 싶었는데..
하루에 가볍게 한시간 등산 해보니 답 나옴.
평지 걷는거와 산을 올라가는거 하고는 천지차이
결국 등산으로 디스크 극복해 가고 있음..
걷기가 좋다고는 하나 매일 이만보면 무릅이 버틸지..ㄷㄷㄷ
맞습니다. 평지는 금방 익숙해지죠.
등산이 무리라면 둘레길을 걷는게 정말 좋습니다.
저는 작년에 인공디스크 수술했는데 의사샘이 등산은 하산할때 디스크에 무리를 주니 무조건 평지 걸으라는데 괜찮으신가요?
저도 등산해볼까해서요
등산은 낮은 산을 타려고 해도...의외로 돌발 상황이 많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이 없는 황당 사고도 정말 많이 나구요.
이러한 갑작스런 상황에서 인공관절 하신 분이 살짝만 넘어져도 ㄷㄷㄷ
의사가 권하지 않았다면 등산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개개인 편차가 있으니 저도 뭐라 정답은 못드리겠습니다만..
일단 저는 디스크 수술할 정도로 심하진 않구요. 늘 좀 아프로 불편한 정도내지 가끔씩 이삼일 움직이 못할정도 아픈정도..
등산해서 하산할때 즉 저는 내려올때 등산스틱에 많이 의존합니다.
다들 등산은 올라가는거보다 내려올때 허리나 무릅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하죠.
그래서 내려올때 특히 돌계단 위주인 산일 경우
발이 닿기 전에 먼저 등산스틱으로 먼저 무게분산 해주면서 천천히 내려옵니다.
암튼 등산하면서 거의 매일 잔통증이 늘 있어서 불편했는데..거의 구십프로는 없어졌네요.
가끔 심하게 아프면 삼사일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는데..
며칠전엔 하루 이틀이면 통증이 사라지길래..
열심히 등산한 보람이 있구나 싶더군요.
현직 목/허리 디스크 및 반월상 연골 파열(동네 조기 축구 선수 주제에 부상은 박지성과 동급) 환자 입니다.
각 질병당 모두 합쳐 5~6분의 의사에게 진료,수술, 시술 받았습니다.
같은 말을 해주셨습니다.
당장 수술대에 올라가고 싶으면 축구를 계속하거나 등산을 하라고.
등산 하산이 무릎이랑 허리 아작내는데 그렇게 탁월하다더군요.
공감합니다
등산 내려올 때 정말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죠 ㄷㄷ
190까지 올라가는 80세 노인도 별탈 없이
살고 계십니다.
전 국민을 환자로 만들어서 병원 장사 할려는 수작임.
탈진상태를 혈압이 극복된거라 생각하시는거같네요. 그냥 약드세요
그냥 무작정 슬~슬~ 2만보 걷는것 보다는, 파워워킹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트레드밀에 등판각도 15도 정도 해놓고, 시속 6~7키로로 한시간만 걸어도 땀으로 1.5키로는 빠질거고, 칼로리도 700키로 소모될겁니다.
그렇게 2만보 걷습니다.
북한산 밑에 사는 덕분에 둘레길과 언덕 등등을 이용해서 나름 파워 워킹 합니다.
그래도 무릎, 특히 발바닥에 무리 가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저는 신장염으로 투석10년하고 작년에 이식했는데요
혈압이나 당뇨 합병증으로 투석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진짜 임의대로 혈압약 복용 중단은 데미지가 한방에 와요
서서히 나빠지는것을 자각하지 못해서요
그런 일들이 잦다보니 의학계에서는 이런 것을 불이행(투약을 임의중단 하는것) 이라는 단어를 써서 결과치를 보기도 하더라구요
혈압이 유지가 되면 주간 혈압 측정치를 주치의에게 보여주고
약을 줄이거나 하시는게 데미지가 없지 않을까용
제가 워낙에 투석합병증으로 혈압생기고 고생을 해서 노파심에
댓글달아봐요 무튼 늘 건강하시길
아. 이식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지난 10년 이상의 투석 생활을 잘 이겨내셨네요.
대단한 의지십니다.
신장 환자들에게 혈압 관리는 정말 중요하죠.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감사해요ㅎ 어쩌다보니 십년을 하고 삽십후반이 되서 사회생활에 발딛는 기분으로 살고있어요ㅠㅋ
건강이 역시 최고구나 싶어요
이식하고 처음 산으로 사진찍으러 가는데 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아무래도 건강에 신경쓰시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화이팅이에요
약 안먹고 운동으로 혈압조절 하다가 죽은 사람 많아요
약 챙겨드세요
그렇게 1년을 걸었더니
치킨이 한마리 생기는데...
맞습니다. 본이닝 지병이 있으신분은 너무 외진곳이나 차로에서 멀어져서 119가 접근하기 힘든곳은 되도록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심혈관질환 순환기내과는 골든타임을 못지키면 병원에 갔다해도 사는게 사는게 아닌.. 그래서 색시랑 밖에 놀러나가면 심장충격기 위치부터 확인하고 알려줍니다. 사람일이란게 또 모르니까요 ㄷㄷ 집에서도 가끔 CPR을 가르쳐주긴하는데 초딩체구에 병뚜껑도 잘 못열어서 둘이 오지에 놀러갔다 아프면 전 죽어야될거같아요... 총각님들.. 평생할 배우자와 결혼은 위급시 남자 업지는 못해도 질질끌어서 차에는 구겨 넣을 수 있는 분이랑 해야된단...적당히 몸집 있는분이랑 하는게 장수하는법이란..
여러가지 생각 이미 많이 하셨겠지만 운동을 다양하게 섞어서 하시면 더 낫지 않을까요?
저도 본태성 고혈압이라 30대초부터 약 먹었어요
저도 약 끊어보고자 15kg 감량(70~55kg)도 해보고 2만보 이상도 몇년동안 걸어보고 여러가지 다 해보았는데 결국 실패했네요
결국 약 먹고 편하게 삽니다
왜 혈압이 떨어질까요? 탈수에요 탈수... 에휴....
술도 끊으세요! 고기류도 끊고..
저는 약은 안먹았지만 근 5년간 150ㅡ160이던 혈압이 술 딱 끊으니 저혈압이 의심될정도로 내려갔습니다.
몇년전에 MBC 방송으로 혈압약 끊고 식이요법으로 고혈압 다스리는 병원의사 이야기 나온 적 잇습니다. 1시긴짜리 프로그램이고요. 그 병원에 가면 무조건 고기 생선 끊고 현미밥과 채식으로 식이조절 들어갑니다. 약없으면 혈압 180이던 사람들도 1주일만에 혈압이 다 정상이더근요. 문제는 이 사람들이 병원 떠나면 식이조절에 실패해서 혈압에 다시 올라간다는 점. 하여간 그 방송 검색해서 다시보기 해보셈.
효과 있었던 사람은 한명인데 그분을 살이 빠져서 혈압이 내려간겁니다.그 방송보고 따라하면 안되요.그 의사가 전공이 신경외과
방송 안보신븐.. 그 한시간 동안 여러 사람 등장함.
운동도 좋지만 약은 다시 드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오히려 나빠지는 걸 예방한답니다. 운동도 느끼시다싶이 좋기만 한 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몸이 닳아지거든요. 운동한만큼 먹어야 하기도 하구요. 약도 드시면서 운동하심이 더 효과적일 듯 합니다.
전 위암 수술후 16kg빠지고 혈압 100ㅡ105 찍고있습니다 ^^
발가락양말신고 걸으면 발 보호 잘됩니다.
힘내세요!
무릎은 소모품입니다.
하루 3만보 3개월 후
체중 20키로 감량. 바지 사이즈 6인치 내려감. 신발사이즈 5사이즈 작아짐.
꼬추 2-3센티 커짐. 5층까지 빨리 올라가도 숨 안참.
평소 146에 98정도 나오면 고혈압 약 먹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의사 말 안듣고 자가 처치하다가 좋은 결말 못 봤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지만 약은 의사선생님 말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