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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후 제일 짜증나는 상황

지금 진행중인 제 이야기
이미 전 맘속 손절; 스튜디오서 웨딩사진도 찍었고 예식장도 예약했는데 위약금물고 다 캔슬했고;
딱 예식장 캔슬한거 알려주고 그 순간부터 연락 일체 안받고 차단은 안했는데
삼사일에 한번씩 카톡옴;;
미안하다 욕심부렸다 등등
답도안함요
제가 사는 분당서 솔직히 최대, 3억으로 쓸만한집 전세 구하기 어려운건알지만
이것도 귀향하신 부모님이 1억 5천
제가 8천 나머지 대출로 천천히 시작하려했는데
못해도 4억이상 전세를 장모랑 보고다니니;;
부모님이 진짜 무리하시면 못보태줄, 돈도 아니지만 아니 부모등꼴빼서 살라니;;
이제와서 미안하다니;; 수십번 좀 작아도 일단 시작하고 모아서 점점 늘리자 했것만 그때마다 죽는소리 비교질 하더니만
전 지금 사는집 1억 전세에요;; 낡은 빌라지만 여기서 살아도 되겠구만;;
아무튼 어제 처음으로 답해줬네요
돈많은 의사꼬셔서 시집가 니 대학병원 간호사니까 카톡할시간에
화장더 하고
읽고 답없는거보니 굿!
미련이 없다곤 할수없지만 지긋지긋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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