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하철역에서 밤 12시 경 집으로 가는데
북한인지 연변인지 하여간 사투리 억양을 쓰며 노래방 가서 한시간만 놀고 매출좀 올려달라는 겁니다.
자기 온지 얼마 안되서 막막하다는 겁니다.
뜬금없이 주택가 대로변에서 이런 삐끼라니
진짜 온지 얼마 안된 중국녀인가...불쌍하기도 하고
기분도 꿀꿀한데, 노래방 3만원이면 싸다 싶기도 하고
아주머니 ㅅㄱ 도 미사일처럼 나와있고
만져도 된다고 ...ㄷㄷㄷㄷㄷㄷㄷ 하고...
하여간 순간 별의별 생각이 들다가 이상하면 집으로 가야지
설마 집 앞 동네에서 뭔일 있겠어...하는 안이한 생각이 들더군요
아차...ㅆㅂ
이게 실수
4개의 출구중 가장 허름한 출구, 그리고 가장 구석져서 잘 안가는 시장 뒷골목에
나래비로 간판을 걸고 있는 노래방 몇 개
그리고 그중 2층에 자리하고 있는 못잊어 노래방 간판
근데, 2층 노래방인데 불이 꺼져 있슴 ㅆㅂ 이거 아니다 싶더군요
그리고 1층에 있는 낮선 이들의 회포를 푸는 술자리도 그냥 이상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아주머니를 내려오라고 손짓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2만원을 쥐어주니
만원만 더 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냥 쌩까고 대로변으로 나왔네요
평소 그 지역은 시장 뒷골목이고 그 안쪽 골목에 노래방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이거 진짜 장기 터는 건가요
아니면 퍽치기 라던지 하여간 돈 뺏는건가요?
정체를 아시는분 ?
https://cohabe.com/sisa/1074541
어제 밤에 아줌마 삐끼가 노래방 가자고 했는데, 이거 진짜 뭔지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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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노래방 같은데여
술마시고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그냥 노래방이죠...
도우미 스펙이 딸리니 구석곳으로 갈수밖에요...
시스템은 다양합니다...
가기전에 지도,상호 캡춰해서 지인들한테 카톡,문자 날리고 1시간후에 내가 확인 연락 안하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면 맘 편하죠.. ㄷ ㄷ ㄷ
ㅋㅋㅋㅋ
하나도 안편할듯...
애초에 따라가면 안되는걸...
이정도위험을 느끼는데 그넘의 떡이 뭐라고 ㄷㄷㄷ
아니 님들이 이러시면 제가 발정난 성욕의 노예로밖에 비춰지지 않지않겠습니까?
ㅠ_ ㅠ
아...참고로
저희 동네 지하철앞 대로변 주택가에도 있어요
학생출입가능은 입구에 도우미 없음 써있고요
그거 바가지 씌우는거임...룸싸롱 단란주점 등등 술파는데임...솔쬐금마셨는데 정신잃고...500강제 결제 당할수도 있
저런데 많아요
그냥 뭐 도우미 부르는 노래방이네요 좀 너무 쪼셨어요;
공사 치는 곳은 저런데에 없엉ㅅ
있어요...
걍 동네에서 주인아줌마 옆에 앉아 술마시는데도 그런 사기와 협박 하는걸로 뉴스에서 여러번 봄
그냥 바가지 씌우는 곳인가요?
무슨 노래방이 저렇게 컴컴하게 불을 다 끄나요?
첨 봣네요 ㄷㄷㄷ
와꾸랑 나이 딸리니 적극적인거겠죠.
어..사무실 부근인디...
손님 없다시피하는 노래방..
ㅅㅅ할 좋은 기회를 ㅠㅠ
안 가시길 잘했네요
돈은 왜 준거에요? 젖이라도 만지면서 들어간거에요?
노래방은 원래 손님이 있어야 룸에 불을켜죠;; 전기세가 어마어마한 ㄷㄷㄷㄷㄷ
돈은왜줘요? ㅋㅋ 그냥 도망가면되지 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