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함께 풍경 사진으로만 찍어보다가 포럼에 올라오는 몇몇 귀여운 꼬맹이들을 보면서
인물 사진에 도전해 봤어요.
오늘의 주인공인 소개할 친구는 저희 학원에 막내인 6짤 콩이를 담아 봤어요.
콩이의 외모는 이쁘장하고 사랑스럽지만 다소곳하고 새침함과는 거리가 먼.. 남자 아이 같은.. 푸핰
아니. 아니야.. 콩아.. 말괄량이 공쥬라고 하.. 할께..
애기만두>
세상에서 피아노쌤이 제일 좋다고 했잖아. 그래서 너 선생님 집에서 오늘부터 같이 살꺼라고 했잖아..
근데 너 아빠가 데릴러 오니까 내가 잡을까봐 신발장에 있는 신발 두짝을 신지도 않고 양팔에 하나씩
끼고 아빠 품으로 그대로 돌진했잖아. 배신자.. 철썩 같이 믿었는데..ㅠ;;
애기만두>
아트 오식이>
치아는 달달이를 넘 좋아해서 썩어서 부러졌어요 ㅎㅎ
콩: 내 이랑 바꿀래요??
나: 아.. 아니... 그건 좀.. 미안...
애기만두>
나: 콩아 너 어제 왜 안온고야?
콩: 어제 동까스 먹으러 간다고 못 왔어요.
나: 선생님보다 동끼스가 더 좋구나? 아.. 슬퍼ㅠ
콩: 그건 배가 고프니까 어쩔수 없어요 (손바닥을 하늘위로 으쓱~)
먹으면 배가 기뻐해요. 동까스 사줄까요??
;;;....
애기만두>
아트 오식이>
6짤이지만 집중력은 최고예요~
초1 정도의 두뇌 수준이.. 똑쟁이 ㅋㅋ
아트 오식이>
아트 오식이>
아이참~ 선생님 왜 자꾸 찍어요? 그만 쫌 찍어요~~ 으~~~~~~
아트 오식이>
큰눈(렌즈) 괴물 같아서 싫어요~ 그만 찍었음 좋겠눼~~~ 에~~~
rf 24-105>
1년마다 6월이면.. 아이들을 찍어서 현상해서 주고 있어요. ^__^
아이들이 커서 어릴적 조그마한 추억이 되라고 성장 담기를 하고 있는데
아~~~~ 인물 사진은 찍으면 찍을수록 새롭고 어렵네요ㅠ
핀이 나간 사진도 있고 대봉아부지처럼 투명하고도 화사하게 찍고 싶은 맘은 꿀뚝같지만 실력이 미천인지라ㅠ
완전 초보인데 귀요미 콩이 표정으로 대신합니다. ㅋㅋㅋ
인물 사진 잘 찍는 비법이나 포토샵 쉽게 배우는 교재 추천 있을까요?? ^________^
지금도 충분히좋은디유.. 배우지마세요.
감사합니다. 용기도 주시구.. ^^
rp에 50미리 하나 장착해주고 싶은데... 아트 오식이 장착해 줄만 할까요? 렌즈가 너무 무겁지 않은지요
렌즈 대봑 무겁네요. ㅠ
그래도 남자분들은 감당하실것 같아요.
결과물은 만족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