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068025
문화[재업] 동물들(1). 영화 이야기 입니다. 276 ~ 286
1. 나는 파리다(인도 2012)
억울한 죽음을 당한 남자가 연인을 지키고 복수를 위해 파리로 환생합니다.
파리가 도대체 뭘할 수 있나? 하고 궁금해서 본 b급 감성 물씬 넘치는 발리우드 몸개그 킬링 타임용 영홥니다.
2. 터스크(미국 2014)
1번 영화와 정반대 결의 영화네요.
기괴, 불편, 좋게 말하면 신선한 공포 영홥니다.
감독(케빈 스미스)이 미국 독립 영화계에서 유명한 인물이에요.
딸 이름도 할리퀸으로 짓고(할리퀸 스미스) 참 특이합니다.
저는 새로운걸 좋아해서 이 영화도, 같은 감독의 요가 호저스도 괜찮게 봤어요.
팟캐스터가 저명한 탐험가를 인터뷰하고 일이 벌어집니다.
* 기괴함 주의!
3. 램스(아이슬란드 2015)
40년동안 말을 안하고 지내고, 양을 키우는 형제가 위기를 맞아 의기투합합니다.
실실 웃기면서도 좋은 영홥니다.
4. 프레이(미국 2007)
사자 영화하면 떠오르는 고스트 앤 다크니스 보다 규모가 작은 킬링타임용 영화에요.
사파리 투어를 하던 가족이 식인 사자를 만납니다.
5. 아프리칸 캣츠(미국 2011)
아프리카의 사자와 치타 가족의 이야깁니다.
동물 다큐멘터리 영화중에 명작입니다.
6. 내 이름은 던스턴(미국 1996)
오랑우탄 던스턴이 호텔에서 난리를 칩니다.
전형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몸개그 영화에요.
페이 더너웨이를 마지막으로 봤었던 영화 같네요.
7. 펭귄 위대한 모험(프랑스 2005)
제가 본 펭귄 나오는 영화중에 제일 재밌어요.
유명한 다큐멘터리 영홥니다.
2탄도 있죠.
이 감독(뤽 자케) 영화를 네편 봤는데 다 좋았어요.
8. 빅미러클(미국 2012)
냉전시대 알래스카에 고래들이 빙벽에 갇힘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이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어요.
9. 비스마스타(미국 1982)
원제가 The Beastmaster 입니다.
임신한 왕비와 마녀씬이 생생합니다.
공포는 아니고 판타지 영화에요.
마녀의 작전에 당한 왕자가 커서 표범 담비 독수리를 데리고 복수를 합니다.
10. 나자리노(아르헨티나 1974)
"한국에서 상영된 최초의 남미 영화" "아직도 아르헨티나 국내 흥행 기록 1위 영화" 랍니다.
늑대 인간인 나자리노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옛날에 보고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OST도 좀 느끼하지만 유명하죠.
11. 애정(미국 1946)
= 아기 사슴 이야기 = 가장 특별한 선물
찾아보니 한제가 여러개네요.
저는 애정으로 알고 있어요.
원제는 The Yearing 입니다.
아빠(그레고리 펙), 엄마, 아이, 아기 사슴의 이야깁니다.
착하고 순진한 소년이 아기 사슴을 만나는데...
이것도 당시에 슬펐어요.
[재업] 마이크로 코스모스(프랑스 1996)
이번 글부터는 지난 글 재업도 한두편씩 가보겠습니다.
제 지난글 39번으로 추천한 신기하고 재밌는 곤충 다큐멘터리 영홥니다. 안보신분들께 추천입니다.
- 음식점에서 가장 더러울 수 있는 물건 [19]
- 눈물한스푼★ | 2019/06/23 00:48 | 2977
- 문화[재업] 동물들(1). 영화 이야기 입니다. 276 ~ 286 [43]
- flythew | 2019/06/23 00:48 | 3822
- 군장병들이 大好하는 조식메뉴 1선발 [18]
- Lucy23213 | 2019/06/23 00:46 | 4009
- 보살같은 찬호형도 폭발한 사건 [19]
- Lucy23213 | 2019/06/23 00:44 | 5020
- 여사친과 마지막 카톡.jpg [21]
- LWK | 2019/06/23 00:41 | 4123
- 거유캐와 빈유캐의 차이점.jpg [47]
- 미쿠생태학 | 2019/06/23 00:38 | 5817
- 패션 암흑기(니뽄삘)를 본 일본인반응 [15]
- 카시스우롱★ | 2019/06/23 00:35 | 3192
- 조선시대 꼬마 왕님이 삐친 사건.jpg [101]
- 가나쵸코 | 2019/06/23 00:32 | 3717
- 트위치에서 공부방송 하던 고3 여고생 근황 [77]
- 루리웹-928304 | 2019/06/23 00:29 | 3603
- [애니/만화] 애니메이션 여러모로 전설이 된 연출.jpg [29]
- 십장새끼 | 2019/06/23 00:29 | 5754
- 수면제 효과 제대로임 [6]
- 감동브레이커★ | 2019/06/23 00:29 | 3904
- 와이프에게 돌핀팬츠 사줬더니 [8]
- 언제나푸름 | 2019/06/23 00:28 | 4297
- 흥이란 게 터져버린 댕댕이.gif [42]
- 깊은숲 | 2019/06/23 00:22 | 4866
- BMW을 갖고 싶던 청년의 5년결실 [57]
- 달빛에술한잔 | 2019/06/23 00:22 | 3811
- 샘 오취리 조상 근황.jpg [57]
- 콩미루 | 2019/06/23 00:21 | 4346
오늘도 스크랩하겠습니다. 좋은 영화 추천 감사드려요. ㅎㅎㅎ
나자리노;;캬 OST 죽이죠. 한국인 감성에 맞는 듯
나자리노 한국에서 상영된 최초의 남미영화 ㅎㅎ 뭔가 기념비적인 영화네요. ㅎㅎㅎ
러블리긍정// 저도 몰랐는데 찾아보다 알았어요.
시간 나실때 한번 보세요. ㅎㅎ
[터스크] 국내 포스터 너무하네요 ㅋ;; 주연을 갈아치워버렸네..
HandG// 아재시군요. ㅎㅎ
곡이 슬프고 처량한 느낌이에요.
[리플수정]EastWall//
수입 배급사도 먹고 살아야...ㅎㅎ
오 케빈 스미스가 도그마 만든 그사람 맞죠?
서양의 주성치;
그사람 영화 좋아하는데 터스크는 생소하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가우가멜라// 맞아요. ㅋㅋ
케빈 스미스를 좋아하시는군요.
근데 도그마와 터스크는 결이 달라요.
도그마 재밌으셨으면 이걸 보시죠.
가우가멜라//
아르헨하고 인도 예약하고 갑니다.
잘 골랐다는 예감이 드네요.
Gracias, 나마스떼~
LetG0// 아르헨은 음악때문에..
인도는 b급 감성이라서..
요렇게 찍어봅니다.
며루치 보꿈~ ㅎㅎ
오우...첫짤부터 소름돋았네요
제가 공포영화들보다 더 무서운것이 곤충들 나오는 특히 파리, 사마귀 이런거거든요 ㅎㅎ
그래서 마이크로 코스모스를 아직까지도...저 포스터때문에 ㅎㅎ
두번째짤에서는 넘 반가운 영화..터스크!!
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맘속에 찜해둔....
감독이 케빈 스미스였군요!!!
내이름은 던스턴에서 페이 더너웨이가 출연하는군요...
프레이라는 영화는 너무나 땡기네요..고스트 앤 다크니스도 나름 꿀잼으로 봤기에 말이죠
추천해 주신 영화들 중 터스크와 프레이부터 일단 볼거 같네요!!
아침부터 좋은 영화들 리뷰글을 볼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터스크 빼곤 케빈 스미스껀 거의 다본거 같아요
결이 다르다니 더 궁금해지네요..
영화 리뷰 글 많이 올리셨던데
찬찬히 잘보겠습니다~
아프리칸 캣츠부터 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안녕요정// 아 그런분들 있죠.
암만 공포영화라도 화면은 안무섭다고...
마코는 놓치기엔 아깝지만 인연이 없나봐요. ㅎㅎ
케빈 스미스가 인기가 많네요
저도 좋아해요.
다너웨이는 타워링을 잊을 수 가없어요.
참 아름다웠어요.
아프리칸 캣츠도 꼭 보세요.
감사합니다.
가우가멜라// 댓글을 보니 무협지에서 절대 고수가 만류귀종을 이야기하는 느낌 드네요. ㅎㅎ
감사드려요.
스몰츠용수// 참 좋아하는 영화에요.
글을 쓸때 영화 리스트는 기억력 살리는 차원에서 인터넷을 일부러 안찾아 봐요.
사자 영화는 한참 생각했답니다. ㅋㅋ
고맙습니다.
한국팬들에게 폴모리아의 When a child is born은 매우 특별한 곡이지요. 이 곡으로 폴모리아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제는 내한공연을 오시지 못하게 된게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https://youtu.be/daCXm9XB2L0
4번영화 프레이는 찾아서 봐야겠어요. 딱 제 스타일 영화.
근데 고스트 앤 다크니스는 보다가 말았어요. 식인사자 얘기는 못보겠더라구요. 사람 죽는거도 끔찍하지만 , 저 기품과 위엄 있는 동물들에게 괴물의 이미지가 덧씌워지는게 영 불편하더라구요. 실은 사자에게 죽는 사람보다 사람에게 죽는 사자들이 비교할수조차 없이 많은데 말이죠.
愛人節水// 반갑습니다.
불펜에도 음악글이 꾸준히 올라오지만 폴 모리아 언급은 처음 봅니다.
몰랐는데 돌아가셨나봐요.
재밌게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링크 고맙습니다.
스몰츠용수// 이야 정말 사자를 사랑하시는군요.
프레이는 잘못 올렸... ㅎㅎ
사자 나오는 다큐 영화는 언젠가 다시 올릴께요.
몇편 더 생각나는데 제목이 가물가물해서 못올렸거든요.
헉 나자리노 ㅎㅎ
Kobaia// 어째 애정도 아실것같은데... ㅎㅎ
[리플수정]우와 세 편이나 봤다.ㅎ
님이 올리신 영화글 보면 거의 못보거나
어쩌다 한두편 본게 고작이었는데 말이죠.
아프리칸 캣츠 땡깁니다.
펭귄 2탄 나왔다니 요거 찜입니다.
폴 모리아 나자리노, 추억의 이름이네요.
면서// 이렇게 또 아재 한분이 정체를 드러내시고... ㅎㅎ
처음에 글을 쓸때 안유명한 작품 위주로 개념을 잡았는데 "유명한 영화는 없나요?" 하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씩 섞어보려구요.
펭귄2는 저도 못봤어요.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
그레고리 펙이 페니 박스터 역을 했었군요. 저는 계몽사 문고로 처음 읽었었던...
나중에 MBC에서 만화로도 했었죠.
그러고 보니 제인 와이먼이면 로널드 레이건의 전부인 ㅋㅋ
아프리칸 캣츠, 마이크로 코스모스 봤네요.
이번엔 10번 나자리노 늑대인간 이야기가 가장 끌리는군요ㅎ
영화 소개 늘 감사합니다.
박지수// 와이먼이 전부인이었군요.
책이나 만화는 모르겠네요.
저 영화본게 엊그제같은데 참 세월이 무심합니다. ㅎㅎ
리버피닉스// 일단 재밌는거 두편 보셨네요.
저도 언젠가부터 영화는 촉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예전에 주말의 영화 소개 해주시던 분이 고 정영일씨 였나 그분이 이영화 소개 하면서 주제 음악만으로도 볼만한 영화라고 소개 한 기억이 있어요.결국 주말의 영화는 보긴 햇지만,,,,
동물하면 생각가는 영화는...
히치콕의 새
ㄷㄷㄷ
파리는 더 플라이 ㅡㅡ;
프레이 소개를 보니까 '그레이트 헌팅'이라는 이태리 다큐가 생각나네요.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을 간 일가족이 사자를 가까이에서 촬영하기 위해
남편이 차에서 내려 카메라를 들고 다가가는데 사자들이 공격을 해서 카메라는 떨어지고
그 카메라에 남편이 먹히는 모습이 생생히 찍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Pit Dernitz 라고 하는데 한 때 세계에서 가장 바보 같은 죽음을 당한 남자라고
알려지기도 했죠.
그런데 그 장면이 페이크라는 논란이 일면서 진짜다 가짜다 갑론을박이 있었네요.
아비규환// 놓치지 마십시오. 멘트가 들리는 것 같네요.
정영일 안병섭 김종원... 이런분들 계셨었죠.
닥터드레// 새 플라이 좋죠.
그런데 첨에 글 컨셉을 덜 유명한, 묻힌 영화로 잡았답니다.. ㅎㅎ
초등학교 때 '나자리노'를 KBS 명화극장(아마 맞는 것 같아요^^) 에서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잘 봤습니다.
보테로// 제목은 기억이 안나고 본 것 같아요.
프레이도 실화로 알고 있는데 연관이 있나 모르겠네요.
제이슨본// 본의 아니게 연배 조사가... ^^
국민학교때 보셨군요.
맞아요. 애틋하고 슬펐어요
고맙습니다
나자리노는 흥행기록도 어마어마했죠
당시 서울관객 10만 들면 어마어마한 흥행작 소리 듣던 시절에 38만명 관객을 동원했어요... 70년대 공포영화 통틀어도 써스페리아, 죠스에 이은 3위 기록입니다
greybeard// 히트친건 알았지만 구체적인 기록은 몰랐어요.
반갑습니다.
아프리칸 캣츠...님의 댓글보고 이거부터 아무래도 봐야 될거 같습니다..
사자와 치타가족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둘의 가족들이 서로 연관이 있어서...있다면 어떻게 엮여질지..넘나 궁금해지네요
정말이지 올려주신 영화들마다 처음 접하는 영화들..거기에 그치지 않고 최고의 만족을 주는..영화 추천 리뷰는 매번 진심 감사드립니다!!
일욜밤 편한 밤 되셔요!!!
[리플수정]안녕요정// 펭귄 양 사슴도 안보셨으면 한번 보시죠.
요즘 날씨가 "햇빛은 마음을 다리는 다리미" 란 말이 생각나네요.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