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들
야 빨리 상병님과 병장님들 오기전에
몰래 세탁기 돌리자
강병장
우리 귀여운 이등병들 지금 머하고 있니?
아이구~혹시 세탁기 돌릴려고?
허허허
그래 그래 어서 돌려!
왜 눈치를 보고 그래!
우리는 개인정비시간에 어떤계급에 상관없이
세탁기를 돌려도 되잖아!
그래 그래 잘 알았지?
그럼 수고해!
역시 강병장님이 짜앙~~!
촬영이 끝나고 맛있게 굴렸습니다.
여기 내 빨래도 놓고 갈테니, 돌린다음 건조실에 널어놔
내것도 해놓고 잘 널어놔라 알았지? 라는 대사가 빠졌는데
난 세탁기 돌릴때 어떤 쓰레기가 내꺼 바닥에 다 버려놓고 지꺼 돌려놨더라
카메라 꺼지고 볼만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촬영이 끝나고 맛있게 굴렸습니다.
카메라 꺼지고 볼만할듯
여기 내 빨래도 놓고 갈테니, 돌린다음 건조실에 널어놔
뭐 하나라도 없어지면....그땐 알지? 잘챙겨놔라
건조실에 널어놓은다음 다 마른거 가져다 주는게 빠졌네
우리는 중대에 세탁기가 하나뿐이어서 같이 돌리게만 해줘도 천사소리 들었지...
요즘 저래면 후임들의 따듯한 마음의 편지가 오기 쉽상이지
그러니까 10분이따가 세탁기 쓴다
난 세탁기 돌릴때 어떤 쓰레기가 내꺼 바닥에 다 버려놓고 지꺼 돌려놨더라
이름표 공개하자!
그래서 시간 되면 빨리확인해야 하지 대부분 그런경우가 시간 다됬는데 안뺐다고 저러는거라서
후임들한테 못되게군거아냐?
정지누르고 이름 본 다음 자기보다 아래면 빼는 놈도 있었어.
시1발ㅋㅋㅋ
내것도 해놓고 잘 널어놔라 알았지? 라는 대사가 빠졌는데
이건 뭔 시발 미친 짓거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런 부조리가 있는데요 하고 고백하는 거잖아 미친 새1끼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언제적 부조리인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ㄹㅇ 쌍팔년도에나 있을법한 부조리인데
저런거 있었다는건 공공연한 비밀이니까..
친구들 군썰들으면 해군은 구조상 한명 몰아서한다는데
쌍팔년도에는 세탁기가 없어서 후임이 손빨래로 선임 빨래까지 했다고 함.
순회공연이라는거 앎 ㅋㅋㅋ
요즘엔 저렇게 말만 걸어도 소원수리 가능
??? : 강병장이 세탁기 돌리는데 못살게 굽니다 ㅠㅠㅠㅠㅠ
우리부대는 진짜 저랬음
병장이 이등병 빨래 끝날때까지 기다리는게 정상
당연하지 않나? 우리는 더 문제생길까봐 생활관별로 사용 세탁기 나눴는데
우린 냄새난다고 빨리 세탁기로 꺼지라고 했음
저거랑 똑같은말을 쟤들 맞선임 불러서도 함
님들 군번이 도대체 뭐길래 그러는거임;
난 민방위인데 나 군생활 할때도 빨래 대신 안돌려줘도 됐음 ㅅㄱ~
물론 개중에 빨래 대신 돌리게 하는 쓰레기도 있었지만 군기교육대맨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난 이등병떄 막 전입와서 빨래비누로 빨려고 하니까
선임들이 누구 영창 보내려고 하냐며 세탁기로 빨라고 함
난 이등병은 못쓰는 물건인지 알았지....
보통은 같이 빨아버림.
어차피 세탁망으로 구분되고 그게 더 빠르기도 하니까.
세탁기 자유롭게 쓰지 않음?
13년 군번인데 자유롭게 썼었음
나도 13군번인데 졷같은 탄약창가서 똥군기 오지게잡고 군번도 꼬여서 일말까지 분대빨래 막내가 다 함;
상병돼고 후임도 좀 들어오면서 풀리나 싶더니 ■■사건 연달아 터지고 해서 다같이 풀렸지
불신의 상징
우측상단 국방TV
우린 빨래는 막내가 돌리고 널어놓는건 다같이 햇엇는데ㅋㅋ
근데 요즘 실제로 이등병이고 병장이고 세탁기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고 걍 써도 아무도 말 안함
근데 진짜로 게급 상관없이 순서대로 쓰잖아. 빨래감에 쓰인 이름 보고 빨래 빼오라고 하고
ㅇㄱㄹㅇ....
이거 진짜임 나 병장때 우리 생활관이 이등병이랑 세탁기 같이 썻는데 세탁기 안에 빨래 그대로 있는데 주기 보니까 이등병임 그래서 내 빨래 넣고 개 빨래 내가 이등병 생활관 갖다줌 애들 관심도 없고 티비만 보드라 참고로 13년 군번
요즘은 먼저돌린다고 하면 찔리던데
근데 바가지같은데 빨래랑 세제 넣고 놔두면 자기꺼 뺀다음에 돌려주는 정도는 하지않았나? 60명이서 세탁기 두대 쓰는 부대선 이정도 까지는 해줬었는데 선임이고 후임이고
우리부대가 대충 그랬음
11년에 전역한 공군헌병인데 우리소대도 대략 그렇게 했음
저렇게하면 같은사람만 계속 돌리게되서 걍 소대별로 세탁기 하나씩있으니까 걍 계급별로 분다뱔로 했음 안그럼 진짜 혼파망....
어차피 빨래 돌아가는거 누구껀지도 구분 잘 안가서 그냥 돌림
15군번인데 저런거 없이 잘만 돌렸는뎅
11군번인데 세탁기는 그냥 선착순이었음 선후임 전혀 상관없이
우린 다 당번 있어서 당번들이 했는데??? 세탁기는 다같이 모아서 돌리면 되고 속옷은 개인빨래
18군번 상병인데 우리부대는 역짬순으로 우선순위를 둠
세탁기 금지는 무슨 짤순이 쓰던 시절이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요새 군대 불신은 유게에서 다 만드는거 같네
빡치는 내무 부조리 겪은건
GOP 올라가기 직전 대대 체육대회 우승 상품이 드럼 세탁기였는데
존나 열심히 해서 우리 중대가 땀
솔까 우리 2소대가 제일 활약한거 같은데
GOP 올라가니까 우리 소초 안주고 중대 본부소초가 들고감
중대장 개객끼.....
근데 본부소초가 인원이 제일 많아 해택을 가장 많이 보기도 함
3소대 + 포반 + 중대본부 이렇게 살았으니까.
빡치는거 또 하나는
1소대는 신막사 짓고 있어서 텐트 생활로 시작했고
본부중대는 신막사 다 되어서 쌔삥으로 들어갔는데
우리는 GOP 내려올때 까지 구막사였음
존나 발로 차면 무너질거 같은 허름한 막사
03군번인데도 세탁기 걍 선착순으로 썼는데...
할아버지는 냇가에서 빨래했고 아버지는 수돗가에서 빨래했고 나는 세탁기로 빨래했지.
나 상병때는 걍 다 같이 돌려도 뭐라하는 사람 없었어
나도 그랬고
짬찌때는 순번까진아니고 우선권이있긴했는데 나중에는 그거없어지더니 자리없다고 선임빨래빼고리고 돌리는애들도나오더라
세탁기 가지고 지랄하는 놈도 있어?
세탁기는 선착순이었는데. 다만 자기꺼 대신 돌리라는건 많았지
우린 저랬음.
근데 이등병중에 어떤 미1친 놈이 원래 들어있던 빨래 빼고 지꺼 돌렸는데 그 빨래 주인이 성격 더럽기로 유명한 놈이라 사단났었지
03군번인데 주말에는 막내가 모아다가 한방에 돌리고 평일에는 각자 알아서 돌렸는데;; 막내가 모아서 돌리는 것도 코인세탁기라서 돈아낄려고 한거라 부조리라고하기도 좀 그렇고 돈은 고참이 내고 훈련끝났을때 빼고는 빨래량도 얼마안되고....나는 당시 월급이 존나 짜서 오히려 고참입장에서 얘들 PX주기적으로 사주고 아들챙겨주고 이등병들 챙겨주는게 더 부조리처럼 느껴졌음
코인세탁?
뿅뿅 군인월급 얼마한다고...
정 급할때나 쓰는거지 07년 기준으로 500원임
우린 세탁기 분대별로 몰아서 썼었음. 세탁가능한 건 전투복, 활동복만. 병장이고 나발이고 속옷은 무조건 개인 손빨래.
되돌아보면 ㅈ같은 경우가 많긴 했는데, 생활편의가지고 짬별로 끊고 그러는 ㅈ같음은 없던 군생활이었던 듯.
지금은 저짓거리하면 바로 마편각
라때는 드럼세탁기가 있었는데, 보급세제가 너무 ㅂㅅ 같아서 그냥 다들 손빨래했음.
세탁기가 있으면 뭐해? 빨래 세재가 부족해서 못돌리는게 태반이었는데...
미군부대선 어땠나면 내가 살던 배럭엔 세탁기 2개 건조기가 2개였는데 18명이 같이 쓰느라, 인성이 안 좋으면 빨고 있는거 꺼내서 건조기에 넣고 지꺼 돌림 ㄹㅇ 인성이. ㅋㅋㅋㅋ
우리때랑 다를게없는데 뭐가바뀐거지 라고생각했거니
우리때는 분대빨래를 다돌렷었지 맞아
10군번인데 부대에 100명이 세탁기 2개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등병때 1달동안 빨 기회도 없어서 더러운 야상입는다고 욕만 존나 쳐먹었네..
우린 저랬는데
지 빨래는 지가 빨아야지 쉬벌 뭐하는 짓거리야;
병장 : 야 김상병아....요즘 이병들이 병장한테 쌍따봉 날리더라?
상병 : 정말이십니까???
요즘은 그냥
13군번인데 빨래는 스스로 하던데
저기는 대체 어디 갈라파고스부대냐?
우리 부대는 부조리가 너무 심해서 일말까지 빨래돌리고 널어서 말리고 각잡고 개서 관물대에 넣어줬음
환풍기 상태가,,,
우린 기지여서 분대가 통쨰로 근무하니까 새벽근무 끝나기 1시간 반 전에 세탁기 돌리고 근무 끝나면 밥먹고 널고 잤음 ㅋㅋ 매일 매일 빨래 같이 하다보니 안빠는 애들이랑 안씻는 애들 없어서 참 좋았음...
06군번인데 우린 그냥 생활관 사람들꺼 빨래 바구니에 다같이 모아서 빨았었는데
세탁기 두개였나 세개였음
왜 니네 빤스에 내이름 주기가 들어있냐?
요즘도 빨래줄세워져있는거 가장 막내가 계속 돌리고돌려서 분대바구니에 넣어둬야함. 빨래 수시로 다돌아갔는지 확인하고 돌리고 ㅋㅋㅋㅋ
07~09년 군번
일단 다 돌아갈때까지는 터치 불가 빨래 다 돌린다음에 꺼내서 확인해서 선임꺼면 선임 생활관 갖다주고 자기꺼 돌림 그 외에는 선착순
일반 2대 코인2대밖에 없어서 사람 몰리긴 했는데 훈련갔다온거 아닌이상은 크게 밀리지도 않았음
제일 핵심적인건 나는 당직서서 빨래돌리는것 자체는 프리했고 정 돌리려고 했을때 안의 빨래가 후임꺼면
후임 생활관에 갖다둠 짜피 시간은 남아돌았으니까
머리 왜케 김?
병장 머리가 왜케기냐
06년 군번인데, 분대당 빨래바구니 하나씩 생활관에 잇엇음.. 여기에 막내부터 왕고까지 빨래할거 같다놓고 좀 쌓엿다 싶으면,
전투복이나 활동복도 특별하게 더럽지 않는한 몰아서 세탁기 돌리기 가능햇음...세탁다되면 수거해서 건조기 돌리러가고,
그리고 생활관에 가져와서 각자 관물대에 넣어주는게 일상이엇음... 그래서 본인 손빨래한적 정말 손에꼽을정도....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세탁기 개수가 너무 적어서, 이등병거 빨래 일부로 끝발높은 선임들이 내것도 같이 돌리라고 해주고 그랬는데. 안그럼 이등병들 상병장들 눈치보느라 밀리고 그래서... "누구누구 병장님이 돌리라고 했습니다." 하면 아 그래? 하면서 새치기 못함.
요즘은 저런건 없어용
난 15~16년에 군복무 했는데도 고참한테 그런 거 갖다주고 없었다. 끝났으면 바구니에 담아서 세탁기 위에 올려 놓고 자기 거 돌리면 알아서 가져감
13군번인데 우리는 생활관 막내가 생활관 빨래 전부 다했음 보통 불침번 근무때 빨래 돌려놓고 아침에 일과전에 싹 널고
다 마르면 걷어서 분배하고
05 군번인데, 세탁기가 없어서 사이좋게 손빨래함ㅋㅋㅋㅋ 다만 탈수기가 있었는데, 고장이 자주나서 사이좋게 손으로 짜냄ㅋㅋㅋ
06년 쯤 코인 세탁기 들어왔을 땐 순서대로 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