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서울대부지보면 딱히 뭐 특별한거 해놓은거 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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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를 신림으로 옮긴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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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가 작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당시 독재시대라 마음먹으면 밀어버리고 부지 늘릴순 있었을건데요..
강남개발하려고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박정희가 무슨 김일성도 아니고.... 독재시대라도 그 정도로 막무가내는 아니었어요 ㄷㄷㄷㄷㄷㄷ
유신 박정희는 김일성급이죠 ㅋㅋㅋ
음... 박정희가 암살되지 않았다면, 박지만이 차기 대통령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하신다면야 ㅎ
역사에 가정은 없구요. 유신 이후로는 그냥 김일성이죠
박근혜가 좀더 빨리 됐을 가능성도 있었을것 같네요.
시위를 많이 하는데
안에다가 박아놓으면 저지하기 쉽다고?
라고 어디선가 들은것 같은....
ㄷ ㄷ 원래 서울대는 어디있었나유????
마로니에공원요 ㄷㄷ
동숭동
헐 그래서 서울대병원이 거기 있는건가유?? ㄷ ㄷ ㄷ 정반대로 이사왔네유 ㄷ ㄷ ㄷ
네 대학로도 (서울)대학로라능..
헐 처음알았네유 ㄷ ㄷ ㄷ 지나갈때마다 왜 여기가 대학로지 했다는
성균관대학로죠 ㅋㅋ
서울대가 여기저기 흩어져있었죠..공대는 노원구 공릉동(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에 있었고요 농대는 아마 수원...
아무튼 카더라는 신림동에 몰아넣어서 시위진압하기 좋게라고 들었네요 ㅎ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위때문은 아닌거 같아여 서울대뿐아니라 시위 안한 대학이 없었으니까... ㅋㅋ
시위 때문이라는게 정설?입니다. 다른 학교들은 시내!로 들어오기 전에 차단하면 되는데 서울대는 그분이 계신곳과 너무 가까움.
시위때문인걸로 알고 있네유 최대한 청와대랑 멀리..강북에 있던 명문 고등학교 강남으로 옮긴것도 어느정도 그런 이유도 있었을거구요.물론 강남 발전을 위해 교육열도 이용했구요.대학들은 지방 캠퍼스들이 그런 의미에서 정부에 성의 표현한걸로 알아요
알쓸신잡에서 봤는데 강북명문고를 강남으로 옮긴건 강남 개발해 놨는데 아무도 안들어 가니까 학교를 강남으로 옮겼다고...
네 그이유도 맞구요 겸사겸사 청와대도 불안하니까 옮긴거쥬 전 책이랑 라디오에서 들었네요
현 부지가 원래 육사 부지였어요.
그런데 맨날 데모한다고 시끄럽다고 해서 육사부지 주고 유배 보낸 거죠
현부지 중에 공동묘지도 있어서
서울대가 자리를 잡으면서
원래있던 묘들을
포천 가는길의 내곡리 산에 공동묘지를 만들어서 이장을 하기도 했죠.
서울대와 서울의 고등학교를 청와대와 중앙부처에서 멀리 보내기위해서입니다. 4.19와 6.3 학생운동이 정부인사들의 기억에 남아있었죠.
사립대는 서울보다 더 멀리 보내려했는데 흐지부지 끝납니다. 그게 지금 사립대들의 지방캠퍼스입니다. 단국대만 헌릉근처에 옮길려 하지만 실패하죠.
그래서 소위 강남에 명문고만 있고 대학이 없는 이유가 되게 됩니다.
흠 그렇군요 ㅎㄷㄷㄷ
경기고와 휘문고 동문이 그리 반대를 해도 구자춘과 문교부장관, 그리고 대통령이 대놓고 허허벌판인 강남으로 보내죠..이게 지금 강남의 핵심요소가 되어버립니다....
서울대 자체가 해방이후 여러 학교를 합친거라 여러군데 있었고 부지도 좁아서 확장이 어려웠죠. 데모때문이라는건 견강부회격인거고.. 그나마 그때는 한강이남이 허허벌판이라.. 좀더 과감하게 지방으로 갔어도 좋겠지만.. 서울대동문들이 가만 있지 않았겠지요.. 서울집중.. 서울대위주의 서열.. 이걸 좀 바로잡을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는데.. 지금도 서울대는 학부를 없애고 대학원 위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오히려 수원농대도 서울로 모으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