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십수년 하면서 정말 오늘 심장 녹을뻔 ㅎㄷㄷㄷㄷㄷㄷㄷ 有

안냐새요~~~
니콘포럼 사랑의 버드 찍새
포럼 공인인증 숫총각 짱e 입니다 ㅠㅠv
오늘 저의 포럼 버드 짝지 (짝짓기 아님 ㄷㄷ) 딸모횐님과
동해의 모 해변을 걸어가고 있었는데요..
저멀리 지평선에 뭔가가 어렴풋이
작디작은 뭔가가 움직이는게
보이더라고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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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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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설마 버드인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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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오늘만난 핵귀욤 버드
쇠제비갈매기 아기 입니다..
정말 넘나 귀여워서
보는순간 딸모횐님이랑 저랑
바로 그자리에서 지리면서
(※ 어른기저귀 삽니다 ㄷㄷ)
심장이 녹아들어가 30분간
움직일 수 조차 없었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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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집에 비슷한 또래의 친구가 있어
더더욱 귀엽게 느껴지더라고예 ㅜ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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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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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 셧
넘 어리버리 하길래
얼차려를 시켜보니
의외로 군기가 바~짝
들어 있엇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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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은 날개로 열심히
나는 연습을 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좌심방 우심실에 큰 데미지를
입어버렸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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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씩 혼자 돌아 다닐때면
혹시나 맹금이 나타나 채가진 않을까
뒤에 멀리 있는 파도가 휩쓸어 가진 않을까
안절부절 걱정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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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기는 사람 짐승 막론하고
엄마품에 있을때가 가장 행복하고
안전해 보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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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본 아가는 씩씩한게
맏형인듯했고, 또하나의 아기가
오늘 아침에 부화해서
쇠제비갈매기 부부는 열심히 또
자식들 먹여 살리기 위해 부산을 떨더군요..
오늘 본 쇠제비갈매기 부부의 모습이
너무나 이뻐서 조만간 에세이로 다시
자세히 인사드리겠습니다.
포럼횐님들 대부분 퇴근하여 가족들과
계실텐데 귀여운 자식들 사랑의 말과 함께
포옹 한번씩들 해주시고 또..
배우자에게도 신호(?)한번 보내보시고 ㄷㄷ
존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