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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화 이걸로 보신분?
영화한편 볼려믄 일주일을 기다려야 겨우보는데 시작전에 잠들어 못보고 그랬드랬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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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당당?
저는 주말의 명화로..
오프닝 끝날무렵 잠들어버림 ㅜㅜ
내용을 봐도 알지 못한 시절.
빰 빠바바 밤 빠바바 밤 빠바바 빠바밤~
빠라바라 바라밤-
자매품 주말의명화
문명의 이기 비디오 녹화를 하묜 되잖아요.
그거만 보고 자라 하셨던...
그 당시 정규방송에서 외화는 무조건 더빙이라 나중에 비디오로 보면 목소리가 달라서 당황하기도 했음
무조건 더빙이제
추억이다..
저요^^
저걸로 죠스를 봤죠^^
로버트 드니로 주연
이 말에 영화 끝날 때까지 로보트를 기다린 1인. ㅜㅜ
저때는 신문에 편성표 펴놓고 보고싶은 프로그램이나 영화하면 동그라미치고 그시간만 기다렸었어요 ㅋㅋㅋ
자다깼는데 잠결에 보다보니.
그냥 막연히 보게되던 영화가
있었죠.
빠삐용.
야한 장면 나오면 아버지가...이제 들어가서 자라...하고 볼륨 줄이고 혼자 보심...
내가 쓴글인가...
어릴때 비디오는 아주 귀한 물건이어서
동네마다 비디오 틀어주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TV없는 집도 있었으니 비디오는 그야말로
최첨단 하이테크 꿈의 기계였죠.
뭐 인테리어고 나발이고 다 낡아빠진
등받이 없는 의자조차 몇개 없는 썰렁한 공간에서
박스 깔고 앉아서 조그만한 컬러 TV에 비디오를
연결해서 틀어주는데
한프로 볼때마다 50원씩 애들한테
돈을 걷는 영업방식이었죠.
추가로 영업시간, 영업일 주인장 맘대로
진짜 아무 만화영화나 편수 지 맘대로 틀어줬습니다.
국산 만화영화는 있지도 않았고 전부다 일본 원판이었죠
알아듣지도 못하는 일본어를 들으면서 그냥 그림만 봤던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일본 보따리 장사들이
불법 더빙을 해서 가져왔던 물건일겁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애를 찾으러 온 엄마들이
한 푸닥거리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밤에는 명화극장
아주 어릴 때 부모님하고 티비 보면서 늦게 자고 싶은 마음에 저거 오프닝 노래만 듣는 것 까진 기억나는데...
ㅠㅠㅠ 노래만 듣고 자서 기억 못함.. ㅠㅠ
터미네이터2 개봉 직전, 터미네이터1을 TV로 방송 (배급사의 홍보 목적이었던 듯...)
토요명화 덕에, 직관했던 터미네이터2의 가장 극반전 대사... 영화 초반, 아놀드의 "Get Down"
관객들 화들짝~... 아직도 Get Down은 선명히 기억날 정도로 강력한 반전...
토요명화와 쌍벽을 이루던 주말의 명화 아시나요?
밤빠~ 빰빰~ 빰빠~빠~ 빠~바~바~
다시해줬으면 참 좋겠네
돌아가신지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 우리 할머니
더빙된 영화를 잠깐 보시더니
외국인이 왜 이렇게 한국말을 잘하냐고 하셨었네요.
갑자기 할머니가 보고싶네요ㅜㅜ
이거 광고만 한 30분 했던 걸로
엄마 광고 끝나면 깨워줘야해 ㅠㅠ
하고 잠들곤 했음, 우리 엄마 나 절대 안 깨움.
전 어릴적에 저거보고 진짜로 한국말을 하는줄 알았죠 ㅋㅋ
전 토요명화와 주말의 명화 둘중 재미있는것 보려고 했고 둘다 보고 싶은거면 좌절이. ㅠㅠ
어린 시절 토요명화에서 시네마 천국이란 영화를 처음 봤어요...
이미 30년정도 지난거 같은데 그 감동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주말의 명화가 오래된건가 토요명화가 오래된건가
신문에 항상 확인하던게 티비 편성표.
거기에 한주의 즐거움이 달려있었음.
흥미있을 영화제목을 보곤 너무 설렜는데 광고조차도..
요새는 그런 설렘 찾기 힘든듯.
주말의 명화,토요명화는 그나마 흥미위주의 오락영화라 기대하고 보곤했지만 9번(?) 에서 해줬던 일요일 밤의 '명화극장'은 그당시 어렸던(읭?) 저에겐 그냥 잠오는 영화였죠.. 라고 저의 삼촌께서 말씀해주시네요ㅎㅎㅎ
이상 -지원이 올림-
저거 본다고 오프닝 듣고..맨날 잠들어서..ㅜㅠ 뭐가 했는지 기억이 안나 람보 손들고 소리지르는 장면이 오프닝이었던거 같은데...
연말에는 다시보고 싶은 명화 시청자 엽서 투표도 했었죠
닥터 지바고 빠삐용 혹성탈출 러브스토리 등등
후보작중에 시청자표 많이 받으면 방송 해주고...
라고 옆에서 이모가 쓰라네요
전 모르겠어요 참 신기하네요 저런 시절도 있었다는게 ㅋㅋ
영화평론가 정영일선생
시작하기전 비너스속옷 광고
사랑에 비너스~~~~
이게 뇌에 박혀서 안잊혀져요
키스 장면 나오면 아버님께서 헛기침 하셨음ㅋㅋ . 그럼 더이상 못 보고 내 방으로 나와야 했음 . 아쉬운 마음에 조금더 버티면 머리에 피도 안 마른...이 시작됐음. 그래서 영화 시작 전에 제발 키스장면 나오지 마라, 라고 빌었음 . 사실 그런 장면이 아무런 의미도 없을 나이였으니깐..ㅋㅋ
신문에서 맨날 토요명화 뭐하는지 미리 찾아봤던거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