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바로 앞에 쓰레기 통이 있슴다.
어떤 아재가 지나가면서 맥도날드 봉투를 쓰레기 통에 휙 버리고 가니까.
주위에서 얼쩡거리던 까마귀 한마리가 쓰레기통에서 맥도날드 봉투 꺼내서 감튀 주어먹고.
박스 열어서 빵쪼가리 남은거도 주워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진짜 똑똑하네요.
근데 다시 보니 이 새자식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메너를 모르는 듯. 가게 앞 청소하러 갑니다 개빡치네 갑자기.
가게 바로 앞에 쓰레기 통이 있슴다.
가게 앞 치우고 옴. 지나가던 아재가 잡순 맥날은 피쉬버거인듯.
타르타르 소스는 까마귀 입맛에 별로였나 봅니다. 미식가 같으니라고 ㅎ
까마귀 똑똑하네 ㅋ
닝겐들이 쓰레기를 길가에 버리고 가는것도 배우고
담배가게 아재~ 요즘은 뭐가 잘 나갑니 까~악!
얘야 밥(애벌레) 안먹고 어디가니 맥도날드 갔다올게요
자판기 안에 쓰레기 넣으면 먹이가 나온다는 걸 까마귀가 인식하고
그 주변 반경이 엄청 깨끗해졌다는 테스트도 있죵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할 수있는 몇안되는 동물이라더군요 우리나라에는 까마귀 대신에 까치가 있는데 아무튼 까치이것도 까마귀만큼 똑똑한 새라 농가에 피해가 많죠
카톡 카톡 하고 우는 까마귀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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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으으 까마귀 똑똑케 ㅜㅜㅜㅜ
키우고 싶다...
작은 까마귀 배때지에 한방 !!!!!!!!!!!!!
[부연설명]
동물계에서 매우 똑똑한 동물에 속함. 훈련받은 까마귀의 지능은 6~7세 아이 수준으로 도구 제작과 문제해결 방면에서는 침팬지보다 낫다고 함.
까마귀의 지능이 높다는 대표적인 사례는 아래와 같음
- 0의 개념을 암. 10까지 숫자를 셀 수 있음
- 수만개의 씨앗을 구별해 낼 수 있음
- 과거 자신이 숨긴 먹이의 시간과 장소, 종류까지 기억함. 에벌레와 땅콩을 숨긴 후 시간이 경과하지 않았으면 애벌레를 먹지만, 시간이 지나서 애벌레가 부패했을 시간이 지나면 땅콩을 찾아 먹음
- 병 속에 든 물을 마시기 위해 병 속에 돌을 넣어 수위를 높여 먹음
- 철사를 구부려 갈고리를 만들어 통속에 있는 먹이를 꺼내먹음. 이는 인간을 제외하고 갈고리를 쓰는 유일한 사례
- 동영상처럼 나무줄기를 구멍에 넣어 애벌래를 꺼내 먹는데, 이게 지역마다 사냥도구의 모습이 다름. 즉, 도구 문화가 있다는 얘기
- 호두 같은 단단한 걸 먹으려고 일부러 차도에 던져놓아서 자동차가 밟고 지나가게 해서 깨먹음.
- 위의 경우에도 아무때나 도로로 나오는게 아니라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차가 다닐 때와 안다닐 때를 구분함
- 물이 든 패트병을 보고 사람에게 패트병을 열어달라고 요구함
- 복잡한 순서를 통해 먹이를 먹는 것을 해결함
- 유희를 즐김. 놀 줄 안다는 건데 눈썰매를 타거나 미끄럼을 타면서 놀기도 함
- 까마귀가 반짝이는 물건을 모으는 습성을 이용해서 반짝이는 물건을 넣으면 먹이를 주는 자판기를 만들었더니
처음에는 반짝이는 쓰레기와 동전 등을 넣다가 나중에는 '무게'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돌을 넣고 먹이을 빼먹음
- '까마귀 집회' 라고 까마귀들끼리 재판을 벌이는 모습이 보임
블랙 컨슈머